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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과 정음6

지붕 뚫고 하이킥 102회-정음과 세경의 와인 같은 사랑 오늘 방송된 102회는 정음을 능가하는 떡실신(음주가 아니지만) 순재의 모습들에선 언제나 건강한 남자이고 싶은 노년의 패기가 숨겨 있었습니다. 정음과 세경의 친자매같은 어울림과 갈림길에서 자신들에게 주어진 자리를 찾아 가는 과정이 의미있게 보여졌습니다. 갈림길에 선 연인, 그리고 선택 오늘도 정음은 혼자 카페에서 지훈을 기다립니다. 이젠 일상이 되어가는 기다림은 이해는 할 수 있지만 그래서 슬픈 현실입니다. 누구보다도 지훈의 성격을 알고 있는 정음은 너무 바쁜 지훈의 일상 속에서 잠시 시간 내는 것도 녹록하지 않음을 머리보다 가슴이 반응해 투정으로 이어지는 자신이 한심스럽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자신과 너무 다른 삶을 살아가는 남자 친구와는 달리, 여전히 내일을 위해 공부를 해야 하는 취업 준비생인 자신.. 2010. 2. 13.
지붕 뚫고 하이킥 98회-세경은 지훈의 과거를 정음은 현재를 이끈다 오늘 방송된 98회에서는 진상이 된 보석의 재미있으면서도 짠한 이야기와 힘든 지훈을 따뜻하게 감싸고 웃을 수 있게 만들어준 정음의 사랑과 과거속에 잠겨있는 세경의 엇갈림이 소개되었습니다. 세경은 과거를 정음은 현재를 이끈다 지훈 생일은 다가오는데 생활비도 부족한 정음에게 카드의 압박은 여전히 힘들기만 합니다. 주변에 돈을 빌려보려 해도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한옥집 식구들은 그저 서로 쓴웃음만 나옵니다. 지훈의 집에서는 현경이 생일 만큼은 집에와서 저녁이라도 함께 먹자고 합니다. 그렇게 지훈의 생일을 알게된 세경도 뭔가를 준비하고 싶어합니다. 지훈의 생일은 우울합니다. 자신이 주도했던 수술 결과가 좋지 못해 힘들어 합니다. 지훈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워낙 상태가 안좋아서 어쩔 수 없었음에도 환자 보호자들은.. 2010. 1. 30.
지붕 뚫고 하이킥 89회, 펑펑 울게한 취업 준비생 정음의 당당함 오늘 방송된 89회에서는 '동상이몽'이라는 주제로 정음과 보석의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보석은 완벽한 동상이몽이었지만, 정음은 스스로 변화를 택한 그래서 눈물나게 만들었던 이야기였습니다. 취업 준비생. 그 어렵고 고달픈 인생 쇼핑홀릭 정음은 오늘도 쇼핑에 열중입니다. 인나가 들어와 자신의 그런 모습에 혀를 차지만 자기 스스로도 제어하기 힘든 중독입니다. 바로 전날 카드 명세서를 보고 자책하는 정음이었지만 하루가 지나자 다시 쇼핑에 빠져 있는 자신을 보며 '의지 박약, 끈기 부족, 인내 결핍'이라는 완벽한 세가지를 갖춘 한심녀의 전형을 보여주고만 있었습니다. 그런 그녀에게도 행운이 찾아옵니다. 100여곳에 원서를 넣어도 취직이 안되던 그녀에게 회사에 출근하라는 전화는 그 어떤 것보다 행복할 수밖에는 없었.. 2010. 1. 15.
지붕 뚫고 하이킥 78회, 화성남자 지훈과 여자이고 싶은 정음 오늘 방송된 78회에서는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를 보는 듯한 서로 다른 시각을 보이는 지훈과 정음의 재미있는 에피소드였습니다. 남자와 여자는 똑같은 인간이지만 너무 다르기도 하지요. 그런만큼 낯선 이들이 만나 사랑을 하게 되면 나올 수밖에 없는 극단적인 상황들이 정음과 지훈사이에선 유쾌한 상황극으로 전개되었습니다. 이성적인 지훈과 감성적인 정음 뉴욕으로 언어연수 간다며 지훈의 마음을 떠보던 정음은 눈물 한바가지에 자신의 마음을 터놓고 지훈의 본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친구에게 여자친구라고 당당히 밝히는 지훈이 든든하게도 느껴집니다. 차가운 날씨에 몸을 떠는 정음에게 다시 코트 함께 덮을까요라고 농담을 건내는 지훈. 그렇게 정담을 나누던 그들은 어느새 자신의 손을 잡아 옷주머니.. 2009. 12. 30.
지붕 뚫고 하이킥 61회, 정음의 첫 눈 굴욕 3종세트 어김없이 1년에 한번은 찾아오기 마련인 첫 눈에 대한 에피소드가 에서도 보여주었습니다. 본격적인 러브라인 시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첫 눈이란 애틋하게 다가오기 마련이지요. 준혁과 세경이 그런 첫 사랑의 느낌을 잘 반영했다면 지훈과 정음은 밋밋함속에 기억하기도 힘든 정음의 굴욕 3종세트로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첫 눈은 준혁의 마음도 흔들어놓는다 그렇지 않아도 머리속에 세경으로 가득 차있는 준혁에게 첫 눈은 의미있게 다가왔습니다. 첫 눈이 오면 생각나는 것은 아무래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는 인식이 기본으로 깔려있는 상황에서 첫 눈 소식과 함께 준혁이 취한 행동은 세경에게 문자 보내기였습니다. 정음에게 세경을 향한 마음을 들키고 나서부터는 더욱 노골적으로 세경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는 준혁입니다. 바다를 보고.. 2009. 12. 5.
하이킥, 누가 해리에게 빵꾸똥꾸를 가르쳐주었나? 일일 시트콤 의 최대 유행어는 악동 해리가 입에 달고 사는 '빵꾸똥꾸'일 것입니다. 이 시트콤을 보시는 분들이라면 너무 익숙해 혹시 실생활에서도 애용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왜 해리는 그런 말을 하게 되었을까? 도대체 집안 교육이 왜 그런 것일까? 반말에 이상한 비속어를 남발하는 그 어린애는 도대체 뭐란 말인가? 그런 시청자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제작자들은 드디어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아주 은밀하게 말이지요. 순재와 교장의 싸움은 625였다 "순재와 교감 자옥의 사랑에 방해꾼이 있었으니 바로 그 학교 교장인 홍순창이었다. 어디 그들의 화려했던 전쟁담을 들어볼까나~" 해리의 비밀을 풀어가며 제작진들이 준비한 또다른 에피소드는 자옥을 둘러싼 두 남자의 이야기였습니다. 순재와 자옥의 사랑.. 2009.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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