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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21

태양의 후예 6회-송중기 송혜교 재난 속 재회, 이 드라마가 사랑받는 이유 끔찍한 재난 앞에서 세속적이기만 했던 의사 모연도 변했다. 그저 안정적인 상황에서 편안한 삶을 추구하던 그녀는 우르크에 지진이 나자 비행기 타는 것을 거부했다. 재난을 피해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버리고 지진이 난 곳으로 향하는 모연은 의사라는 직업의 가치를 다시 느끼기 시작했다. 그런 모연이 걱정되어 다시 우르크로 돌아가는 시진. 그들의 운명적인 재회는 가 폭발적인 사랑을 받는 이유가 되겠다. 재난 속 진짜 그 사람이 보인다; 변화무쌍한 관계 말의 힘이 보여주는 이야기의 재미, 이 드마라가 사랑받는 진짜 이유 아버지의 전역을 위해 본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시진은 떠나기 전 모연에게 다시 한 번 고백한다. 그날의 키스에 대해 사과를 할 것인지 아니면 고백을 할 것인지 알려 달라했다. 그런 시진에게 멋있지만.. 2016. 3. 11.
태양의 후예 5회-송중기의 사과할까요 고백할까요? 정조준 한 여심 저격 작가는 정밀하고 달콤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빠져나갈 수 없는 구석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세상에 존재할 수 없는 인물들의 이야기는 환상입니다. 하지만 이런 환상마저 드라마 속에서는 존재할 것만 같게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작가의 능력입니다. 그런 점에서 는 명작임이 분명하다. 첫 키스 사과와 고백사이; 재미를 이끌 아구스와 다니엘의 등장과 탁월한 감각으로 만들어낸 시진과 모연의 사랑 시진과 모연의 첫 키스로 끝났던 지난 이야기와 달리 그들은 달콤하지는 않았다. 와인 대신 와인을 마신 모연의 입술에 다가섰던 시진은 더는 나아갈 수 없었다. 확인 키스가 거부당한 상황에서 둘의 관계는 다시 팽팽한 긴장감으로 돌아설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위험한 직업을 가진 남자. 아무리 매력적이라고 해도 .. 2016. 3. 10.
태양의 후예 성공 지상파 막장 맹신주의를 비웃다 놀라운 기록을 만들고 있는 드라마가 있다. 지상파는 막장 드라마가 아니면 기본적으로 시청률이 보장될 수 없다는 맹신에 빠져 있었다. 하지만 좋은 작품은 자연스럽게 시청률도 따라온다는 반증을 는 잘 보여주고 있다. 잘만 만들면 막장이 아니어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는 것은 중요하다. 막장 맹신주의; 잘 만든 작품은 막장이 아니어도 충분히 시청률을 보장해준다 이 만약 SBS에 정상적으로 편성되어 방송이 되었다면 현재와 같은 웰 메이드가 나올 수 있었을까? 결코 불가능했을 것이다. 사전 규제들이 많고 윗선의 개입은 드라마가 원래 기획의도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경우들이 많기 때문이다. 시청률은 방송사에게는 신앙과도 같다. 그 시청률이 곧 방송사가 유지될 수 있는 이유가 된다는 점에서 절대적일 수.. 2016. 3. 9.
태양의 후예 4회-인샬라와 와인, 송중기 송혜교 키스 이건 반칙이지 말입니다 김은숙 마법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알면서도 빠져들 수밖에 없는 그 능력이 곧 작가의 힘이다. 급박한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피어나는 사랑이라는 감정은 그래서 더 격정적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자신의 모든 것을 내보일 수밖에 없는 그곳에서 만들어지는 사랑은 그 무엇보다 큰 가치로 다가온다. 송송 커플의 와인키스; 마법사가 된 김은숙 작가, 인샬라와 와인으로 만들어낸 사랑 아랍인에게 가장 존경받는 인물이 순방 중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의료 체계가 좋지 못한 상황에서 한국 의료진이 있는 태백부대로 긴급 후송되었고, 모든 것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군인과 의사라는 이질적이면서도 유사점이 많은 이들의 직업은 극명하지만 하나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특수부대 중대장으로 많은 것들을 숨겨야만 했던 유시진.. 2016. 3. 4.
태양의 후예 3회-그럼 살려요, 송중기 한 마디 시청자도 흔들었다 김은숙 작가가 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지 는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막장들이 지배하는 상황에서 필력을 갖춘 작가들이 등장하며 갈증이 많았던 시청자들에게 청량제와 같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 군인이라는 직업을 내세우기는 했지만 우리가 익숙하게 봐왔던 재벌가의 사랑 이야기 변주임에도 매력적인 것은 작가의 힘이다. 송중기 매력 폭발; 재벌 대신 군장교, 익숙한 이야기를 비틀어서 특별하게 만든 김은숙 마법 우르크에 파병을 나간 유시진과 그곳으로 쫓겨 간 강모연. 헤어 진지 8개월 만에 그들은 지구 반대편에서 극적으로 재회했다. 운명처럼 만났다 헤어지고 재회하는 이들의 로맨스는 의외로 재미있다. 손발이 오글거릴 수도 있지만 사랑하는 이들은 언제나 오글거린다는 점에서 당연해 보인다. 한 눈에 반해 사.. 2016. 3. 3.
태양의 후예 2회-송중기와 송혜교 운명적 사랑마저 흥미롭게 만드는 작가의 마법 김은숙 작가는 사랑이란 운명처럼 다가오는 것이라 확신하는 듯하다. 그의 작품들에서 보면 사랑이란 버리고 싶어도 버릴 수 없는 운명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유시진과 강모연의 운명과 같은 사랑은 억지스럽지 않아 좋았다. 김은숙의 운명이라는 마법; 첫 눈에 반한 사랑과 이성적 판단이 내린 이별, 운명은 이 모든 것을 치유할 수도 있다 믿고 맡기는 특전대 알파팀을 이끄는 유시진은 믿음직스럽다. 군인이라는 직업에 대한 신념 역시 확고하다. 의사인 강모연 역시 자신의 직업에 대한 애착과 신념이 시진과 비슷하다. 서로 자신이 선택한 길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는 둘은 그래서 이별을 선택했다. 시진과 모연은 첫 데이트를 하는 날부터 일상적이지 않았다. 첫 만남부터 오해가 이상한 상황.. 2016.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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