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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오11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87회-진희의 가장 행복했던 하루가 슬픈 이유 통장이 되어 행복했던 유선은 내상의 한 순간의 실수가 씻을 수 없는 모욕으로 다가오고 말았습니다. 남편을 위해 자신을 희생시킨 유선으로 인해 내상은 겨우 최악의 순간을 넘겼지만 유선에게 오랜 시간 화풀이를 당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계상과 함께 한 너무나 행복했던 하루는 진희에게는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하루였다고 회고합니다. 시작이 아니라 왜 끝이라고 했을까요? 야동 유선이 된 사연과 진희와 계상의 마지막을 알지는 신호들 적은 돈이지만 생활비 지원과 아이들 학비까지 지원도 된다는 말에 내상은 통장이 되기로 결심합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도 도움이 될 거라 확신한 그에게 통장 자리는 새로운 도약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동안 자신이 알지 못했던 능력과 가치를 통장을 하면서 다시 확인하는 .. 2012. 2. 2.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84회-종석과 지원의 엇갈린 사랑은 결말에 대한 암시? 독특한 뇌구조를 가진 정보석의 카메오 출연과 함께 지원을 짝사랑하던 종석의 좌절은 안타까움으로 다가옵니다. 완벽해 보이는 정보석이 숫자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다는 사실이 주는 반전의 재미를 주었습니다. 지원이 사랑하는 사람이 종석이 아닌 계상이라는 사실은 종영을 향해 가는 '하이킥3'의 사랑 방정식이 서서히 드러난다는 점에서 흥미롭습니다, 외사랑의 실체, 그 두려운 현실 앞에서 폭발한 종석의 아픔 엇갈리는 사랑만큼 사람의 마음을 힘들게 하는 것도 드물 것입니다. 인간이라면 아니 암수 구분이 명확한 생명체라면 본능적인 사랑이라는 감정이 얼마나 소중한지는 굳이 표현하지 않아도 될 정도이니 말입니다. 작지만 조금씩 키워가던 사랑이 알고 보니 외사랑이었다는 사실은 충격을 넘어 선 절망 그 이상이고는 합니다... 2012. 1. 28.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79회-김병욱 사단이 지석의 꿈을 보여준 이유 지석이 하선과의 키스는 모두 꿈이다 라며 분개하던 이들에게 이번 에피소드는 어떤 의미로 다가왔을까요? 김병욱 사단이 지석의 꿈을 보여준 이유 역시 시청자들의 모습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그들은 왜 꿈과 죽음을 동시에 보여준 것일까요? 김병욱 사단은 시청자들의 관성에 도전하고 있는 것이다 너무나 달콤해서 꿈일지도 모르는 상황은 시청자들에게도 불안함으로 다가왔습니다. 다음 회 예고 글이 올라오는 상황에서 '꿈'이라는 단어가 시청자들의 불안을 현실로 바꿔 놓으며 김병욱 사단의 '하이킥3'는 벌써부터 막장이다 는 지적을 받기까지 했습니다. 너무나 행복했던 시간이 지나고 눈을 뜬 지석은 잘 된 수술 경과보다도 자신의 눈앞에 보이지 않는 박쌤이 걱정입니다. 그녀가 왜 이 자리에 없을.. 2012. 1. 18.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75회-신세경이 만든 하이킥2 해례본이 흥미로운 이유 신세경이 그토록 출연하고 싶었던 '하이킥3'에 드디어 출연했습니다. '하이킥2'에서 시골에서 올라온 가정부 역할을 맡아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신세경의 등장은 흥미로웠습니다. 김병욱 감독의 충격적인 결말은 시청자들의 비난으로 이어지며 한동안 논란은 심각한 후유증까지 남기기까지 했었습니다. 신세경이 등장해 만들어낸 '하이킥 해례본'은 그런 대중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방식의 일종의 손 내밀기였습니다. 하이킥2 해례본, 여러분 이제 만족하시나요? 신세경은 '뿌리깊은 나무'를 마치자마자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어떤 방식으로든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그녀의 출연 소식이 전해졌고 과연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에 대해 많은 이들은 궁금해 했습니다. 중국집에서 식사를 하던 계상.. 2012. 1. 12.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58회-계상과 진희의 토끼 티에 담은 사랑 이뤄질까? 풋풋함이라는 표현이 가장 적절할 것 같은 계상과 진희의 모습은 아름답게 다가왔습니다. 박해미의 등장과 그녀 특유의 오버 연기는 무척이나 흥겹고 재미있기만 했습니다. 내상을 사로잡은 해미의 농익은 연기는 유선에게 질투를 유발했고 그런 그들이 만들어낸 즐거움은 시트콤다웠습니다. 계상과 진희, 쌍 토끼들의 셔플 댄스에 사랑을 담았다 김병욱 사단의 시트콤에 출연했었던 배우들의 카메오로 등장하는 것은 비단, 그의 시트콤에서만은 아닙니다. 이들의 카메오 출연이 재미있는 것은 그들의 등장에 연속성을 부여해주기 때문 일것입니다. 정일우에 이어 등장한 박해미는 자신이 시트콤에서 보여주었던 연기 톤을 그대로 유지한 채 내상의 새로운 도전에 힘을 부여해주는 천사와도 같은 존재로 자리했습니다. 단역 배우들을 공급해주는 사.. 2011. 12. 17.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40회-계상은 당구와 싸움을 책으로 배웠습니다 이론만 완벽했던 계상은 책으로 배운 이론이 실제와는 다르다는 사실을 시트콤답게 전혀 이해하지 못한 채 끝내고 말았습니다. 딸 수정의 교복을 입고 갑자기 고등학생과 친구가 되어버린 유선은 쭈글쭈글 여고생으로 정일우의 마음을 사로잡은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익숙한 방식의 되풀이 벗어날 수 없는 한계인가? 수정은 잔뜩 더러워진 교복을 유선에게 건네고 세탁소에 들 린 그녀는 급하게 일할 수 있느냐는 연락을 받게 됩니다. 너무 먼 곳이지만 일당을 두 배로 준다는 이야기에 모든 것을 버리고 급하게 뛰어가 일을 마친 유선은 가을이 깊어가는 계절을 만끽하던 유선은 어울리지 않는 감성에 취해 낙엽을 밟고 벼랑으로 구르는 망신을 당하고 맙니다. 옷을 다 버린 채 서울로 가기도 힘든 그녀는 어쩔 수 없이 수정이 교복을 .. 2011.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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