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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68

시지프스 2회-성동일이 드라마를 살렸다 아쉬웠던 시작을 성동일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반등의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아시아마트를 이끄는 박사장으로 출연한 성동일은 말 그대로 하드케리하며 극을 이끌었다. 단속반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그렇게 상황들이 급격하게 전개되었지만 채워내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었지만, 이를 성동일이 채웠다. 태술은 문제의 슈트 케이스를 열었다. 그리고 그 안의 내용물로 형의 것이라 확신했다. 형이 사용하던 오래된 카메라, 그리고 의문의 열쇠, 여기에 형이 쓰던 휴대폰까지 의심할 이유가 없었다. 그렇게 형 휴대폰을 충전하자마자 전화가 걸려왔다. 형 태산을 찾는 낯선 남자의 전화에 태술은 능숙하게 대처했다. 어디에 떨어졌는지, 몸은 성한지, 그리고 열쇠는 가지고 왔는지 등 상세하게 묻던 상대 남성은 어깨에 찍힌 번호를 불러보라고 .. 2021. 2. 19.
시지프스 1회-조승우 박신혜 그리고 힘만 줬던 첫 방송 기대가 커서 그런지 첫 회는 아쉬움이 더 컸다. 분명 어떤 의도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가려는지 메시지는 명확했지만, 지루함을 느낄 정도로 재미가 덜했다. 그만큼 몰입도가 떨어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저 그런 클리셰들과 함께 과하게 힘만 준 첫 방송 느낌이다. 영화 처럼 멸망을 앞둔 미래를 되돌리기 위해 과거로 찾아와 중요한 인물을 구하려는 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미래에는 존재하는 타임머신을 이용해 과거로 돌아온 그들과 그런 그들의 정체를 알고 잡아내는 무리들도 존재한다. 드라마 는 미래에서 온 여자 강서해(박신혜)와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남자 한태술(조승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첫 회는 당대 최고의 과학자이자 거대기업 회장인 태술에 초점을 맞추며 이어졌다. 완벽해 보이는 그에게 심각한 고통이.. 2021. 2. 18.
시지프스에서 빈센조까지, 칼 갈은 드라마들이 다가온다 중국 자본을 받고 역사 왜곡도 서슴지 않고, 중국화 되어버린 드라마까지 나와버린 상황은 처참할 정도였다. 그럼에도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는 사실은 더욱 끔찍하다. 중국이 한국의 모든 역사는 자신들의 것이라는 말도 안 되는 억지 주장을 하는 상황에서 돈을 위해 중국화 되어가는 상황은 철저하게 경계해야만 한다. JTBC가 칼을 갈았다. 한동안 좋은 스코어를 올리던 이들은 잘못된 선택지들이 등장하며 바닥을 쳤다. 그리고 이제 새로운 드라마들로 정면승부를 하려 한다. 그 시작은 2월 17일 첫 방송되는 다. 시간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식상해 보일 수도 있다. 미래에서 온 이가 현재의 사람을 구한다는 설정은 너무 익숙하다. 파괴된 미래를 지키기 위해서 과거의 중요한 존재가 죽지 않도록 도와야 한다는 것은 의 이야기 .. 2021. 2. 17.
비밀의 숲2 최종화-유재명이 열고 닫은 비숲 이제는 시즌 3다 담담했다. 하지만 그렇게 조금씩 변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는 '역시 비숲'이라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다. 왜 많은 이들이 종영과 함께 시즌 3을 이야기하는지 충분히 알 수 있을 듯하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그들의 이야기 역시 이어질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검경 수사권조정은 이뤄졌다. 그리고 공수처 설치를 앞둔 상황에서 극우의 패악질은 지속되는 중이다. 드라마를 쓰기 시작하던 시점과 달리, 부패한 검찰 조직에 대한 강력한 개혁 의지는 현실로 다가왔고, 그렇게 힘겹지만 진행 중이다. 최빛 단장은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박 변호사 사체를 옮겼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리고 모든 직을 내려놓겠다고 했다. 최 단장의 이 선택은 결국 우태하 부장을 몰락하게 만들었고, 한여진을 살렸다. 최 단장을 찾은.. 2020. 10. 5.
비밀의 숲2 15화-오만한 검사 조직, 우태하 발악의 끝 모든 것들은 우태하의 탐욕에서 시작되었다. 아니 검찰 조직이 하나가 되어 자신들의 이익에만 집착한 결과였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우태하는 이연재 회장과 독대한 상황에서 자신이 정치를 꿈꾼다고 밝혔다. 정치를 하기 위한 그의 몸부림이 결국 모든 것을 만들어냈다. 가짜 편지와 가짜 제보가 노리고 있는 것은 하나다. 서 검사 납치 협박범은 서로 다르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납치는 우발적 범죄였고, 협박범은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결과였다. 그리고 그 역할을 담당한 이는 사기범이었다. 그 사기꾼이 누군가의 사주를 받았다는 것을 황시목은 확인했다. 그리고 그 사주한 자가 바로 대검 형사법제단에 있다는 사실은 명확해졌다. 황시목으로서는 둘 중 하나다. 우태하와 김사현 중 하나가 혹은 둘이 공모해 이 모든 것을 꾸몄다는.. 2020. 10. 4.
비밀의 숲2 14화-서동재 납치사건 악용한 검사는 누구? 서동재 검사를 찾았다. 사망한 것으로 알고 버려졌던 그는 구사일생으로 구했다. 통영 대학생 사망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였던 김후정이 납치한 것이 맞았다. 서 검사 납치만이 아니라, 두 학생을 살해한 그의 이야기는 서글프게 다가온다. 집요하게 파고든 황시목은 김후정을 추적했다. 한여진과 함께 서 검사 납치사건을 수사하던 그들은 그가 문제의 보광동에 거주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범죄 연관성이 생긴 것이다. 그렇게 김후정이 살고 있는 곳을 찾은 그들은 추격전을 벌였다. 통영 바다에서 봤던 황시목을 그는 잊지 못했다. 그 강렬함은 불안으로 다가왔고, 그렇게 도주하기 시작했다. 한여진만 봤을 때는 제압하려 했다. 자신이 여자 경찰 정도는 충분히 제압 가능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황시목이 등장하며 모든 .. 2020.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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