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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솜14

모범택시 3회-이제훈 임시교사되어 학폭 잡는다 법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면 현장에서 사건을 해결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법을 믿지 못하는 사회는 그만큼 위험해질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뿌리 깊게 자리를 잡아간 대한민국에서도 법에 대한 불신은 이미 팽배한 상태다. 법을 경험한 이들은 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돈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법 역시 그 돈에 의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이는 없다. 소수만이 제대로 된 판결을 해서 화제가 되는 세상은 법치주의 국가라고 하기에는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뒤바뀐 택시를 찾다 성철이 운영하는 택시회사까지 찾아간 하나는 그곳에서 도기와 첫 만남을 가졌다. 고급 외제차를 몰고와 제멋대로인 검사의 행태는 일상적이다. 기고만장해 자신이 최고라 믿는 시험 쳐서 권력을 .. 2021. 4. 17.
모범택시-이제훈이 만들어가는 복수혈전 이제훈의 드라마가 시작되었다. 라는 낯선 제목은 단박에 마틴 스코세지 감독의 가 생각난다. 결이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분노와 방식들에 대한 가치는 유사하다. 모범택시를 몰며 악당들을 물리치는 이야기는 흥미롭다. 이런 식의 복수극이 환영을 받는 것은 현실에 대한 부정 때문이다. 법치주의 국가에서 법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시민들은 분노한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법 집행은 법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법은 언제나 공정해야 한다. 법이 공정하다고 믿는 이는 것의 없다. 그리고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 중심의 법은 언제나 비난의 중심이다. 경찰, 검찰, 판사까지 삼종세트처럼 국민들을 분노하게 만들기 위해 모인 집단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품게 만들 정도로 말이다. 모든 법 집행자들이 그렇다고 보지.. 2021.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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