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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란 무엇인가?6

악마판사 8회-지성 곁에 선 진영, 김민정은 김재경 얻었다 심사숙고하던 가온이 결국 요한의 편에 서기로 했다. 자신을 방황에서 붙잡아주고 판사가 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줬던 민정호 대법관의 제안을 거부했다. 판사가 되기 전 혼란스러웠던 가온의 모습으로 돌아간듯한 모습이다. 차분하고 안정적이었던 판사 가온이 가고, 보다 거칠고 뜨거운 판사 가온이 돌아온다는 것은 이후 어떤 상황들이 벌어질지 기대하게 한다. 이런 상황에 지성의 배석 판사 중 하나인 오진주 판사는 정선아 신임 재단 이사장의 편에 섰다. 시범 재판을 통해 얼굴이 알려지기 시작하며 부추김은 욕망이 컸던 오 판사를 조바심 나게 만들었다. 더욱 요한이 가온과 가까운 것과 달리, 자신은 소외받고 있다고 생각하며 그 빈틈을 비집고 들어온 정선아의 말에 혹할 수밖에 없었다. 사회적 책임 재단이라는 거대한 권력 집.. 2021. 7. 26.
저스티스 마지막 회-손현주의 극단적 선택으로 끝난 정의 긴 여정이 마무리되었다. 그동안 쏟아진 사건들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마지막 회 모든 사건들을 마무리하고 정리하는 과정은 그래서 백미이기도 하고, 힘이 빠지는 경우가 되기도 한다. 갑작스러운 반전 마무리는 아니었다는 점에서 예고된 결과에 더 맞을 수 있을 듯하다. 천민자본주의가 일상이 된 사회에서 탐욕은 죄가 아니라 건강한 욕망 정도로 치부되는 경우들이 많다. 경쟁자와 함께가 아니라 제거하지 않으면 안 되는 승자독식을 요구하는 사회는 불안하고 위험하다. 드라마의 설정이 과하다고 이야기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현실은 더욱 심각하다. 드라마나 영화, 그리고 소설은 현실을 능가할 수 없다. 그 상상력이라는 것의 뿌리도 현실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 현실은 언제나 우리가 상상하는 것 그 이상으로 .. 2019. 9. 6.
너의 목소리가 들려 2회-이보영은 왜 속물이 되어야 했을까? 하나의 사고를 통해 맺어진 지독한 운명과 인연은 를 구축하는 틀입니다. 죽음 앞에서 살아난 소년과 의도하지 않았지만 어린 아이의 생명을 구한 소녀의 이야기는 흥미로웠습니다. 사고 이후 타인의 마음을 잃는 능력을 갖게 된 소년과 변호사가 된 소녀는 그렇게 10년이 지나 만나게 됩니다. 고성빈의 살인미수 사건; 장혜성은 왜 속물이 될 수밖에는 없었을까? 한 달에 88만 원 버는 것이 전부인 변호사 장혜성은 편안한 수익을 위해 국선 전담 변호사에 지원합니다. 3, 400만 원은 고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국선은 현재 상황에서 장혜성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어렵게 변호사가 되기는 했지만 뛰어난 실력을 가지지도 못해 로펌에 가지도 못했고, 검사로 임용되지 못한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은 .. 2013. 6. 7.
싸인 13회-연쇄살인마의 반전 죽음이 의미하는 것 안티몬에 의한 독살 사건을 마주한 윤지훈이 자신의 스승을 돕기 위해 변심을 택하게 됩니다. 엄밀하게 타지자면 당연한 이야기였지만 과연 그의 변심은 정당한 것이었을까 란 의문이 들게 합니다. 이런 그의 변화는 의도된 결과로 다가오고 그 죽음의 의미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권력자들에 대한 잔혹동화? 윤지훈의 증언으로 독살로 무고한 사람들을 죽인 재벌인 정차영을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윤지훈은 안티몬이 독약인 것은 사실이지만 치사량이라 말할 수 없고 국내에서 증명된 사례도 없기에 검출된 양만으로 정차영이 타살을 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결과를 내놓습니다. 20년 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자신을 속인 윤지훈의 스승에 대한 보답차원의 거짓이었습니다. 분명 정차영의 .. 2011. 2. 17.
싸인 9회-박신양과 김아중의 눈물이 아름다운 이유 의외의 재미로 무장한 은 회를 거듭할수록 긴장감을 부여하는 사건들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매 회 의미 있는 메시지를 남기고 있는 이 드라마는 9회 우리사회에 중요한 한 마디를 남겼습니다. '정의는 노력 없이 얻어지지 않는 것'이라고 말하는 드라마 은 그래서 더 소중한지도 모르겠습니다. 공정해야 할 법이 권력의 시녀가 되었을 때 일본에서 서윤형 사건의 진범을 눈앞에서 놓친 윤지훈은 대학에서 강의 중인 이명한을 찾아 국과수 법의 관으로서의 자질과 설립취지에 대한 포효하듯 이야기할 정도로 격양되어 있습니다. 법의학자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을 벌인 이명한에 대해 용서할 수 없는 윤지훈의 마음은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밖에는 없었을 듯합니다. '강력한 힘을 가진 혹은 권력을 가진 이들의 말과 행.. 2011. 2. 3.
싸인 6회-김태희 보다 김아중의 망가짐이 흥미롭다 통상적인 드라마에서는 접하기 힘든 만의 장르 탐험은 연일 화제입니다. 비록 시청률을 '마프'에 밀려 아쉬움을 주지만 드라마 특유의 탄탄한 재미를 가진 은 역시 특별한 드라마였습니다. 바보 같았던 진범의 악마의 미소는 겨울 밤 가장 섬뜩하게 다가온 공포였습니다. 긴장감 배가시킨 '싸인의 추억' 흥미롭다 연쇄 살인마의 은신처를 발견하고 추가 희생자의 유골까지 찾아 낸 윤지훈과 고다경. 최이한 형사와의 오해가 만든 격투까지 있었지만 그들은 신념이 만든 올바른 사체 해부를 통한 성과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산 사람은 거짓말을 하지만 죽은 사람은 진실만 이야기 한다' 는 말처럼 그들은 죽은 이가 마지막으로 산 사람들에게 남기고 싶었던 이야기를 숨김없이 듣고 범인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한 노력 때문에 계속 될.. 2011.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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