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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중15

아랑사또전 3회-귀신을 사랑한 이준기, 시체에 숨겨진 비밀 풀 수 있을까? 원귀인 아랑을 사랑하는 사또 은오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귀신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아름다운 아랑에게 점점 마음을 빼앗기기 시작한 은오가 과연 그녀가 품고 있는 진실에 대한 갈증을 풀어 줄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아랑 시체를 둘러싼 주왈과 은오의 대립, 핵심은 시체에 있다 민담을 소재로 한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그저 그 안에서 머물지 않고 다양한 이야기들을 이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은 흥미롭습니다. 시체를 둘러싼 신임 사또와 지역 실세인 최대감과의 대립 관계는 더욱 중요하게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이 왜 죽었고, 왜 이렇게 원혼이 되었는지도 아랑은 알지 못합니다. 자신이 왜 그렇게 죽었는지 알기라도 한다면 저승으로 가는 길이 어렵지 않겠지만, 이유도 모른 채 그렇.. 2012. 8. 23.
아랑사또전 1회-공백 메운 이준기와 구멍 메운 신민아, 대박이 보인다 민가에 떠돌던 이야기인 을 근간으로 한과 해원의 참된 의미를 조망한다고 밝힌 은 첫 회부터 충분한 재미를 보여주었습니다. 군 입대로 생긴 2년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운 이준기와 CF 배우라는 조롱을 받아야 했던 신민아가 구멍을 완벽하게 메워주며 이야기의 재미에 빠질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올림픽이 원망스러운 드라마 아랑사또전, 남은 더위를 공략한다 올림픽 기간 동안 방송이 되지 않았던 은 아쉬울 듯합니다. 여름 특수에 걸 맞는 설정이고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도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는 드라마였다는 점에서 런던 올림픽이 아쉬웠을 듯합니다. 절대 지지층을 지닌 이준기와 항상 물음표를 가지게 만드는 신민아의 조합은 의외로 잘 어울리며 합격점을 줘도 무방할 정도였습니다. 귀신을 보는 신기한 능력을 가진 도령 은.. 2012. 8. 16.
짝패 20회-우리시대에도 강포수는 존재할까? 천둥이 '아래적'이 될 수밖에 없는 이야기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는 무려 3회에 걸쳐 조심스럽게 전개해왔습니다. 강포수가 저격을 당하고 자신이 믿었던 그 믿음들이 모두 무너진 이후에야 그는 자신이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깨닫게 됩니다. 그의 자각은 남은 를 풍성하게 만들 수밖에 없음은 당연하겠지요. 우리시대에도 강포수와 천둥은 존재하는 것일까? 김대감은 천둥이 자신의 친자식임을 알게 되면서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차라리 알지 않았다면 좋았을 비밀은 그를 힘겹게 만들 뿐이지요. 이미 알게 된 사실을 숨길 수도 없는 법 그는 귀동에게 상황을 듣고는 천둥에게는 사실을 알리지 말라는 당부와 함께 귀동은 나의 귀한 자식이라며 그를 품습니다. 되돌리기에는 너무 멀리 와버린 상황에서 천둥과 귀동의 삶을 다시 제.. 2011.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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