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19. 12:43

2PM을 '논란 마케팅'으로 활용하는 JYPe 저급한 전략

2PM과 재범의 논란 속에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들이 잊혀지고 새롭게 시작할 것이라 믿었던 이들에게, 2PM의 새로운 싱글 곡은 논란만 부추기게 되었습니다. 고도로 전략 화된 홍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이를 통해 JYPe가 수익은 올릴 수 있어도 역시 저질이라는 평가에서 벗어나기는 힘들게 되었네요.

사랑하는 여인에게 배신당한 심정?



가사가 거의 대부분은 사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랑을 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은 없을 정도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 '사랑'은 단골 소재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애틋한 사랑에 대한 가사들은 심금을 울리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몇몇 곡은 국민가요의 반열에 올라서기도 합니다.

특히 2010년 초 대한민국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던 '재범사태' 핵심인 그들에게 사랑이야기는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된다는 '이현령비현령'과 다름없습니다. 분명하게 다양한 논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사랑하는 이야기가 아닌 이별을 선택했다는 것은 논란이 일 수 밖에 없는 가사로 승부를 하겠다는 논리와 다름없습니다. 이는 가장 저급한 저질 마케팅일 뿐입니다.
언론에서 공개한 그들 신곡 가사를 보면,

그래 헤어진 게 더 좋아 어차피 언젠 간 너와 이런 일이 있었을 것 같애 넌 분명히 이랬을 것 같애
그럴 바에야 차라리 지금인 게 낫지

너 없이 멋지게 더 멋지게 일어날 거야 살아갈 거야

우리가 가졌던걸 다 버릴 정도로 값어치 있는 일이었던 건 맞니 우리가 함께했던 시간들이 또 함께 할 수 있었던 시간들이 아쉽지도 않니 너는 상관없니 지금 넌 Are you ok without me?   

만약 2PM이 부르지 않았다면 JYPe에서 언급했듯 평범한 연인들의 이별 이야기와 다를 바 없습니다. 이별 후에 찾아드는 사랑의 아픔이 절절하게 녹아들어가 있는 가사는 이별해 본이들이라면 한 번쯤 경험해 봤을 법한 내용들이니 말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상황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같은 노래라도 어떤 상황에서 듣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더욱 어떤 이가 어떤 상황에서 부르느냐는 상징적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구구절절 나를 떠나간 여인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이는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재범과 2PM 나아가 JYPe와의 관계로 해석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정도로 들어맞습니다. 어느 구절을 대응해 봐도 그들과 재범과의 관계를 추측 혹은 억측해서 자신들의 심정을 담아냈다고 볼 수밖에 없도록 합니다.

그들의 말대로 그저 헤어진 여인을 위한 가사라고 한다면 굳이 이 시점에 이런 가사만이 그들의 공략 상품이었을까요? 오래전부터 준비해왔다는 변명은 그저 변명일 수밖에는 없을 듯합니다. 수많은 후보 곡들 중 선택의 문제에서 이 노래를 선택했다는 것은 상당히 의도적인 측면들이 강하기 때문이지요.

다시 한 번 JYPe가 아쉽게 다가오는 것은 누구의 잘못인지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재범과 2PM의 멤버들을 팬들 사이에 철천지원수로 만들었다는 것이지요. 정말 그들이 2PM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그렇게 사이가 안 좋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더불어 수없이 떠다니는 '재범 왕따설'이 실제인지 결과론적인 끼워 맞추기 인지도 알 수 없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소속사인 JYPe는 '재범 영구 제명'을 일방적으로 언론에 공개하고 이런 팬들의 궁금증을 다름 아닌 남겨진 멤버들에게 미뤘습니다.

지금까지의 언론에 발표된 내용만 보면 기존 멤버들과 재범이 제명되는 과정에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는 이야기는 없습니다. 그저 소속사에 전화 걸어 내가 잘못했으니 그만 둬야겠다는 말로 모든 것은 결정되었습니다. 이런 여러 상황들은 남은 멤버들에게도 혼란스러울 수 있었겠지요.

배신감을 느꼈을 수도 있고 허탈함이 밀려와 팬들의 질책을, 소속사 대표나 실질적인 대표가 감내해야 하는 문제를 자신들이 모두 받아야 하기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단단해 보이던 그들의 팬덤이 사분오열되어 안티를 양산하게 만든 원인도 모두 소속사에게 있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 재범의 재기 소식은 안팍으로 이어지며 끊임없는 관심을 유도했습니다. 더욱 영화 출연이 구체화 되는 시점에 2PM의 신곡 가사가 이렇다면 누가 봐도 속 좁은 JYPe의 '재범을 활용한 2PM 논란 마케팅'에 불과해 보일 뿐입니다. 이렇게까지 논란을 야기하며 의도적으로 이런 곡으로 그들을 무대에 세우고 싶은가요?

다시 한 번 남은 2PM 멤버들을 전면에 내세워 모든 수모를 감수하게 만들고 돈을 벌고 싶은 건가요? 그렇게 기지개를 펴고 활동을 시작한 재범에게 맞불을 놓아 여론을 희석시키고 논란을 부추기고 싶은 건가요? 더 이상 남은 2PM 멤버들을 바보로 만들지 말기를 바랍니다. 

처음부터 기획사와 짜고 재범을 쫒아내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던 이들이 아니라면 '재범 영구 탈퇴'의 최대 희생자는 남겨진 멤버들일 수도 있음을 이번 신곡의 가사를 통해 알 수 있게 합니다. 철저하게 아이돌을 이용해 돈만 벌면 된다는 얄팍한 상술로 덧씌어진 JYPe의 구린내를 남겨진 멤버들에 뿌려가며 희생시키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참 대단한 언론 마케팅이 아니라 속보이는 언론 마케팅의 종착역은, 언제나 논란을 야기해 그 뒤에서 돈을 세는 모습으로 귀결되나 봅니다.


상황을 부추겨 여론을 호도하려는 논란 마케팅에 관한 글에 자신들이 좋아하는 멤버들을 폄하했다고 하는 논리는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더욱 하나의 아이피로 많게는 8개 혹은 10개의 다른 이름으로 여론을 만들 듯 극단적인 이야기들을 남발하는 이들의 심리가 무엇인지 궁금하군요. 자신이 주장하고 싶은 글이 있으면 하나의 아이디로 이야기하세요. 마치 많은 이들이 같은 의견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처럼 호도하지 말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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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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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욕은 제와피가 먹어야죠. 2010.04.20 04:35 address edit & del reply

    분노 성향의 노래가 그 회사 특징입니다.
    너무 분노만 하네요.

  3. 한마디 2010.04.20 06:41 address edit & del reply

    2pm이 이별에 관한 어떤노래를 들고나와도 기자들과 사람들은 재범이랑 연관지었겠죠.
    요즘 노래가 사랑에관한 이야기는 크게 두종류 아닙니까?제일 흔한 이별노래. 아니면 사랑에 취해 행복한 노래.
    2pm은 그중에 이별노래를 들고왔고 ~
    지금상황에서 2pm이 밝은노래를 들고와도 욕먹을판이고.이별노래를 들고오니 이별노래를
    재범군과 연관지어서 욕을하는군요.
    이래저래 욕을 하려고 맘 먹으면 어떤말을 못하겠습니까?
    지금 가요 순위차트 에서 모든노래를 살펴보십시오 이별노래가 전체노래의 70%이상입니다.
    왜 그렇게 민감하게 구는지 모르겠네요.

  4. 대체 2010.04.20 07:17 address edit & del reply

    이런 글을 메인에 떡하니 올려놓은
    다음 정신 못차릴겁니까?
    연예인이 밥입니까?
    네티즌은 이런식으로 연예인 잡으면서
    스트레스 풀고 사는 사람들입니까?
    포털 이런식으로 클릭수 늘여 돈 벌어야하나요?
    그리고 노래 박진영이 만든거 아닌가? 다른 사람인가? 암튼
    차라리 자기 연애사를 참고한게 맞겠지
    박재범이 왜 나와?
    노래는 노래일 뿐이고...
    음악 뮤직 예술 몰라요?
    재범이도 투피엠 노래 들어보라고 하더만
    재범이 가식 떤다는건가?
    재범팬들 재범이 가식덩이에
    불쌍한 피해자 만들지 말고
    재범이는 나름 착하고 열심히
    미래 계획도 세우며 살고 있더만
    재범팬들이 재범이를 이상하게 만들고
    이미지 구기고 있어!
    그리고 재범팬들인지 투피엠 안티들인지 일반인 여론이니 뭐니 논란 만들어 여론 조성 하지 말길.

    잘도 일반인이 이런 어이없는 글에 동조 하겠네.
    안티들이겠지.
    살아보겠다고 힘든중에
    새 싱글 가지고 나온 여섯 청년들을
    왜 이유도 없이 밟는거냐고????
    가슴에 손을 얹고 그래도 될 자격이
    자신들한테 있는지 생각 좀 해봐주시길....
    일부 기자분들도 제발
    이상한 기사 좀 쓰지 말아 주시길....
    연예인도 사람입니다.

    • ㅎ,ㅁ. 2010.04.20 09:08 address edit & del

      맞아요,,
      네티즌의 말한마디 한마디가 사람의 인생을 바꿔놓을수도있어요,,,
      연예인들이 겪는 우울증이 왜생겼겠어요,,
      생각 없이 떠드는 악플러때문이 아닐까요,,
      ㅠㅠ

      조금만 생각을 하고 삽시다 쫌,,,!!

  5. 사람 2010.04.20 08:33 address edit & del reply

    사람은 사람이지요. 그래서 의리도 지키고 남을 자신의 영달에 이용하는것이 용납이 안되는 거지요. 연예인을 사람취급하지 않는것이 아닙니다. 사람이기에 더욱 배신감이 드는거지요.

    • ㅎ,ㅁ. 2010.04.20 09:09 address edit & del

      연예계일은 표면상으로 드러나는것보다 숨겨진 내막이 더많지않겠습니까
      드러나는 일로만 판단해서배신감이네 어쩌네 하는 건 너무 웃긴거 아닌가요?

  6. ㅎ,ㅁ. 2010.04.20 09:06 address edit & del reply

    글을 읽으면서,,어쩌면 재범이랑 투피엠사이를 겉잡을수 없이 멀어졌다면,,정말 그러하다면 첫번째원인은 회사에있겠지만 가장큰 요인은 이렇게 익명으로 떠들고 있는네티즌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
    재범이도 투피엠도 모두 각자의 사연이 있는게 아닐까요,,우리가 모르는 ,,
    진정 팬이라면,,,왈가왈부 하기보단,,
    그저 묵묵히 그사람들이 잘되길 바래줬음 좋겠어요,,
    너무 무리한 바램일까요,,?

    • 입은 뚫렸다고 ㅋ 2010.04.20 12:48 address edit & del

      팬이 어떤식으로 사랑을 표현하던 말던 자기 맘입니다.
      안티라고 욕하던 관심없던 자기방식이고요.
      뭘 얼마나 안다고 남이 하는일에
      이래라 저래라 하는게
      생각이 어릴뿐만 아니라 우습게까지 보이네요.

  7. 어짜피 2010.04.20 14:17 address edit & del reply

    계약은 이미 다 끝났고, 재범과 2pm은 서로 갈길이 다른 사람들이니까 이젠 좀 따로 생각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이걸로 걸고 넘어지는 사람들은 이번에 2pm이 어떤 곡을 냈어도 걸고 넘어질 사람들...

  8. `카더라..... 2010.04.20 14:42 address edit & del reply

    논란의 중심에 서시니 만족하십니까????
    관심받으셔서 행복하십니까?
    무슨 싸움을 붙히자는 것도 아니고 ....
    님의 말처럼 정말 님의 글이야 말로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결면 귀걸이로군요
    노래가사가 무슨 윤동주님 시도 아니고 무슨 숨겨진 의미를 이렇게 찾아대며 꼬아댑니까?
    제발 재범이도 투피엠도 그냥 내버려두면 안됩니까??

  9. 어이없다 2010.04.20 15:29 address edit & del reply

    아직도 투펨 팬들이 많네-_-;;; 창피한줄알아야지. 짐승들에게 뭘 그리 바란다고.... 난 박재범에게도 관심없고 일반인 그 자체니 뭐라 날 단정짓지 말기 바람

  10. 바그재범임니다 2010.04.20 15:50 address edit & del reply

    텔존으로 퍼가도 되나요? 너무 좋은글입니다 감사해요

  11. 근대 블로거님; 2010.04.20 16:32 address edit & del reply

    님이 생각하는 것들이 진실인지 아닌지도 모르는거고, JYP가 그런생각을 하고 투피엠 신곡을 발표한거라는 명백한 사실은 없습니다, 근대 마치 님은 님이 생각하는것이 진실인냥 말하시는군요,, 우리나라 네티즌들의 가장큰 문제죠, 진실은 저 뒤편에 있고, 진실에는 관심조차 없으면서 자신이 느끼고 생각하는것이 진리인냥, 사실인냥 말하는거 말이죠,

  12. ee 2010.04.20 17:55 address edit & del reply

    판단은 각자하는겁니다. 글쓴이께서 뭐라고 생각하시던 제가 뭐라 할 입장은 아니지만
    이 글의 요지에 공감은 그닥 안되네요. 요지도 정확히 모르겠고요.
    그냥 단순히 JYPE사를 '까려고' 쓴 글로 해석하면 되는겁니까?

  13. 흔들리는 가지 2010.04.20 22:16 address edit & del reply

    블로거님을 깐 댓글을 읽어보면 한가지 간과한 사실이 보이네요. 이 글에 쓰여진걸로 표현하자면
    "상황"이라는것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논란의 중심을 이용한 글쓰기로 보였나요? 그렇게 생각했다면 당신은 바보이거나 좀더 생각이 필요한 사람인것 같습니다.

  14. 쓴소리 2010.04.23 01:06 address edit & del reply

    아마도.. 가사 내용이 그러한건
    박진영의 사생활에서도 들어나는거겠죠.
    어쨌든 저급한 마케팅 전략이라는 생각은 공감합니다.

  15. 정말. 2010.04.23 22:21 address edit & del reply

    누가 봐도 이건 저급한 전략이 분명합니다.
    재범 을 이용해서 끝까지 써먹을 작정인거죠.

  16. 귀찮다. 2010.04.24 18:57 address edit & del reply

    다먹고 살려고하는거지 뭐,
    연예인이나 소속사나 방송사나 다 똑같해

  17. DB 2010.04.25 07:02 address edit & del reply

    JYP특성이 '분노'랍니다.
    사람의 심성이 노래를 통해 표출되는데, 딱 그짝이네요.
    2PM 망해 분노, 미국진출이 더뎌 분노, 이혼으로 또 분노... 그저 분노 뿐이겠지요.
    JYP, 진짜 인간적으로 재범 마케팅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18. sddfds 2010.04.25 12:34 address edit & del reply

    제발 철 좀 들어라 투피엠 빠순이년들아

  19. 지나가다 2010.04.26 02:20 address edit & del reply

    without you가 재범이인지, 박진영 와이프인지 알수없습니다. 다만 이미 끝난 인연 왜 못 놔주고 붙잡고있는지 뇌를 한번 구경해보고싶네요. 사실 without you를 부르고 싶은 당사자는 재범과 박진영 와이프인데 말이죠. 너에게 벗어나 속 시원하다. 난 잘 살꺼야. 라고 시원하게 부르고 싶을것입니다.

  20. 지나가다 2010.04.26 02:20 address edit & del reply

    without you가 재범이인지, 박진영 와이프인지 알수없습니다. 다만 이미 끝난 인연 왜 못 놔주고 붙잡고있는지 뇌를 한번 구경해보고싶네요. 사실 without you를 부르고 싶은 당사자는 재범과 박진영 와이프인데 말이죠. 너에게 벗어나 속 시원하다. 난 잘 살꺼야. 라고 시원하게 부르고 싶을것입니다.

  21. jype 2010.05.12 00:15 address edit & del reply

    근데 제생각인데요 항상 상받을떄마나 그런거 같던데
    뭐 정욱사장님 뭐 박진영 감사하다 예기하더라고요
    잘 생각해보고 또 다른 연예인들이랑 비교해 봤을때
    (대게 사장을 잘 언급 안하잖아요?)
    서로 의기투합해서 똘똘 뭉치면 무서울게 없다는 듯이 행동하는거같아요
    또 뭐랄까;; 꼭 자기들 끼리 군중심리 같달까;; 소수이지만;; 눈이 먼듯이 행동하게 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