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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애372

도깨비 14회-공유 무에서 유가 되어 김고은 앞에 다시 섰다 이토록 매력적인 도깨비 이야기는 다시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다. 사랑 이야기만 다루는 김은숙 작가의 정점이 무엇인지 는 잘 보여주고 있다. 다양한 형태의 사랑 이야기를 해온 김 작가의 정수가 바로 이 드라마에 모두 담겨 있으니 말이다. 비가 되어 첫 눈이 되어; 9년이 지나 다시 시작되는 도깨비와 도깨비 신부의 사랑 이야기 신의 저주를 풀어내기 위해 검을 뽑은 도깨비. 그 지독한 악연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물의 검은 비로소 불의 검이 되어 천 년 동안 이어온 악연을 끊었다. 그렇게 재가 되어 슬퍼하는 은탁 앞에서 무가 되어 사라져버린 도깨비. 그런 도깨비를 놓아주지 못하는 은탁의 오열은 지독할 정도로 아팠다. 도깨비가 무로 돌아가자 신은 다시 한 번 그에게는 재앙이고 그를 알았던 이들에게는 축복을 내렸다.. 2017. 1. 21.
JTBC 뉴스룸-큐폴라 100년의 기다림 특검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영장 청구 기각과 관련해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법원의 판결은 존중 받아야 하지만 그 사유 중 상대방에 대한 조사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목록에서는 황당함으로 다가온다. 악의적으로 검찰 조사를 피해왔던 대통령의 행위가 곧 범죄 사실을 증명할 수 없는 이유가 된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는 이유이기 때문이다. 이재용의 뇌물죄는 현재진행형;문형표 구속은 정당하고 이재용은 부당한 현실, 두오모 성당 큐폴라 100년의 기다림 삼성 공화국의 위세는 여전히 강력하다. 삼성이 아니라면 불가능한 일들이 여전히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430억이 넘는 뇌물을 제공하고서도 구속되지 않는 것은 삼성이기 때문이니 말이다. 대포폰을 사용한 박근혜, 노골적으로 이권 개입을 요구했던 대통령, 박상진 삼성전자 .. 2017. 1. 20.
푸른 바다의 전설 18회-이희준의 반전 지루하고 뻔한 전개 속 유일한 재미 준재의 아버지가 사망하며 분위기는 급격하게 변하기 시작했다. 블랙 위도우인 서희와 그런 어머니의 편에 선 아들 치현의 악행이 점점 심해지는 상황에서 진실을 밝히려는 자와 이를 막으려는 자들의 편 가르기는 명확해졌다. 지루하고 뻔하게 흐르던 흐름을 한 번 흔든 것은 바로 남두였다. 특별해지지 못하는 범작;예고된 변수들 속 치현의 공포탄은 긴장감을 높여주지 못했다 종영까지 2회를 남긴 은 아쉽다. 박지은 작가의 전작들을 좋아했던 이들에게도 이 작품은 아쉬움이 크기 때문이다. 인어 이야기의 흥미로운 차용과 번뜩이는 반전을 기대했던 시청자들에게는 그저 이민호와 전지현을 보는 것에 만족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치현은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에도 분노했다. 전화 통화를 하고 있던 아버지는 다시 태어나도 준재와.. 2017. 1. 19.
JTBC 뉴스룸-검은 수첩과 영광이의 수첩, 수첩 공주의 수첩 공화국 이야기 삼성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영장 청구가 기각 되었다. 롯데 신동빈 회장에 대해서도 영장 청구 기각을 했던 조의연 판사는 유독 재벌에 대한 영장 청구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는 듯하다. 그렇다고 박근혜의 범죄 사실이 사라졌다고 볼 수 없다. 자기 방어를 위해 삼성은 박근혜 정권의 강압이 존재했음을 명확하게 밝혔기 때문이다. 검은 수첩과 하얀 수첩; 박근혜 최순실의 재단 사유화 민낯 속에 드러난 국정 농단, 국가가 아니었다 조의연 판사의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 청구 기각은 어느 정도 예상도 되었다. 철저한 법리적 판단에만 집중한다고 하지만 이미 재벌가의 구속 영장은 기각되어왔다는 점에서 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는 이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왜 그럴 수밖에 없느냐는 결과적으로 재벌가에는 엄청난 수의 법 전문가들.. 2017. 1. 19.
JTBC 뉴스룸-김기춘과 매카시, 리플리 증후군에 빠진 태극기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김기춘과 조윤선이 특검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일단 집으로 돌아가기는 했지만 이들에 대한 영장 청구는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수많은 증거들이 이들을 향해 있다는 점에서 부정을 해도 진실이 가려질 수는 없기 때문이다. 매카시를 꿈꾼 김기춘;박근혜 최순실은 경제공동체, 태극기 가치 훼손하는 리플리 증후군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박근혜 사저 논란, 대통령과 삼성 그리고 SK, 헌재의 증거 채택의 의미, 장시호 최순실 공판, 보수와 수구에 대한 이야기가 17일 의 핵심이었다. 이 모든 것들은 한 사람을 향해 있다는 점에서 이야기의 핵심은 박근혜다. 결국은 최종적으로 모든 것은 대통령이 박근혜로 귀결되기 때문이다. 최순실의 어머니인 임선이가 직접 박근혜의 삼성동 사저를 계약하고 돈을.. 2017. 1. 18.
낭만닥터 김사부 20회-한석규의 괜찮아가 큰 울림으로 다가온 이유 김사부의 전설은 이제는 동주와 서정, 인범 등을 통해 연결되기 시작했다. 김사부의 가치를 인정하고 그의 삶을 살아가려는 젊은 의사들의 모습은 곧 가 이야기하고 싶었던 가치이기도 했다. 수많은 의사들이 모두 의사 사장님이 아닌 의사 선생님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한다는 드라마 속 이야기는 크게 다가온다. 괜찮아가 절실한 사회;세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인간을 살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한다 김사부와 돌담 병원 의료진들은 거대 병원의 축하 리셉션에 참석했다. 인공 심장을 인공 심장으로 교체하는 첫 수술 성공에 대한 축하를 하는 자리였다. 도 원장은 이 모든 것을 자신의 것으로 취하며 그저 권력과 찬사에 취해있을 뿐이었다. 이런 자리에 초대 받지 않은 김사부의 등장은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도 원장은 마지막 .. 2017.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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