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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과 재범의 논란 속에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들이 잊혀지고 새롭게 시작할 것이라 믿었던 이들에게, 2PM의 새로운 싱글 곡은 논란만 부추기게 되었습니다. 고도로 전략 화된 홍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이를 통해 JYPe가 수익은 올릴 수 있어도 역시 저질이라는 평가에서 벗어나기는 힘들게 되었네요.
사랑하는 여인에게 배신당한 심정?
가사가 거의 대부분은 사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랑을 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은 없을 정도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 '사랑'은 단골 소재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애틋한 사랑에 대한 가사들은 심금을 울리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몇몇 곡은 국민가요의 반열에 올라서기도 합니다.
특히 2010년 초 대한민국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던 '재범사태' 핵심인 그들에게 사랑이야기는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된다는 '이현령비현령'과 다름없습니다. 분명하게 다양한 논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사랑하는 이야기가 아닌 이별을 선택했다는 것은 논란이 일 수 밖에 없는 가사로 승부를 하겠다는 논리와 다름없습니다. 이는 가장 저급한 저질 마케팅일 뿐입니다.
언론에서 공개한 그들 신곡 가사를 보면,
만약 2PM이 부르지 않았다면 JYPe에서 언급했듯 평범한 연인들의 이별 이야기와 다를 바 없습니다. 이별 후에 찾아드는 사랑의 아픔이 절절하게 녹아들어가 있는 가사는 이별해 본이들이라면 한 번쯤 경험해 봤을 법한 내용들이니 말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상황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같은 노래라도 어떤 상황에서 듣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더욱 어떤 이가 어떤 상황에서 부르느냐는 상징적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구구절절 나를 떠나간 여인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이는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재범과 2PM 나아가 JYPe와의 관계로 해석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정도로 들어맞습니다. 어느 구절을 대응해 봐도 그들과 재범과의 관계를 추측 혹은 억측해서 자신들의 심정을 담아냈다고 볼 수밖에 없도록 합니다.
그들의 말대로 그저 헤어진 여인을 위한 가사라고 한다면 굳이 이 시점에 이런 가사만이 그들의 공략 상품이었을까요? 오래전부터 준비해왔다는 변명은 그저 변명일 수밖에는 없을 듯합니다. 수많은 후보 곡들 중 선택의 문제에서 이 노래를 선택했다는 것은 상당히 의도적인 측면들이 강하기 때문이지요.
다시 한 번 JYPe가 아쉽게 다가오는 것은 누구의 잘못인지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재범과 2PM의 멤버들을 팬들 사이에 철천지원수로 만들었다는 것이지요. 정말 그들이 2PM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그렇게 사이가 안 좋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더불어 수없이 떠다니는 '재범 왕따설'이 실제인지 결과론적인 끼워 맞추기 인지도 알 수 없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소속사인 JYPe는 '재범 영구 제명'을 일방적으로 언론에 공개하고 이런 팬들의 궁금증을 다름 아닌 남겨진 멤버들에게 미뤘습니다.
지금까지의 언론에 발표된 내용만 보면 기존 멤버들과 재범이 제명되는 과정에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는 이야기는 없습니다. 그저 소속사에 전화 걸어 내가 잘못했으니 그만 둬야겠다는 말로 모든 것은 결정되었습니다. 이런 여러 상황들은 남은 멤버들에게도 혼란스러울 수 있었겠지요.
배신감을 느꼈을 수도 있고 허탈함이 밀려와 팬들의 질책을, 소속사 대표나 실질적인 대표가 감내해야 하는 문제를 자신들이 모두 받아야 하기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단단해 보이던 그들의 팬덤이 사분오열되어 안티를 양산하게 만든 원인도 모두 소속사에게 있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 재범의 재기 소식은 안팍으로 이어지며 끊임없는 관심을 유도했습니다. 더욱 영화 출연이 구체화 되는 시점에 2PM의 신곡 가사가 이렇다면 누가 봐도 속 좁은 JYPe의 '재범을 활용한 2PM 논란 마케팅'에 불과해 보일 뿐입니다. 이렇게까지 논란을 야기하며 의도적으로 이런 곡으로 그들을 무대에 세우고 싶은가요?
다시 한 번 남은 2PM 멤버들을 전면에 내세워 모든 수모를 감수하게 만들고 돈을 벌고 싶은 건가요? 그렇게 기지개를 펴고 활동을 시작한 재범에게 맞불을 놓아 여론을 희석시키고 논란을 부추기고 싶은 건가요? 더 이상 남은 2PM 멤버들을 바보로 만들지 말기를 바랍니다.
처음부터 기획사와 짜고 재범을 쫒아내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던 이들이 아니라면 '재범 영구 탈퇴'의 최대 희생자는 남겨진 멤버들일 수도 있음을 이번 신곡의 가사를 통해 알 수 있게 합니다. 철저하게 아이돌을 이용해 돈만 벌면 된다는 얄팍한 상술로 덧씌어진 JYPe의 구린내를 남겨진 멤버들에 뿌려가며 희생시키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참 대단한 언론 마케팅이 아니라 속보이는 언론 마케팅의 종착역은, 언제나 논란을 야기해 그 뒤에서 돈을 세는 모습으로 귀결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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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방송연예드라마스토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사랑하는 여인에게 배신당한 심정?
가사가 거의 대부분은 사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랑을 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은 없을 정도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 '사랑'은 단골 소재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애틋한 사랑에 대한 가사들은 심금을 울리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몇몇 곡은 국민가요의 반열에 올라서기도 합니다.
특히 2010년 초 대한민국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던 '재범사태' 핵심인 그들에게 사랑이야기는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된다는 '이현령비현령'과 다름없습니다. 분명하게 다양한 논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사랑하는 이야기가 아닌 이별을 선택했다는 것은 논란이 일 수 밖에 없는 가사로 승부를 하겠다는 논리와 다름없습니다. 이는 가장 저급한 저질 마케팅일 뿐입니다.
언론에서 공개한 그들 신곡 가사를 보면,
그래 헤어진 게 더 좋아 어차피 언젠 간 너와 이런 일이 있었을 것 같애 넌 분명히 이랬을 것 같애
그럴 바에야 차라리 지금인 게 낫지
너 없이 멋지게 더 멋지게 일어날 거야 살아갈 거야
우리가 가졌던걸 다 버릴 정도로 값어치 있는 일이었던 건 맞니 우리가 함께했던 시간들이 또 함께 할 수 있었던 시간들이 아쉽지도 않니 너는 상관없니 지금 넌 Are you ok without me?
그럴 바에야 차라리 지금인 게 낫지
너 없이 멋지게 더 멋지게 일어날 거야 살아갈 거야
우리가 가졌던걸 다 버릴 정도로 값어치 있는 일이었던 건 맞니 우리가 함께했던 시간들이 또 함께 할 수 있었던 시간들이 아쉽지도 않니 너는 상관없니 지금 넌 Are you ok without me?
만약 2PM이 부르지 않았다면 JYPe에서 언급했듯 평범한 연인들의 이별 이야기와 다를 바 없습니다. 이별 후에 찾아드는 사랑의 아픔이 절절하게 녹아들어가 있는 가사는 이별해 본이들이라면 한 번쯤 경험해 봤을 법한 내용들이니 말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상황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같은 노래라도 어떤 상황에서 듣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더욱 어떤 이가 어떤 상황에서 부르느냐는 상징적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구구절절 나를 떠나간 여인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이는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재범과 2PM 나아가 JYPe와의 관계로 해석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정도로 들어맞습니다. 어느 구절을 대응해 봐도 그들과 재범과의 관계를 추측 혹은 억측해서 자신들의 심정을 담아냈다고 볼 수밖에 없도록 합니다.
그들의 말대로 그저 헤어진 여인을 위한 가사라고 한다면 굳이 이 시점에 이런 가사만이 그들의 공략 상품이었을까요? 오래전부터 준비해왔다는 변명은 그저 변명일 수밖에는 없을 듯합니다. 수많은 후보 곡들 중 선택의 문제에서 이 노래를 선택했다는 것은 상당히 의도적인 측면들이 강하기 때문이지요.
다시 한 번 JYPe가 아쉽게 다가오는 것은 누구의 잘못인지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재범과 2PM의 멤버들을 팬들 사이에 철천지원수로 만들었다는 것이지요. 정말 그들이 2PM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그렇게 사이가 안 좋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더불어 수없이 떠다니는 '재범 왕따설'이 실제인지 결과론적인 끼워 맞추기 인지도 알 수 없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소속사인 JYPe는 '재범 영구 제명'을 일방적으로 언론에 공개하고 이런 팬들의 궁금증을 다름 아닌 남겨진 멤버들에게 미뤘습니다.
지금까지의 언론에 발표된 내용만 보면 기존 멤버들과 재범이 제명되는 과정에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는 이야기는 없습니다. 그저 소속사에 전화 걸어 내가 잘못했으니 그만 둬야겠다는 말로 모든 것은 결정되었습니다. 이런 여러 상황들은 남은 멤버들에게도 혼란스러울 수 있었겠지요.
배신감을 느꼈을 수도 있고 허탈함이 밀려와 팬들의 질책을, 소속사 대표나 실질적인 대표가 감내해야 하는 문제를 자신들이 모두 받아야 하기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단단해 보이던 그들의 팬덤이 사분오열되어 안티를 양산하게 만든 원인도 모두 소속사에게 있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 재범의 재기 소식은 안팍으로 이어지며 끊임없는 관심을 유도했습니다. 더욱 영화 출연이 구체화 되는 시점에 2PM의 신곡 가사가 이렇다면 누가 봐도 속 좁은 JYPe의 '재범을 활용한 2PM 논란 마케팅'에 불과해 보일 뿐입니다. 이렇게까지 논란을 야기하며 의도적으로 이런 곡으로 그들을 무대에 세우고 싶은가요?
다시 한 번 남은 2PM 멤버들을 전면에 내세워 모든 수모를 감수하게 만들고 돈을 벌고 싶은 건가요? 그렇게 기지개를 펴고 활동을 시작한 재범에게 맞불을 놓아 여론을 희석시키고 논란을 부추기고 싶은 건가요? 더 이상 남은 2PM 멤버들을 바보로 만들지 말기를 바랍니다.
처음부터 기획사와 짜고 재범을 쫒아내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던 이들이 아니라면 '재범 영구 탈퇴'의 최대 희생자는 남겨진 멤버들일 수도 있음을 이번 신곡의 가사를 통해 알 수 있게 합니다. 철저하게 아이돌을 이용해 돈만 벌면 된다는 얄팍한 상술로 덧씌어진 JYPe의 구린내를 남겨진 멤버들에 뿌려가며 희생시키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참 대단한 언론 마케팅이 아니라 속보이는 언론 마케팅의 종착역은, 언제나 논란을 야기해 그 뒤에서 돈을 세는 모습으로 귀결되나 봅니다.
상황을 부추겨 여론을 호도하려는 논란 마케팅에 관한 글에 자신들이 좋아하는 멤버들을 폄하했다고 하는 논리는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더욱 하나의 아이피로 많게는 8개 혹은 10개의 다른 이름으로 여론을 만들 듯 극단적인 이야기들을 남발하는 이들의 심리가 무엇인지 궁금하군요. 자신이 주장하고 싶은 글이 있으면 하나의 아이디로 이야기하세요. 마치 많은 이들이 같은 의견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처럼 호도하지 말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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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방송연예드라마스토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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