반응형 언제나 범인은 주인공인 최란 작가1 마우스 15회-기억 깨어난 이승기, 먹구렁이 잡는다 작가는 한결같다. 자신의 드라마에서 주인공은 언제나 범인이다. 추리를 요하는 드라마를 쓰면서 일관되게 무조건 주인공은 범인이라는 사실은 기괴할 정도다. 물론 주인공이 범인이거나 죽거나 하는 경우가 존재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 문제는 일관되게 추리를 요하는 이야기를 쓰면서 주인공은 곧 범인이라는 공식을 벗어나지 못하며 맴도는 상황은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추가적인 변화를 찾아볼 수도 없는 광기에 사로잡힌 인물을 바라봐야 한다는 것도 쉽지는 않다. 잔혹함을 앞세운 드라마 는 상당히 흥미로운 시작을 했다. 선과 악이라는 고전적인 주제를 앞세워 과연 어떤 이야기들을 풀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수없는 떡밥들을 양산하고 성급하게 거둬들이는 방식의 반복은 씁쓸하다. 15회는 이승기가 연기하는.. 2021. 4.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