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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65

구가의 서 13회-구월령을 깨운 자홍명이 서화인 이유? 한복을 입은 여울의 모습은 강치의 마음을 흔들어놓았습니다. 그저 남자처럼 보였던 여울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순간 강치에게 더는 청조가 떠오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강치가 새로운 사랑이 마음이 두근거리는 순간 20년 동안 잠들어있던 구월령은 깨어났습니다. 궁본상단의 자홍명 단주가 그곳에 들어서자마자 깨어난 구월령은 천년악귀가 되어 재등장했습니다. 강치와 여울의 로맨스 시작; 구월령 깨운 단주 자홍명은 서화일까?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준 여울 때문에 인간이 되고 싶다는 강치는 힘겨운 인간되기 수행에 나서게 됩니다. 무형도관에서 신수가 된 강치를 보게 된 이들은 그를 멀리하기 시작합니다. 여울을 제외하고는 강치를 있는 그대로 보는 이가 없다는 점에서 그의 인간으로 가는 길은 멀고도 험했.. 2013. 5. 21.
구가의 서 9회-수지의 정체 알게 된 이승기의 나쁜손, 지독한 운명의 시작이다 백년객관을 조관웅에게 빼앗기고 무영도관으로 향한 최강치는 그곳에서 반가운 이를 만납니다. 죽마고우인 태서가 그곳에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행복한 강치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 다가온 것은 환한 웃음을 머금은 태서가 아니라 칼이었습니다. 암시를 건 인물이 아니면 풀 수 없는 지독한 상황에 처한 태서는 평생 강치를 죽이라 인식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 되었습니다. 신수가 된 강치를 다스리는 여울, 여울의 정체를 알게 된 강치 태서의 갑작스러운 공격에 허무하게 쓰러진 강치. 그리고 이어지는 공격을 막고 나선 여울과 곤의 행동으로 겨우 최악의 상황을 넘긴 최강치는 사경을 헤매게 됩니다. 전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가장 안전한 곳에서 믿을 수 있는 친구에게 당한 강치는 슬픈 운명을 타고난 존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2013. 5. 7.
구가의 서 6회-반인반수가 된 이승기, 지독한 운명과 현실풍자 명품을 만들었다 박무솔의 죽음으로 모든 것은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열흘만 지나면 인간으로 살아갈 수 있는 최강치는 더는 참을 수 없는 운명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소정법사의 말대로 백년객관을 떠나 있었다면 박무솔의 죽음도 없었다는 점에서 최강치는 죄책감이 힘겨워합니다. 20년 전 아버지가 그랬듯, 최강치 역시 열흘이라는 시간을 남기고 인간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잃은 그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지독한 현실풍자까지 함께 하는 구가의 서, 대단하다 최강치를 살리기 위해 대신 죽은 박무솔. 어린 시절 업둥이인 자신을 친아들이나 다름없다고 이야기하던 박무솔의 자비로움은 그래서 더욱 강치를 힘겹게 했습니다. 친아들 이상으로 자신을 아껴준 어르신이 자신을 위해 죽어야 한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힘들었습니.. 2013. 4. 24.
런닝, 구 2회-달리기는 청춘의 또 다른 이름 청춘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가장 열정적인 순간입니다. 열정만으로도 살아갈 수 있는 시절. 그 아름답도록 찬란해서 슬프고 아플 수밖에 없었던 우리의 청춘을 돌아보게 만드는 는 그렇게 슬프도록 아름다운 청춘을 관통하며 달리고 있습니다. 청춘의 나이테는 삶을 풍부하게 한다 1. 청춘, 그 지독하게 슬픈 아름다운 이름이여 어판 장에서 일하는 자전거포 아들 대구와 교향악단을 꿈꾸는 목욕탕 집 딸 행주. 국가대표 기대주이자 조합장 아들인 지만은 어린 시절부터 단짝 친구였습니다. 항상 같이 놀던 그들의 관계가 어긋나기 시작한 것은 대구의 형이 '어린이 단축 마라톤' 도중 철길에서 죽으면서 부터입니다. 달리기를 좋아하는 그들의 운명이 그렇게 갈릴 수밖에 없었던 것은, 형의 죽음이 자신의 책임이라 생각하는 대구와 달리기.. 2010. 6. 17.
런닝, 구 1회-무력한 청춘을 깨우는 이적 동생의 '왼손잡이' 달리고 싶은 이유가 있어서 달리는 것인지 달리고 있으니 달리는 것인지 알 수 없지만 그들은 달립니다.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그랬지만 내일도 그들은 달릴 뿐입니다. 젊음과 마라톤. 그 한없는 함수 관계를 는 짧은 이야기 속에 담아내려 하고 있습니다. 2010 청춘 보고서, 청춘은 달린다 1. 청춘1 대구와 행주, 지만은 어린 시절부터 단짝이었습니다. 어린 시절은 대구(백성현)와 지만(유연석)은 행주(박민영)를 차지하기 위해 달리기를 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성인이 된 대구와 지만은 너무 달라진 서로의 관계 속에서 다시 달리기 위해 라인 앞에 섰습니다. 행주 앞에서 마라톤을 시작한 그들은 누구를 위해 달리는 것일까요? 이미 유명한 마라토너가 되어버린 친구 지만과 시장에서 짐을 나르며 자신의 꿈조차 접고 살.. 2010.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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