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자우림2

스물다섯 스물하나 14화-앵커 이진과 전설 희도의 화상 인터뷰 의미 나희도는 백이진이 아닌 김 씨 성을 가진 다른 남자와 결혼했습니다. 펜싱 선수들이 같은 종목 선수들과 결혼한다는 현실을 반영했다면 이미 등장했던 오빠라 불렸던 김준호 선수일 가능성이 높죠. 영원한 것은 없다는 희도의 이야기는 그런 추억과 아련함이 만든 결과이기도 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죽음의 그림자가 가득했던 이야기 속에 청춘이라는 단어가 모든 것을 막았다는 것이죠. 죽음보다는 다른 선택지들을 꺼내 다양한 가능성들을 열어놨다는 사실만으로도 남은 두 번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집니다. 모든 이야기의 시작이었던 희도의 일기를 찾는 민채는 중독 증세까지 보였습니다. 보이지 않는 희도의 그 가장 뜨거웠지만, 차가웠던 이야기는 공방 어딘가에 숨겨져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희도의 가장 중요한 추억이 존재하.. 2022. 3. 28.
스물다섯 스물하나 5화-아날로그 감성으로 채워낸 위로와 믿음 누군가에게 응원을 받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서로 응원해줄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치일 수밖에 없다. 희도와 이진은 그런 관계였다. 아직 사랑이라 말하기 어렵지만 서로에게 힘이 돼주는 소중한 존재들이었다. 학교 체육관에서 서로 펜싱을 하며 희도에게 큰 힘이 되는 말들을 해준 이진에게 펜싱칼을 선물했다. 처음으로 하는 펜싱칼 선물은 희도가 이진을 생각하는 마음이 얼마나 큰지 잘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엄마도 자신을 응원하지 않는데 이진이 응원하는 이유는 "기대하게 만들어서"라고 했다. 희도를 보면서 자신도 잘해보고 싶은 욕망이 든다며 고마워하는 이진을 위해 자신의 소중한 펜싱칼을 선물하는 것은 당연하다 생각했다. 집 정원에서 둘의 이야기를 들은 어머니의 불호령이 내.. 2022. 2. 2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