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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작가30

태양의 후예 15회-송중기 마지막 1분의 반전, 진구는 사망했을까? 마지막 1분을 남기고 무선이 들어오는 순간 섬뜩했다. 어떤 방식으로 살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는 순간 마치 드라마 을 연상시키는 무전기 송신은 의외이지만 김은숙다운 방식이었기 때문이다. 죽었다고 생각했던 유시진이 1년이 지난 후 사막에서 홀연히 등장했다. 새드가 아닌 해피엔딩; 눈물로 얼룩졌던 태후 마지막 1분의 반전, 유시진은 살고 서대영은 죽고? 시진과 모연은 달달했고 대영과 명주는 냉랭했다. 우르크에서 돌아온 후 서로 사랑하는 일만 남았던 시진과 모연은 모든 것들이 행복했다. 그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서로가 사랑하기 때문일 것이다. 둘의 달달함과 달리, 대영과 명주는 기 싸움 중이다. 군인을 포기하고 명주 아버지가 원하는 삶을 선택하겠다는 대영. 명주는 대영이 군.. 2016. 4. 14.
태양의 후예 12회-태후 열풍의 정점을 찍은 송중기의 눈물 30%를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는 12회 송중기의 눈물로 정점을 찍었다. 송중기를 세상에 둘 도 없는 멋진 남자로 그려낸 이 드라마는 그가 이제는 눈물까지 흘리는 장면을 등장시킴으로서 완성형 캐릭터로 구축했다. 납치된 여자 친구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건 사내의 투혼과 눈물은 김은숙 표 로맨스의 정점이기도 하다. 송중기 유시진의 눈물;조국보다 사랑한 여인을 향한 마초남의 순정, 극대화된 러브 판타지의 완성판 이 정도 쯤 되면 김은숙을 존경해야 할 것 같은 생각까지 든다. 러브 판타지란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는 그녀의 는 철저하게 '사랑'에서 흐트러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국가도 군인이라는 직업도 오직 그들의 사랑을 극대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는 김은숙 작가가 대단해 보일 정도다. .. 2016. 4. 1.
태양의 후예 6회-송중기 송혜교 재난 속 재회, 이 드라마가 사랑받는 이유 끔찍한 재난 앞에서 세속적이기만 했던 의사 모연도 변했다. 그저 안정적인 상황에서 편안한 삶을 추구하던 그녀는 우르크에 지진이 나자 비행기 타는 것을 거부했다. 재난을 피해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버리고 지진이 난 곳으로 향하는 모연은 의사라는 직업의 가치를 다시 느끼기 시작했다. 그런 모연이 걱정되어 다시 우르크로 돌아가는 시진. 그들의 운명적인 재회는 가 폭발적인 사랑을 받는 이유가 되겠다. 재난 속 진짜 그 사람이 보인다; 변화무쌍한 관계 말의 힘이 보여주는 이야기의 재미, 이 드마라가 사랑받는 진짜 이유 아버지의 전역을 위해 본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시진은 떠나기 전 모연에게 다시 한 번 고백한다. 그날의 키스에 대해 사과를 할 것인지 아니면 고백을 할 것인지 알려 달라했다. 그런 시진에게 멋있지만.. 2016. 3. 11.
태양의 후예 5회-송중기의 사과할까요 고백할까요? 정조준 한 여심 저격 작가는 정밀하고 달콤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빠져나갈 수 없는 구석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세상에 존재할 수 없는 인물들의 이야기는 환상입니다. 하지만 이런 환상마저 드라마 속에서는 존재할 것만 같게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작가의 능력입니다. 그런 점에서 는 명작임이 분명하다. 첫 키스 사과와 고백사이; 재미를 이끌 아구스와 다니엘의 등장과 탁월한 감각으로 만들어낸 시진과 모연의 사랑 시진과 모연의 첫 키스로 끝났던 지난 이야기와 달리 그들은 달콤하지는 않았다. 와인 대신 와인을 마신 모연의 입술에 다가섰던 시진은 더는 나아갈 수 없었다. 확인 키스가 거부당한 상황에서 둘의 관계는 다시 팽팽한 긴장감으로 돌아설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위험한 직업을 가진 남자. 아무리 매력적이라고 해도 .. 2016. 3. 10.
태양의 후예 3회-그럼 살려요, 송중기 한 마디 시청자도 흔들었다 김은숙 작가가 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지 는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막장들이 지배하는 상황에서 필력을 갖춘 작가들이 등장하며 갈증이 많았던 시청자들에게 청량제와 같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 군인이라는 직업을 내세우기는 했지만 우리가 익숙하게 봐왔던 재벌가의 사랑 이야기 변주임에도 매력적인 것은 작가의 힘이다. 송중기 매력 폭발; 재벌 대신 군장교, 익숙한 이야기를 비틀어서 특별하게 만든 김은숙 마법 우르크에 파병을 나간 유시진과 그곳으로 쫓겨 간 강모연. 헤어 진지 8개월 만에 그들은 지구 반대편에서 극적으로 재회했다. 운명처럼 만났다 헤어지고 재회하는 이들의 로맨스는 의외로 재미있다. 손발이 오글거릴 수도 있지만 사랑하는 이들은 언제나 오글거린다는 점에서 당연해 보인다. 한 눈에 반해 사.. 2016. 3. 3.
태양의 후예 2회-송중기와 송혜교 운명적 사랑마저 흥미롭게 만드는 작가의 마법 김은숙 작가는 사랑이란 운명처럼 다가오는 것이라 확신하는 듯하다. 그의 작품들에서 보면 사랑이란 버리고 싶어도 버릴 수 없는 운명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유시진과 강모연의 운명과 같은 사랑은 억지스럽지 않아 좋았다. 김은숙의 운명이라는 마법; 첫 눈에 반한 사랑과 이성적 판단이 내린 이별, 운명은 이 모든 것을 치유할 수도 있다 믿고 맡기는 특전대 알파팀을 이끄는 유시진은 믿음직스럽다. 군인이라는 직업에 대한 신념 역시 확고하다. 의사인 강모연 역시 자신의 직업에 대한 애착과 신념이 시진과 비슷하다. 서로 자신이 선택한 길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는 둘은 그래서 이별을 선택했다. 시진과 모연은 첫 데이트를 하는 날부터 일상적이지 않았다. 첫 만남부터 오해가 이상한 상황.. 2016.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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