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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박15

너는 나의 봄 종영-따뜻한 세상을 위한 포근한 위로 한 편의 따뜻한 소설을 읽는 것 같았던 드라마 이 16회로 종영되었다. 모두를 위한 힐링 드라마는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와 희망으로 마지막까지 흐뭇하게 웃게 만들었다. 장르극 형태로 살인사건이 개입되기는 했지만, 이 역시 모두 힐링을 위한 장치일 뿐이었습니다. 15회에서는 마지막 불안함을 치유하는 과정들이 담겼습니다. 미란은 자신의 소중한 딸을 사랑하는 영도가 마음에 들지만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이혼했고, 심장이식 수술로 아프기까지 한 남자가 마냥 좋고 그렇게 사위로 받아들이겠다고 다짐하기도 어려운 게 어머니의 마음이니 말이죠. 가족처럼 지내는 시장 사람들의 농담마저 날카롭게 받아들일 정도로 미란의 마음은 착잡하기만 합니다. 그렇게 강릉에 온 다정에게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밝히죠. 비록 다정 혼자 잘 커.. 2021. 8. 25.
너는 나의 봄 13~14회-서현진 김동욱, 검은 고양이와 막대사탕 서로에게 질려 헤어진 이들은 악감정만 품은 채 비난하기에 여념이 없다. 하지만 헤어지기 싫지만 그럴 수밖에 없어 헤어진 이들은 그리워하기 마련이다. 다정과 영도는 후자다. 심장이식으로 인한 후유증이 다시 등장하며, 위험해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사랑하기 때문에 다정과 이별을 선택했다. 우연이지만 운명처럼 만났고, 그의 속마음을 듣게 된 다정은 영도를 위해 그의 이별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그게 그들의 진심이 아니라는 것은 너무 당연했다. 나이는 다르지만 생일이 같아 친구들이 준비한 생일날 이별을 선언한 이들을 위해 친구들이 나섰다. 다정과 영도 중 서로가 잘못이라고 두둔하는 형식이지만, 그런 두둔은 이들의 단단한 우정을 상징하기도 한다. 때로는 전혀 쓸모없어 보이는 이들의 행동이 결정적 역할을 하며 반전을 .. 2021. 8. 18.
너는 나의 봄 11회-쓰러진 김동욱, 죽음의 그림자가 온다 지난 회차에서 서로의 마음을 보듬고 행복한 맘보를 추던 다정과 영도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여전히 달달하지만, 영도에게 심장에 문제가 생겼다. 다정은 아버지의 죽음과 마주해야 했고, 영도는 멈추려는 심장을 부여잡아야 했다. 호텔리어의 삶이 화려하지는 않다. 문제를 지적하는 손님의 화를 그대로 받아야 하는 접객 담당은 그만큼 힘들다. 그럼에도 어느 누구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중재하는 다정은 능숙하다. 후배인 유경은 드라마 촬영팀에 화를 내고 싶지만, 다정은 자제시키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런 상황을 위해 연인이 필요하다. 하늘이에 부탁을 하러 동물병원에 들어선 영도는 통화 가능하냐는 다정의 문자에 그대로 나와 아무 일도 없고, 바쁘지도 않다며 연인들만의 통화에 집중했다. 이들의 달달한 사랑과 달리, 상황들은.. 2021. 8. 10.
너는 나의 봄 10회-서현진 김동욱의 맘보 댄스와 함정에 빠진 윤박 장국영을 좋아하는 다정을 위해 직접 맘보 댄스를 추는 영도. 그런 영도를 보고 함께 춤을 추는 이들은 사랑에 푹 빠졌다. '발 없는 새'였던 다정에게 다리가 생겼다. 그리고 주사 자국 가득한 손을 들킨 어린 영도는 같이 보면 같이 아프다고 이야기한다. 지독할 정도의 배려심을 가진 영도와 코뿔소에 받친 것처럼 충격을 받아왔던 다정은 그렇게 자신들의 오랜 고통을 서로 나누게 되었다. 어린 다정과 어린 영도와 교감을 하며 서로를 더욱 많이 알아가는 과정을 이런 식으로 풀어간 드라마의 힘은 강렬함으로 다가왔다. 세밀한 부분에서 진정성이 드러나는 것은 작가의 센스라고 볼 수 있다. 갑작스러운 키스가 끝난 후 다정과 영도가 보인 행동은 현실적이다. 갑작스럽게 내외할 수밖에 없는 당황스러움은 이 드라마의 매력이자 힘.. 2021. 8. 4.
너는 나의 봄 9회-서현진 김동욱 첫키스와 드러난 살인마의 정체 상처를 품고 살아가던 어른이 된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절정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다정과 영도가 첫 키스를 하며 그들의 사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것은 결국 이들에게 곧 위험이 닥칠 수밖에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안의 연락으로 은하네 카페로 향하던 다정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무표정하던 이안이 웃으며 종이 장미를 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잔인한 기시감이 휩싸이는 상황에서 그를 붙잡아준 것은 영도였다. 영도의 배려심은 다정을 따뜻하게 품어줬다.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지 않고, 일이 있어 병원에 늦게까지 있겠다는 것은 언제든 필요하면 자신에게 오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렇게 영도를 찾은 다정은 밝아 보였다. 좀 전의 표정과는 달리, 농담을 하며 크게 달라지지 않은 모습을 보였으니 말이다. 영도의 .. 2021. 8. 3.
너는 나의 봄 8회-깊어지는 서현진과 김동욱, 종이 장미의 재등장 사랑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다정과 영도만이 아니라 차가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오기 시작하자, 모두가 사랑하고 싶어지는 것인지도 모른다. 다정과 영도의 사랑은 보다 돈독해지며, 자연스럽게 위기도 급격하게 찾아오고 있다. 영도의 집을 찾았던 하늘은 다정을 목격했다. 다정이 발그레한 얼굴을 감싸고 나서는 모습과 거의 먹지 않은 죽, 그리고 이미 잠이 든 것처럼 아무런 대응이 없는 모습들을 총 정리해 다정과 영도가 사랑에 빠졌다고 상상하기 시작했다. 영도 친구들로서는 행복한 상상을 하고 싶다. 심장이식 수술을 하고 난 후 그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가지고 싶지 않아 했다. 10년을 버티고 살아내야 한다는 생각에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마음도 사치로 생각했던 것이다. 그런 점에서 영도의 변화는 친구들에게는 너무 반갑.. 2021.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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