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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희16

산부인과 16회-장기 기증 통해 진정한 사랑을 이야기 하다 자주 등장했던 소재인 의학 드라마에서도, 그동안 직접적으로 다루지 않았었던 를 주제로 이야기를 진행해왔던 드라마가 막을 내렸습니다. 비록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지만 매 회 그들이 담아내며 이야기했던 주제들은 한 번쯤은 곱씹어 봐야할 내용들이었습니다. 16회-만약 운명 같은 게 존재한다면 어쩌면 운명은 이렇듯 드라마 같은 것 정식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반지를 건네려던 상식은 의외의 변수에 주춤합니다. 아이의 아빠인 서진을 만나러 나온 혜영과 엇갈리는 상식은 또 다른 오해로 마음을 감추고 맙니다. 태어날 아이에 대한 현실적 대안을 이야기하고 싶었던 서진과 이를 오해한 상식의 모습은 사랑에 서툰 사람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이혼을 선택하지 않았던 남자와 아이를 버리기 힘들어했던 여자. 그렇게.. 2010. 3. 26.
산부인과 15회-뇌수술 앞둔 입양아와 부모의 딜레마 그동안 다루지 않았었던 라는 공간에서 다양한 환자들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던 그들도 이제 한 회만을 남겨두었습니다. 생명이 탄생하는 아주 소중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직접적으로 다루지 못했었던 이 장소에 담긴 이야기는 소중하고 다양했습니다. 15회-생각할 시간, 행동할 시간 1.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어느 드라마나 출연진들의 사랑이 없는 것은 없습니다. 아니 사랑을 위해 다양한 소재가 활용된다고 보는 것이 더욱 맞을 정도로 인간에게 사랑이라는 이야기보다 더욱 매력적이고 감미로운 소재는 없는 듯합니다. 에서는 의사들을 다루는 만큼 그들의 사랑이 주가 될 수밖에는 없습니다. 극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서혜영과 그녀를 사랑하는 두 남자인 이상식과 왕재석의 삼각관계와 윤서진의 아이를 가진 혜영의 관.. 2010. 3. 25.
산부인과 14회-백혈병 환자 치료제가 태아라구요? 오늘 방송되었던 14회에서는 혜영과 상식의 결정적인 키스를 통해 마지막을 예상하게 해주었습니다. 매 회 논쟁이 될 수밖에 없는 환자가 등장하는데 14회에서는 죽어가는 백혈병 환자를 살리기 위한 위험한 선택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14회-사랑은 포크레인 같이 1. 백혈병 환자의 치료제가 태아? 백혈병은 한때 불치의 병으로 불리고는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소설이나 영화 등에서 슬픔을 극대화하기 위한 설정으로 아름다운 여인을 백혈병 환자로 설정해 돌이킬 수 없는 슬픔을 강요하고는 했었습니다. 이런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극단적인 상황은 현실에서는 많이 나아졌다고 합니다. 백혈병에 좋은 치료제들도 많이 나와서 그런지 완치율이 80%가 넘는다(영유아의 치료율이 높을 뿐 여전히 치료가 힘들다고.. 2010. 3. 19.
산부인과 13회-에이즈 환자 아이가 힘겨운 이유 오늘 방송되었던 13회에서는 '의사의 약속'이라는 소제목으로 의사로서의 책임감과 드러나는 그들의 사랑등을 담아냈습니다. 그런 13회에서 중요하게 생각되었던 것은 역시 에이즈 환자에 대한 시각이었습니다. 13회 의사의 약속 천형은 하늘이 아니라 인간이 내린 형벌 1. 의상의 선택은 힘겹다 이상식은 신약 연구 가능성 때문에 미국을 향합니다. 잠시의 흔들림은 있었지만 쉽지 않은 기회를 가지게 된 그는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으로 겨우 비행기에 오릅니다. 그의 부재도 알지 못할 정도로 정신없이 돌아가는 병원에서는 HIV(에이즈) 환자의 분만으로 소란스럽습니다. 여러 병원에서도 수술실을 잡지 못해 어렵게 시작된 수술은 시작부터가 난항이었습니다. 레지던트 안경우는 에이즈 환자라는 이유로 글러브를 두개씩 끼며 극단적인 .. 2010. 3. 18.
산부인과 12회-천하무적 장서희의 한계 오늘 방송된 12회에서는 본격적인 러브라인의 가동과 신의 영역으로 나아갈 수 없는 인간의 한계를 담아내고 있었습니다. 천하무적 장서희도 해낼 수 없는 신의 영역. 그 영역에서 욕심 없이 물러설 수 있는 것도 천하무적이기에 가능한 선택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12회-인간의 영역, 신의 영역 1. 사랑에 서툰 작가 사랑을 꿈꾸다 혜영과 오랜 시간 불륜 관계를 유지하던 서진은 어느 순간 사라져 버리고, 그 자리에 상식이 강하게 밀고 들어왔습니다. 그런 상식으로 인해 위기감을 느낀 오래된 친구 재석이 혜영의 사랑을 받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이런 주변 남자들의 애정 공세와는 상관없이 마이웨이를 외치는 그녀에게도 다시 사랑은 찾아오기는 할까요? 그런 혜영의 막힌 사랑과는 달리 마마보이 안경우와 소심녀 김영미는 .. 2010. 3. 12.
산부인과 11회-처녀들이여 산부인과로 가라 오늘 방송된 11회에서는 자궁 근종에 대한 환자를 통해 산부인과에 대한 근본적인 활용도를 생각하게 했습니다. 어둡기만 했던 드라마가 전체적으로 코믹함으로 흘러 장단점은 있었지만, 무거운 주제를 재미있게 접근하는 것도 전략적으로 좋을 듯합니다. 11회-처녀와 산부인과의 거리 1. 복잡해지는 관계들 오래된 친구는 연인이 될 수 없다는 속설이 많습니다. 물론 초등학교 친구와 결혼해서 잘사는 이들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어렸을 때부터 친한 사이일 경우 너무 많이 알아 꺼려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그렇듯 산부인과에서도 오래된 친구인 왕재석과 서혜영은 마치 친남매처럼 다정하면서도 티격 대는 관계입니다. 여기에 등장부터 혜영의 감추고 싶은 부분들을 알면서 시작한 이상식의 등장은 혜영에게는 설레는 기분을 왕재석에게.. 2010.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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