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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니엘77

유령 2회-작가는 왜 소지섭을 유령으로 만들었을까? 소지섭과 최다니엘의 충격적인 반전은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습니다. 마지막 반전 정도로 취급될 실체가 시작과 함께 드러나며 주인공인 우현이 거대한 범죄사슬에 함께 하고 있었다는 사실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줄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거대한 음모를 파헤치려는 기영이 살아나 우현이 되어버린 이 기막힌 사연은 거대한 반전을 위한 시작이었습니다. 소지섭과 최다니엘 뒤바뀐 운명, 유령이 유령을 잡는다 조작이 쉽다는 디지털 증거들로 인해 누가 진짜 나쁜 놈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기막힌 상황들은 연이어 등장합니다. 자살이라 생각했던 신효정이 사실은 자살이 아니라 타살이었음이 밝혀지고, 그 범인이 의외의 인물인 기영이라는 사실은 사건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기만 합니다. 경찰 내부에서 조작된 자료로 인해 살인범이 되.. 2012. 6. 1.
유령 1회-소지섭의 존재감과 싸인 작가의 섬세함이 즐거움을 만들어냈다 소지섭이 2년 만에 드라마 복귀 작으로 선택한 '유령'은 의외로 탄탄한 재미를 보여주었습니다. '싸인' 작가의 후속 작이라는 이유도 있었지만 소지섭이 보여준 카리스마는 이제 1회 방영임에도 확실한 존재감으로 다가왔다는 점에서 큰 기대가 되었습니다. 사이버수사대의 이야기를 다룬 장르 드라마가 과연 어떤 결과를 낼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재미있다는 점입니다. 유령을 숨긴 권력과 유령을 찾아야만 하는 이들과의 싸움 사이버수사대의 김우현(소지섭)과 유강미(이연희)는 유명한 해커 하데스를 찾기에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홍콩 중국과 경찰과 공조수사를 통해 어렵게 잡은 도박 사이트가 하데스가 깔아 놓은 악성 코드로 인해 증거가 사라져 버린 사건은 그들을 궁지로 내몰고 맙니다. 여전히 현장의 형사들은 사이.. 2012. 5. 31.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95회-최다니엘과 이종석, 엉뚱함이 만든 재미가 흥겹다 졸업을 하고서도 학교에 다시 돌아가려는 종석과 계상의 보건소에 잠시 들린 최다니엘이 만든 엉뚱함은 흥미로웠습니다. 사랑하는 지원을 위해 죽어도 싫은 청강생으로 학교에 가기 위해 노력하는 종석과 영원한 맞수인 계상과 최다니엘의 대립은 흥미롭기만 했습니다. 너무 진지해서 오히려 웃겼던 그들의 지식 싸움이 주는 풍자의 재미 졸업을 하고 진로가 결정되지 않은 채 재수를 해야만 하는 종석에게는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합니다. 개학을 해서 학교에 가는 수정의 모습마저 신기하게 다가올 정도로 그에게 이 낯선 상황은 좀처럼 익숙하지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 아버지는 그에게 다시 학교로 가서 청강생으로 있는 것은 어떠냐는 의견을 내고 이런 제안에 화들짝 놀라며 절대 불가를 외치던 종석이 급변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지원이 때.. 2012. 2. 14.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40회-계상은 당구와 싸움을 책으로 배웠습니다 이론만 완벽했던 계상은 책으로 배운 이론이 실제와는 다르다는 사실을 시트콤답게 전혀 이해하지 못한 채 끝내고 말았습니다. 딸 수정의 교복을 입고 갑자기 고등학생과 친구가 되어버린 유선은 쭈글쭈글 여고생으로 정일우의 마음을 사로잡은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익숙한 방식의 되풀이 벗어날 수 없는 한계인가? 수정은 잔뜩 더러워진 교복을 유선에게 건네고 세탁소에 들 린 그녀는 급하게 일할 수 있느냐는 연락을 받게 됩니다. 너무 먼 곳이지만 일당을 두 배로 준다는 이야기에 모든 것을 버리고 급하게 뛰어가 일을 마친 유선은 가을이 깊어가는 계절을 만끽하던 유선은 어울리지 않는 감성에 취해 낙엽을 밟고 벼랑으로 구르는 망신을 당하고 맙니다. 옷을 다 버린 채 서울로 가기도 힘든 그녀는 어쩔 수 없이 수정이 교복을 .. 2011. 11. 22.
지붕 뚫고 하이킥 125회-잔인하게 아름다웠던 이별 키스 오늘 방송되었던 125회에서는 이별을 더욱 아름답게 하는 그들만의 헤어짐이 방송되었습니다. 해리와 신애, 준혁과 세경, 지훈과 정음의 아프지만 어쩔 수 없는 이별은 그래서 아름답고 슬플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이별에 대처하는 방법들 1. 해리와 신애 : 추노 꾼이 된 해리 영원한 이별일지 재회를 위한 이별일지는 누구도 알 수 없지만 그들은 그들 나름의 이별을 준비합니다. 여전히 신애와 팔목에 줄을 묶고 다니는 해리는 여전히 이별을 인정할 수 없습니다. 여전히 화장실도 함께 사용하는 그들. 더 이상 이럴 수는 없다고 생각한 신애는 해리에게 "너가 가라고 할 때 간다"며 줄을 풀어달라고 합니다. "나 정해리야. 은혜는 못 갚아도 원수는 꼭 갚는 정해리라고" 의 천지호로 빙의된 해리의 모습은 의 진정한 재미였.. 2010. 3. 19.
지붕 뚫고 하이킥 119회-해리된 박신혜의 반전이 정답이다 오늘 방송된 119회에서는 결말을 예고하는 의미들이 담겼습니다. 다양한 카메오들이 등장했지만 '미남' 신혜의 등장은 의미심장했습니다. 해리의 15년 후의 모습이 된 박신혜는 의 결말을 미리 볼 수 있는 중요한 키워드였습니다. 성장한 해리와 현경을 주목하라 1. 이별이 아픈 정음과 지훈 자신의 한없는 추락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사랑을 포기하는 정음은 힘겨웠지만 담담하게 결별을 선언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불 꺼진 방 한쪽에 앉아 자신을 독려해 봐도 힘들고 슬픈 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이겠지요. 당당하고 쿨 하게 이별을 통보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지훈을 사랑하는 정음으로서는 힘겨움의 연속입니다. 이런 모습을 모두 목격한 보석과 현경은 중요한 역할을 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자신에게 서운대생이 .. 2010.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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