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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영47

동이 10부-발 연기 논란을 잠재울 발 작가와 발 연출 위기에 빠진 동이를 구하기 위해 직접 감찰부를 찾은 장상궁.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의 중심에 서 있는 동이를 위해 모든 것들은 동이 중심으로 움직이기만 합니다. 모든 결과는 동이에게 귀결되는 상황이 모든 드라마의 숙명이라 이야기할 수 있지만 허술한 구성은 드라마의 재미를 떨어트리게 만든 요소로 작용해 아쉽게 다가옵니다. 허술한 이야기 구조가 동이를 힘들게 한다 1. CSI가 된 동이, 위기에서 건져 올린 운명 자신을 믿고 따르는 이를 위해 자신에게 닥친 위험까지도 감수할 수 있는 옥정은 타고난 여인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른 이도 아닌 천민 출신 장악원 나인인 동이를 위해 덫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 스스로 걸어 들어간 그녀는 무모함이거나 대단한 용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옥정을 중심으로 세력을 구축하고 키워.. 2010. 4. 21.
동이 9부-동이 지킨 옥정 이소연의 빛나는 포스 장옥정 모의 심부름으로 탕약을 궁으로 전달했던 동이는 이일로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의도적 음모라도 있는 듯 옥정의 탕약이 궁에 반입된 날 중전의 탕약에서 독이 발견 되었기 때문이지요. 이일로 궁녀위의 궁녀라는 감찰부가 전면에 나서며 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장희빈은 우리가 알던 악녀가 아니었다 1. 위기의 동이, 의리녀 지킨 배포 큰 옥정 장옥정의 신임을 얻어가던 동이에게도 위기는 찾아옵니다. 다름 아닌 옥정 모가 부탁해 회임에 좋은 탕약을 지어 궁으로 몰래 가져갔던 일이 의도하지 않은 커다란 사건으로 비화되었기 때문이지요. 누군가 의도적으로 시일을 정해 사건을 만든 정황들이 보이는 사건이 벌어진 것입니다. 다름 아닌 중전의 탕약에서 독이 검출된 것 이지요. 이일로 인해 궁 밖에서 탕약을.. 2010. 4. 20.
동이 6회-맥가이버 한효주 어수룩 지진희를 만나다 초반 아역 배우를 둘러싼 긴박한 상황과 죽음이 난무하는 비극을 다루더니 성인 배우들의 등장과 함께 는 사극 시트콤을 보는 듯합니다. 정통 사극을 원하셨던 분들에게는 배신이요, 기존의 사극에서 염증을 느낀 이들에게는 신선한 자극이겠지요. 시트콤 된 사극 문제없나? 1. 권력 암투의 소용돌이에 빠져든 동이 또 다시 사건의 중심에 들어서게 된 동이에게는 어린 시절 과거를 깨기 위한 행동이 다시 한 번 자신을 궁지에 몰아넣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맙니다. 장상궁(장옥정)에게 과거 자신이 만난 그 분이 맞는지 묻기 위해 숨어들었던 처소에서 납치를 당한 동이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입니다. 으슥한 공간에서 깨어난 동이는 자신이 포박을 당했음을 알고 낮에 봤던 편경장인이 숨져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예삿일이 아님을 직감하.. 2010. 4. 7.
동이 2회-검계 지도자 천호진의 이른 죽음의 의미 시작과 함께 강한 흐름과 긴장감으로 몰아가는 는 의외로 주요한 배역들을 내치기 시작했습니다. 좀 더 현실적인 천민들의 조직인 '검계'를 전면에 내세우며 동이의 성향을 강하게 각인시켜주었습니다. 더불어 그녀가 추구하고자 하는 세상이 어떤 모습일지에 대해 아버지와 오빠의 죽음을 통해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천호진을 희생해 동이를 살린 다 1.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들 권력을 가진 양반들의 연이은 죽음과 그 원인이 '검계'의 짓으로 몰아가는 상황에서 범인의 윤곽을 잡아가려는 포도청 종사관 서용기와 오작인 최효원은 증거들과 정황들을 종합하며 점점 범인에게 다가갑니다. 종합한 여러 정황상 검계가 아닌 남인 세력들의 권력 다툼의 결과임을 알게 된 그들은 적의 턱밑까지 다다를 수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들을 파악.. 2010. 3. 24.
동이 1회-추노 속 노비 당 '검계'로 시작 MBC 대하드라마의 거두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닌 이병훈 PD의 새로운 작품인 가 드디어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지난주부터 시작되었어야 할 드라마가 사정으로 일주일 연기되며 전통 사극을 기다리는 많은 분들에게는 조바심 나는 일주일 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계급 사회, 계급을 해체하다 1. 추리 형식을 취한 사극의 재미 의 인기가 예전만은 못하지만 방송과 함께 많은 이야기들을 양산하고 있듯, 도망노비가 가지는 사회적 의미가 현대사회와 맞닿아 많은 이야기들을 양산해내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도망노비는 그 시대를 규정할 수 있는 신분 사회의 폐단이었다면, 현대사회의 도망노비는 서민경제의 붕괴가 가져온 경제노비로 변화되어 있을 뿐 과거나 지금이나 사회적 약자일 수밖에 없는 존재들은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 2010.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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