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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10

가면 20회-수애와 주지훈은 평생 행복하게 살았다, 김빠진 해피엔딩 정의는 살고 악은 죽는다. 현실과는 전혀 다른 이 한심한 주제를 관철하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은 당황스럽다. 이미 예견된 결과라는 점에서 특별할 것도 없지만, 작가의 안일함과 한계는 결말에서 더욱 완벽하게 드러난 셈이다. 20부작으로 진행되기에는 너무 긴 내용이었다는 것은 분명하다. 행복하라 그리고 반성하라; 민우와 지숙은 행복하고 석훈과 미연은 반성해라, 손쉬운 작가의 한계 과연 이라는 드라마는 뭘 남겼을까? 착한 일을 하고 착하게 살면 행복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까? 작가가 이런 의도를 담았다는 실패다. 흥미로운 전개에 한계를 느낀 작가가 정신없이 결말을 위한 결말에 집착했다면 이는 맞는 답이 될 것이다. 그만큼 초반과 달리 중반을 넘어서면서 한계를 드러낸 것은 분명하다. 꿈같은 하루를 보낸.. 2015. 7. 31.
가면 13회-수애와 주지훈의 징검다리 사랑, 반복되는 위험이 피로하다 초반 분위기와 달리 반복되는 위협은 시청자들을 피곤하게 한다. 위험은 매번 등장하지만 언제나 주인공의 편에선 위기는 아무렇지도 않게 이겨내게 된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당연하게도 시청자들은 피곤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드라마 이 바로 이런 늪에 빠져버렸다. 위험해 보이지 않는 위험; 지숙과 민우의 징검다리 사랑, 석훈과 미연의 상상임신 사랑 민우 트라우마를 벗긴 지숙은 진정한 프러포즈를 받게 된다. 징검다리를 건너는 그들은 진짜 사랑하는 사이로 확정되기 시작했다. 그런 그들의 행복함에 분노한 미연이 찾아오고, 이를 막으려는 석훈까지 추적자가 되면서 분위기는 불안을 증폭시키기 시작했다. 시작부터 불안이 지배하던 드라마는 매 회 불안으로 점철된 이야기였다. 정상적이지 않은 집안에서 벌어지는 불안정한 관계가 .. 2015. 7. 9.
가면 12회-유인영의 딜레마 연정훈 몰락 이끄는 이유가 된다 은하의 27번째 생일. 반전을 노리던 석훈과 미연. 그들의 기대와 달리 스스로 반전에 휘청이게 된다. 예상하지 못했던 상대의 강력함은 석훈을 당황하게 만들었고, 기 상황은 결국 미연마저도 벗어날 수 없는 위기에 처하게 만들었다. 임신한 미연은 지독한 사랑 때문에 은하가 물에 빠진 상황에서 방치해 죽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 비밀을 알게 된 미연은 지독한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게 되었다. 미연이 짊어진 딜레마; 진짜 부부가 되어가는 민우와 지숙, 진짜 부부가 될 수밖에 없는 석훈과 미연 1년 전 은하가 살아있던 그날. 26번 째 생일에 은하 옆에는 석훈이 있었다. 비록 생일 축하 노래는 해주지 못했지만 석훈이 은하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었다. 물론 그 사랑이 진짜 사랑인지 아니면 자신의 목.. 2015. 7. 3.
가면 9회-주지훈 수애 눈에서 본 눈부처가 왜 중요한가? 눈부처를 통해 사랑이라는 정의를 나누는 은 답답한 상황으로 아쉬움을 주고 있다. 악마나 다름없는 존재를 더욱 악마로 만들고 덫에 빠지게 만들기 위해 변지숙을 답답함으로 몰아넣는 과정이 문제다.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상황을 만드는 작가의 선택이 아쉽다. 눈부처로 푼 사랑; 악랄해지는 석훈과 궁지에 몰린 지숙, 전입가경이 되어가는 상황들 지숙의 친동생인 지혁이 궁지에 몰렸다. 자신의 어머니는 당장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고 돈은 없는 현실 속에서 달콤한 유혹은 그를 힘겹게 했다. 살인을 청부하고 일을 수행하기 위해 나선 지혁을 막기 위해 정신없는 질주는 그녀를 위기로 몰아넣었다. 동생이 남긴 음성을 듣고 다급해진 지숙은 민우를 버리고 질주를 하지만 경찰에 붙잡혀 위기에 처하게 된다. 지문 감식을 하려는 경.. 2015. 6. 25.
가면 4회-수애와 수애 벌써 등장한 출생의 비밀 득이 될까? 너무 닮았던 두 사람. 도플갱어인지 쌍둥이인지 알 수 없는 이들의 운명은 처음 상대를 본 사람의 죽음으로 전혀 다른 모습으로 전개되기 시작했다. 얼떨결에 내가 아닌 타인의 삶의 살기 시작한 지숙은 결코 석훈이 만만하게 볼 수 없는 존재임을 뒤늦게 알게 된다. 지독한 출생의 비밀; 수동적이던 지숙, 주도적인 석훈을 궁지로 몰아넣었다 자신의 야욕을 위해서는 타인의 죽음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석훈에게는 오직 하나 밖에는 없다. 자신의 탐욕을 위해서는 사랑도 쉽게 버리는 그에게 지숙은 좋은 먹잇감일 뿐이다. SJ의 후계자인 민우를 잡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한다. 그가 마음에도 없는 미연과 결혼한 것 역시 오직 SJ 그룹을 차지하기 위함이었다. 검사 출신으로 SJ 법무팀을 이끌 고 있는 석훈은 어느 날 갑자기.. 2015. 6. 5.
삼총사 최종회-시즌2를 위한 프리퀄, 보다 활발한 활극이 준비되었다 삼총사들의 무대가 조선에서 대륙으로 넒어졌습니다. 물론 그들의 본격적인 이야기는 시즌2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삼부작 시리즈로 준비된 는 이제 시즌1을 마쳤습니다. 박달향을 중심으로 한 시즌1은 삼총사가 어떤 인물들인지에 대해 이해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리고 시즌2는 그들의 본격적인 활약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됩니다. 삼총사 끝나지 않은 이야기; 시즌2를 위한 프리퀄, 죽어도 죽지 않는 향선이 무리수가 될까 아니면 신의 한 수가 될까? 세자빈이 되고 싶었던 향선은 자신이 사랑했던, 혹은 사다리라 확신했던 세자에게 버림받고 차가운 형틀에서 사라질 운명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과거 자신이 모시던 아가씨를 살해한 죄로 자결하도록 강요받은 것처럼 이번에는 스스로 자결을 선택합니다. 모두가 죽었다고 생.. 2014.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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