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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65

육룡이 나르샤 1회-사람 젖먹이는 아기돼지로 풀어낸 전설의 시작 거지꼴이 된 정도전이 보부상의 밥을 훔쳐 먹으며 시작한 는 첫 회만으로도 충분했다. 왜 많은 이들이 이 드라마를 기대했는지 확인하는 과정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여말선초 그 급박한 시기를 다룬 이 드라마는 수없이 반복되는 사극이지만 팀을 만나면 흥미롭게 변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천호진의 이성계vs김명민의 정도전; 정도전과 이방원 그리고 이방지의 강렬했던 첫 만남, 부패한 권력에 맞선 육룡이 나르샤 이성계의 위대함과 강직함 뒤에 숨겨진 어둠까지 한꺼번에 쏟아진 의 첫 회는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선과 악이 공존하고 그 안의 대의를 꿈꾸던 그들의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으면서 긴장감을 극대화 시킨 첫 방송은 거대한 전설의 시작을 알렸다. 개경 외곽에서 거지꼴을 한 정도전.. 2015. 10. 6.
패션왕 5회-달라진 신세경으로 변화는 시작될까? 최강의 라인업으로 패션계의 성공담을 담는 드라마가 의외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시작 전에는 월화 드라마의 최강자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많았지만 시작은 초라했고 아쉬움들만 드러난 은 왕이 되기에는 힘들었습니다. 제작진들이 이야기했던 5회부터는 달라진다는 말이 과연 시청자들에게도 그대로 전해질지 궁금해집니다. 수줍은 세경 억척으로 변하고 복잡한 관계가 인기 이끈다? 의 이야기 핵심은 영걸과 가영, 재혁과 안나의 사랑과 성공과 실패입니다. 그 과정을 어떻게 담아가느냐가 관건이지만 그 과정이 어떻게 펼쳐지느냐가 중요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모든 것을 가진 재벌 아들과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존재가 인생 역전을 하는 과정은 누구나 예측 가능한 결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지는 않습니다. .. 2012. 4. 3.
패션왕 1회-진부하고 억지스럽기까지 한 이야기를 즐거움으로 바꾼 유아인의 힘 유아인과 신세경이 등장하는 '패션왕'이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주목했던 작품인 만큼 첫 회에 대한 기대가 높았지만 솔직하게 진부하고 억지스러운 전개로 이어진 1회는 아쉬움만 가득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을 만들기 위한 사건들이 진부와 억지라는 코드로 뒤섞일 수밖에 없었지만 유아인의 매력은 그마저도 즐거움으로 바꿔 놓았습니다. 유아인의 존재감이 '패션왕'에게 기대를 하게 만든다 패션이라는 소재를 전면에 내세워 진행하는 드라마라는 점에서 신선함은 이 드라마의 생명입니다. 물론 패션의 뒤에 숨겨진 등장인물들의 사랑이 핵심이라는 점에서 특별할 것은 없다는 점에서 그 특별함을 찾기는 힘들겠지만 소재의 신선함이 주는 매력은 포기할 수 없는 '패션왕'만의 가치이기도 합니다. 동대문 근처에서 짝퉁 옷을 만들며.. 2012. 3. 20.
성균관 스캔들 20회-성스 마지막 회 무엇을 남겼나? 수많은 '앓이'를 양산해왔던 이 해피엔딩으로 끝났습니다. 주요 등장인물들에 대한 사랑이 이토록 다양하게 보여 진 것은 아마도 이 작품이 처음은 아닐까란 생각이 들 정도로 시청률과 상관없는 대단한 열기는 드라마는 끝이 났어도 한 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여 집니다. 성스의 주제는 나약한 청춘들을 깨우는 것 이었다 새로운 조선을 세우기 위한 정조의 노력은 잘금 4인방의 노력으로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찾을 수 없었던 금등지사를 찾아낸 김윤희로 인해 정조가 바랐던 화성천도가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금등지사를 얻었지만 윤식 즉 윤희가 여자라는 사실입니다. 대동 세상을 꿈꾸었던 정조에게 윤식이 윤희였다는 사실은 심각한 오류를 만들었습니다. 자신의 아비를 죽인 존재들에 대한 처단과 도읍을 옮겨 새로운 조선을 .. 2010. 11. 3.
성균관 스캔들 19회-잘금 4인방이 대물 고현정보다 나은 이유 기대하지 않았었던 이 의외의 성과를 올린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듯합니다. 잘금 4인방의 존재가 주는 수많은 '앓이'들과 원작에 없었던 정치가 끼어들며 은 괴물이 되어버렸습니다. 달달한 조선시대 캠퍼스 러브 스토리가 아닌 정의를 찾는 젊은 유생들의 도전은 보다 흥미롭기만 했습니다. 위대한 드라마의 모습을 갖춘 성스 박민영이 맡은 성균관 유생 역은 어쩌면 대한민국 최초 여성 대통령이 되는 과도 비교될 수 있을 듯합니다. 대통령과 성균관 유생이 비교가 될 수는 없겠지만, 여성에 대한 편견이 지금과는 비교도 될 수 없을 정도로 강했던 조선시대 금녀의 공간인 성균관에 들어선 윤희의 모습은 여성 대통령이 되려는 혜림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단 2회를 남긴 '성스'가 속도를 내기 시작하며 아쉬움으로.. 2010. 11. 2.
성균관 스캔들 18회-칼에 맞은 게 걸오가 아닌 초선인 이유 정조의 밀명인 숨겨진 금등지사를 찾아가던 그들은 알고 싶지 않은 진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급격하게 흘러가는 그들의 진실 찾기는 샌님 같았던 도령도 격한 싸움을 하게 만듭니다. 서서히 밝혀지는 금등지사의 존재와 진실을 찾기 위한 잘금 4인방의 활약은 '성스'를 흥미롭게 이끌고 있습니다. 윤희를 지키기 위해 홍벽서가 된 걸오는 정말 칼에 맞았을까요? 금등지사는 제작진이 시청자에게 던지는 의미다 선준이 윤희에게 커플링을 건네고 달콤한 키스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순간 그들에게는 가장 힘겨운 위기가 찾아옵니다. 윤희와 걸오의 원수가 다름 아닌 선준의 아버지인 좌상이었다는 이야기는 진실로 받아들이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걸오가 증오해왔던 아버지는 아무도 몰래 노론 세력들을 조사해 왔습니다. 그 문건들 중 좌상의 .. 2010.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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