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육룡이 나르샤 3회1 육룡이 나르샤 3회-이방원의 분노 선과 악이 아닌 정의는 왜 특별한가? 선과 악 중 하나가 아니라 정의를 선택한 이방원. 악까지 품는 선이 아닌 악을 응징하는 정의를 강조한 이방원의 행동에 반사적으로 공감을 표하게 되는 이유는 우리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담고 있기 때문이다. 선으로 품은 악은 어느 순간 선을 억압하고 탄압하는 계기가 된다는 사실은 우리가 직접 경험한 현대사이기도 하다. 세 번째 용 이방원의 정의론; 철혈군주 이방원을 만들어낸 변절의 화신 홍인방, 여말선초의 신화는 시작되었다 세상 그 누구보다 강한 남자라고 생각했던 아버지 이성계가 악랄한 이인겸에게 고개를 숙이는 모습을 본 이방원은 분노한다. 자신이 알고 있던 아버지는 누구에게도 굴하지 않는 최고였다. 전장에서도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그는 세상 그 누구보다 탁월한 존재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늘과 같다고 .. 2015. 10.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