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우병우9

스트레이트-전관특혜 검찰 개혁을 막는 결정적 이유 전관예우라는 말로 판검사들이 퇴직 후 변호사 개업을 하게 되면 일정 기간 대우를 받는 것을 일컫는다. 하지만 이제는 예우는 존재하지 않고 특혜만 있다. 그들 세계에서는 이미 하나의 성공 공식처럼 자리를 잡아 돈으로 형을 사는 시대가 되었으니 말이다. 변호사 개업 1년도 안 되어 100억 대 돈을 버는 전관 검사들의 행태를 보면 그들이 왜 검사 시절 안하무인이 될 수밖에 없는지 알 수 있게 한다. 자기 조직에만 충성하면 평생 먹고살 수 있는 돈이 보장된다. 이런 상황에서 조직에 대한 충성심이 사라지는 것은 어렵다. 우병우 사례를 통해 봐도 이들이 얼마나 자신들의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지 알 수 있게 한다. 우병우라는 존재는 상징성이 크다. 지난 정권의 실세로 자리하며 온갖 악행을 저질렀지만 검찰 조직에서 함.. 2019. 11. 26.
비밀의 숲 10회-청와대수석비서관된 이창준 극중 우병우는 어떻게 될까? 사건의 핵심으로 들어서기 시작한 황시목. 깊이 들어가면 갈수록 그 대상은 더욱 거대해 보인다. 검사장이 되자마자 사표를 써버린 이창준은 청와대 수석비서관이 되었다. 대통령도 함부로 할 수 없다는 이윤범 한조그룹 회장은 그렇게 사위를 청와대로 보냈다. 3년 전 사건의 진실;청와대 입성한 이창준, 거악의 끝에 버틴 괴기스러운 거인 진실 앞에 서다 죽어야만 했던 가영이 기적적으로 깨어났다. 많은 비밀을 품고 있었던 가영이 깨어나자 많은 이들이 당황하기 시작했다. 깨어나지 말아야 할 이가 깨어나자 관련자들은 입을 막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자는 용산경찰서장이었다. 이창준의 오랜 친구인 김우균 서장은 정기적으로 성상납을 받아왔던 자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외 유력 인사들 역시.. 2017. 7. 10.
JTBC 뉴스룸-아무말 대잔치 자유한국당 스스로 자멸을 부르는 막장극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마치 1년 이상이 흐른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만큼 빠르게 많은 것들이 변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을 듯하다. 남북 문제는 우리가 주도적으로 이끌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선언은 당연하다. 그럼에도 공격을 받는 현실이 바로 적폐다. 뿌리 깊게 내린 적폐; 적폐 집단이 만든 비정상 바로잡으려 노력하는 문 정부, 이를 반대를 위한 반대로 맞서는 적폐들 적폐를 뿌리 뽑아야 한다며 시민들은 광장에 나섰다. 그렇게 촛불을 들었고, 박근혜를 대통령직에서 내려서게 만들었다. 그렇게 새로운 정부는 탄생했다. 문재인 정부는 촛불 혁명이 만든 권력이다. 적폐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는 국민의 바람을 받고 탄생한 정부라는 사실은 명확하다. 국민들이 가장.. 2017. 6. 22.
JTBC 뉴스룸-여운계와 김영애 그리고 고영태와 우병우, 아름다운 업과 추한 업보 췌장암으로 별세한 김영애의 발인이 있던 날 앵커브리핑은 손석희 앵커가 과거 인연으로 풀어갔다. 안타까운 이별을 기억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과거의 인연을 통해 개인적인 의미를 담고 그녀들의 연기혼을 공유하며 가치를 이야기하는 앵커브리핑은 그렇게 묵직하게 다가왔다. 업과 업보 사이; 손석희 여운계와 김영애 인연, 최순실 고영태와 우병우의 인연 우병우는 다시 한 번 영장 청구가 기각되었다. 혐의 사실에 대해 법적인 공방을 할 이유가 있다며 영장 전문 판사는 우병우를 구속할 수 없다고 했다. 범죄 사실이 명확하게 소명되지 않았으니 구속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영장판사의 주장은 그들은 범죄자가 아니라는 의미다. 우병우 수사는 초기에 적극적으로 이어지지 않으며 충분히 예고된 사태였다. 검찰이 적극적인 수사를 포기.. 2017. 4. 12.
귓속말 1회-이보영 이상윤 첫회부터 묵직하고 촘촘한 그물이 드리웠다 역시 박경수 작가였다. 첫 회부터 폭풍처럼 몰아치는 전개에 묵직하고 촘촘한 그물에 갇혀 버린 주인공들의 모습은 긴장하게 만들었다. 대한민국의 지배권력 집단의 얽히고 설킨 관계들을 축약해서 모두 보여준 의 첫 회는 그 자체 만으로도 충분했다. 웰컴 투 법비 월드; 이보영과 이상윤의 지독한 운명, 탐욕이 지배하는 시대 악은 언제나 성실하다 천둥 번개가 치고 비까지 세차게 내리는 저녁, 도로를 달리던 창호는 거칠게 운전하는 자에 의해 사고 위험에 빠지고 만다. 더 큰 문제는 만나기로 했던 후배 성식이 통화 중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해직 기자들인 두 사람이 만나기로 한 날 누군가 개입했고, 그렇게 죽음의 덫은 잔인하게 창호의 발목을 옥죄기 시작했다. 신영주 경위는 해직 기자인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사회 부조.. 2017. 3. 28.
그것이 알고 싶다-김기춘 역사의 법정에 선 적폐의 핵심, 청산 되어야만 한다 법꾸라지라는 별명을 가진 김기춘. 그의 삶은 굴곡의 대한민국 역사 그 자체다. 유신 헌법에 참여하고 간첩단 조작 사건을 이끈 자가 바로 김기춘이다. 법무부장관 자리에서 내려오자마자 불법 선거를 진두지휘하고, 국정을 농단한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까지 깊숙하게 관여한 김기춘은 곧 박정희 박근혜 정치와 샴 쌍둥이와 같은 존재였다. 박씨 부녀와 김기춘; 인성이 존재하지 않는 법 전문가의 국가 농단, 김기춘의 삶 자체가 괴물 그 자체였다 지난주 는 우병우의 삶을 다뤘다. 그리고 이번 주에는 우병우가 어쩌면 롤 모델로 삼고 살아왔을 법한 김기춘의 삶이었다. 김기춘은 영화 을 보신 분들이라면 최소한 어떤 존재인지는 알고 있을 듯하다. 박정희의 총애를 받았고, 박근혜가 믿었던 남자. 대한민국 최초로 부녀 대통령을 모.. 2017. 1. 1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