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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16

너를 닮은 사람-고현정 앞에 등장한 신현빈, 늪에 빠졌다 임시교사라고 하지만 선생이 학생을 교실에서 무차별 폭행을 하는 것이 정상일 수는 없다. 그 이유도 알 수 없는 폭행은 파장을 불러왔고, 그 모든 것은 덫이었다. 더는 피해 갈 수 없는 그래서 지독한 죽음의 골짜기를 지나치지 않으면 통과할 수 없는 길 말이다. 물속의 물고기들의 모습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사람들의 생각들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강 혹은 바다로 이어지는 곳으로 무거운 가방을 끌고 가는 희주의 모습은 죽음을 상상하게 만든다. 자신의 죽음이 아닌 누군가의 죽음을 말이다. 지옥이란 사랑하는 사람이 나 대신 죽어가는 것이란 명제는 이 드라마의 전체라고 볼 수밖에 없다. 피가 흥건한 바닥을 닦아내는 희주는 과연 누구를 죽인 것일까? 언뜻 떠올리면 자연스럽게 해원일 수밖에 없다. 나름의 긴장과 불.. 2021. 10. 14.
의문의 일승 3, 4회-윤균상은 왜 오일승이 되어야만 했을까? 납치범 송길춘을 잡기 위해 나선 종삼은 자신을 친형처럼 따르는 딱지의 유일한 혈육인 은비를 구해냈다. 이 과정에서 운명처럼 만났었던 진영과 다시 조우하며 종삼의 인생을 새로운 전개를 맞이하게 되었다. 억울한 누명을 쓴 사형수에서 사망한 형사 오일승이 되어버린 김종삼의 운명은 그렇게 새롭게 시작되었다. 형사가 된 사형수;강철기와 인연이 악연으로 변해버린 종삼, 절대악 이광호를 잡아낼 수 있을까? 종삼이 탈출을 하고 싶었던 이유는 단 하나다. 친동생 같은 딱지 금별의 유일한 혈육인 은비를 구하기 위해서다. 성폭행범으로 알려진 송길춘이 알고 봤더니 잔인한 살인마라는 사실을 출소하는 날 겨우 알게 되었다. 같은 방에 있던 이들은 은비에 대해 모두 알고 있다. 그게 문제가 되어버린 셈이다. 같은 방에 있는 백경이.. 2017. 11. 29.
너를 기억해 4회-최원영 박보검 정체 반등의 기회로 못잡는 이유 양념들을 제법 잘 배합했지만 뭔가 알 수 없는 묘한 맛이 난다. 밍밍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 는 그렇게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실패했다. 일본 추리 드라마만 떠오르는 상황에서 일드 특유의 촘촘한 살인사건조차 등장하지 않는 는 아쉽다. 이준호와 정선호, 절대 악의 등장; 뭔가 알 수 없는 이질감만 증폭, 잡히지 않는 재미 속 스토커의 로망은 성공할까? 재벌 2세는 중국에서 마약 혐의로 구속이 되었다. 그렇게 하나의 연쇄 살인사건이 마무리되는 듯하자 이번에는 또 다른 연쇄 살인이 시작되었다. 후드티를 눌러쓴 어린 소년의 연쇄 살인사건은 이전 사건과 달리, 보다 직접적으로 이현과 관계를 맺기 시작했다. 이현을 어린 시절부터 스토킹을 해왔던 여자 차지안. 그녀는 어린 시절 궁금증을 풀기 위해 경찰이 되었다. .. 2015. 7. 1.
너를 기억해 3회-서인국과 최원영, 그리고 박보검 봉인된 기억을 풀어라 천재 범죄학자인 이현과 경찰대 출신의 뛰어난 경찰 차지안. 연쇄 살인사건의 정체를 찾기 위한 여정 속에 과거의 기억과 함께 하며 는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했다. 연쇄 살인사건의 범인이 재벌 2세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그들과 연결된 정 변호사는 중요한 인물로 떠올랐다. 지안은 현을 기억해; 현의 기억을 깨우는 존재들, 정선호 변호사와 이준호 법의관을 주목하라 보라색 꽃을 선물하는 연쇄살인범. 좌표까지 알려주자 지안은 전화까지 걸어 살인을 막았다. 하지만 살인은 막았지만 연쇄 살인범을 막을 수 있는 기회도 놓쳤다. 현장에서 지안은 당당한 범인을 검거하고, 쓰러진 여성을 병원에 옮기기는 했지만 문제는 그때부터 시작되었다. 심문을 하는 과정을 지켜보던 현은 답답해한다. 심문을 누가 주도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2015. 6. 30.
비밀의 문 의궤 살인사건 1회-영조 한석규의 광기, 시청자마저 숨 막히게 하는 진정한 연기의 힘 영조와 아들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은 시작부터 한석규의 강력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왕의 귀환이라는 말처럼 한석규의 연기는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던 영조를 뿌리부터 흔들고도 남을 정도의 파괴력이었습니다. 영조와 사도세자 그 흥미로운 이야기; 한석규라는 그 위대한 이름으로 써 내려가는 영조, 비밀의 문을 절정으로 올려놓았다 수없이 이야기되었던 영조, 그리고 사도세자의 이야기는 더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물론 워낙 역사적으로 흥미로운 인물이라는 점과 쉽게 범접할 수 없는 죽음과 이후 정조까지 이어지는 지독한 운명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역사라는 점에서 영조와 사도세자, 그리고 정조의 이야기는 스테디셀러가 될 수밖에는 없을 것입니다. 은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하던 영조.. 2014. 9. 23.
야경꾼일지 어부지리 시청률 1위 그나마 시선 잡았던 최원영의 광기 최악의 비난을 받으면서도 유일하게 10% 시청률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는 저조한 상대로 인해 얻은 결과이기도 합니다. 다른 강적을 만났다면 몰락했을 수도 있을 대진표의 위엄은 그들을 시청률 1위로 올려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진화가 아닌 퇴보를 선택한 야경꾼일지; CG가 아닌 이야기의 탄탄함이 중요하다는 단순한 진리, 야경꾼일지에 존재할까? 어설픈 CG와 다양한 영화에서 차용한 이야기들은 실소를 머금게 했습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트로이 목마'를 연상시키는 이무기를 궁으로 들여보내는 장면에서 과연 작가와 연출자는 무슨 고민을 하면서 드라마를 찍고 있는지 궁금하게 했습니다. 정일우와 유노윤호의 팬덤을 등에 지고 그럴 듯한 액션들만 난무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무지한 용감함이 결국 현재의 를 만들어.. 2014.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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