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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비8

피노키오 13회-이종석과 박신혜 단추사랑과 김영광 어머니라는 변수 완벽한 타이밍을 보여주는 드라마 는 이번에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기 씨 형제들의 이야기가 중반까지 극을 이끌더니, 주변인으로 남겨진 듯한 재벌아들 범조의 이야기가 조금씩 등장하며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언론과 재벌의 만남이라는 우리 사회 숙명적 악몽을 가 건드리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범조 어머니의 등장; 당신은 기자 맞습니까? 에 담은 가치, 재벌과 한 몸인 언론의 현실 드러낸 범조의 성장기 송차옥 부장을 완벽하게 무너트릴 기회는 찾아왔습니다. 과거 버스기사 자살사건이 왜곡되었다고 주장하는 버스회사 사장의 등장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사망진단서까지 나온 상황에서 이를 확인하지 않고 보도한 송 부장은 진실 여부와 상관없이 언론인으로서 최악의 존재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모든 진실은 버스회사 사장의.. 2014. 12. 25.
피노키오 10회-박신혜 팩트와 임팩트 기레기를 기레기라 말 할 수 있는 용기 20부작의 절반인 10회가 끝난 지금 는 위대한 여정을 힘 있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재미와 의미를 잃지 않고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며 진행하는 솜씨가 장인의 향기를 느끼게 한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명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기레기를 기레기라고 당당하게 외칠 수 있다는 것은 통쾌할 정도였습니다. 팩트와 임팩트; 13년 전 기레기 여전히 기레기였다는 최인하의 공격, 우리 언론을 이야기하다 자신이 사랑하는 존재가 어머니로 인해 파괴되었습니다. 어머니의 세 치 혀는 단란했던 가족을 붕괴시켰고, 그들은 복수를 다짐하며 자신의 삶을 버려야만 했습니다. 행복한 삶을 추구해야만 했던 두 형제는 복수를 위해 자신의 모든 행복을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했던 그래서 그녀가 사준 구두 하나에도 감격하고 행복하기.. 2014. 12. 12.
피노키오 7회-이종석은 왜 친형을 외면해야만 했을까? 기자를 비난하던 그래서 기자가 되고 싶었던 달포는 자신이 취재한 기사로 인해 큰 충격을 받고 말았습니다. 자신이 그토록 증오하던 일을 자신이 했다는 사실은 스스로 기자직을 포기할 정도였습니다. 자신은 진실이라고 생각했던 사건 속 진실은 따로 존재해있었습니다. 우물안 개구리의 세상보기; 달포가 외면한 친형 기재명, 진정한 기자가 되기 위한 선택 과도한 다이어트를 하다 숨진 아주머니를 두고 두 방송국은 치열한 취재경쟁을 합니다. 그리고 YGN의 최달포는 기지를 발휘해 CCTV 영상을 녹화하는데 성공합니다. 영상을 획득해 단독 특종으로 경쟁은 끝난 듯 보였지만, 피노키오 인하의 찝찝함은 사건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방송기자는 영상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는 중요하다는 말에 다른 이들은 .. 2014. 12. 4.
피노키오 5회-이종석과 박신혜 뻔한 사랑과 복수마저 위대하게 만드는 작가의 힘 이쯤되면 는 신드롬이라고 해도 좋을 듯합니다. 부모에 대한 복수를 하는 형제들, 익숙한 삼각관계 등 에 등장하는 얼개들은 이미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플롯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뻔한 형식마저도 특별하게 만드는 힘이 바로 였습니다. 달포와 재명, 형제의 서로 다른 복수; 사랑과 복수라는 뻔한 소재마저도 특별하게 만드는 피노키오의 힘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부제를 단 5회에서도 가 왜 많은 시청자들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받을 수밖에 없는지 잘 보여주었습니다. 우리가 소위 말하는 웰 메이드의 조건들이 이 안에 모두 담겨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배우들의 대사 하나하나에도 모두 의미가 담겨있고, 그 대사와 몸짓들은 복선으로 자리하며 촘촘하게 서로를 엮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재미로 다가왔습.. 2014. 11. 27.
구가의 서 13회-구월령을 깨운 자홍명이 서화인 이유? 한복을 입은 여울의 모습은 강치의 마음을 흔들어놓았습니다. 그저 남자처럼 보였던 여울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순간 강치에게 더는 청조가 떠오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강치가 새로운 사랑이 마음이 두근거리는 순간 20년 동안 잠들어있던 구월령은 깨어났습니다. 궁본상단의 자홍명 단주가 그곳에 들어서자마자 깨어난 구월령은 천년악귀가 되어 재등장했습니다. 강치와 여울의 로맨스 시작; 구월령 깨운 단주 자홍명은 서화일까?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준 여울 때문에 인간이 되고 싶다는 강치는 힘겨운 인간되기 수행에 나서게 됩니다. 무형도관에서 신수가 된 강치를 보게 된 이들은 그를 멀리하기 시작합니다. 여울을 제외하고는 강치를 있는 그대로 보는 이가 없다는 점에서 그의 인간으로 가는 길은 멀고도 험했.. 2013. 5. 21.
구가의 서 9회-수지의 정체 알게 된 이승기의 나쁜손, 지독한 운명의 시작이다 백년객관을 조관웅에게 빼앗기고 무영도관으로 향한 최강치는 그곳에서 반가운 이를 만납니다. 죽마고우인 태서가 그곳에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행복한 강치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 다가온 것은 환한 웃음을 머금은 태서가 아니라 칼이었습니다. 암시를 건 인물이 아니면 풀 수 없는 지독한 상황에 처한 태서는 평생 강치를 죽이라 인식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 되었습니다. 신수가 된 강치를 다스리는 여울, 여울의 정체를 알게 된 강치 태서의 갑작스러운 공격에 허무하게 쓰러진 강치. 그리고 이어지는 공격을 막고 나선 여울과 곤의 행동으로 겨우 최악의 상황을 넘긴 최강치는 사경을 헤매게 됩니다. 전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가장 안전한 곳에서 믿을 수 있는 친구에게 당한 강치는 슬픈 운명을 타고난 존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2013.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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