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2. 11. 07:07

총체적 난국에 빠진 그리스 폭력 시위 확산 남의 일만은 아니다!


최근 그리스에서 행해지고 있는 시위를 보면 남의 일만은 아니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쩌면 우리에게는 너무 익숙했었던 시위문화를 보는 듯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15세 소년이 경찰의 총기에 의한 사망이 촉발이 되었지만, 이는 내재되어있던 그리스의 총체적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라고 보는 것이 옮은 판단이겠지요.

높은 청년실업률
극단적인 빈부격차
무능하고 부폐한 정(치)권
우파 정권하의 불평등 확산
실업률 급등
열악한 교육환경
연금개혁
부정부패 추문
경기침체


연합뉴스 사진 인용


그리스 시위 확산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이야기되는 내용들을 보면 그리스의 문제가 아닌, 현재 우리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였습니다. 그런 이유에서도 그리스의 현재 시위와 우리나라의 잠재되어있는 분노는 닮은 부분이 많아 보입니다.  

설상가상으로 미국에서부터 시작한 파산 릴레이는 전세계에 도미노처럼 이어지며, 단기간에 전세계를 패닉 상태에 빠트리고 말았습니다. 1년내내 말도 안되게 치솟았었던 유가에 몸서리치던 국민들에게, 이제는 금융을 중심으로한 구조적인 경제 파탄까지, 국민들은 극단적인 경제난에 사망직전까지 몰려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리스의 시위는 주변 유럽의 많은 나라들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 많은 나라에 시사하는 바가 클 듯 합니다.  

98%의 서민들이 피폐한 삶을 살아가야만 하는 상황에서도, 사회 전반에 이념논쟁을 촉발시켜 불협화음만 조장하는 대한민국. 한 나라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져야만 하는 정치권들의 말도 안되는 정쟁등은 국민들을 더욱 힘들게 만들고만 있습니다.

많은 국민들은 이미 정치권에 대한 환멸은 극에 달해있고, 도대체 이해하기 힘든 이념 논쟁의 촉발은 사회 전반으로 가속화되기만 합니다. 전 세계적 경제 한파에 심한 독감에 걸려버린 대한민국은 가진자들에게 희망을 이야기하지만, 대부분의 가지지못한 이들에게는 절망만을 심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말도 안되는 고용정책은 전 집권당에서 시작해 새로운 집권당은 더욱 악랄한 방법으로 국민들을 착취하려고만 합니다. 과연 그들에게는 거대 기업들만의 이익만이 희망이라고 보는 것일까요? 마지막 보루라고 이야기할 수있는 최저임금제마저도 축소하자고 하는 국회의원을 국민을 위한 국회의원이라고 이야기 할 수있을까요? 그건 아니겠지요. 

세계 최고의 자살율과 저출산은 대한민국의 현재를 이야기하기에 가장 좋은 지표가 될 수있을 듯 합니다. 너무 살기좋아서 걱정꺼리가 없이 심심해 자살을 생각하는 선진국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겠지요.

연합뉴스 사진인용


그리스는 15세 소년의 죽음이 촉매역할이 되어 현재의 극단적인 시위로까지 확산되었습니다. 그런 그리스와 닮은 대한민국은 현재 촉매제만 없을뿐 별반 다를 바없는 위태로운 상황이라 이야기할 수 있겠지요. 무절제한 아파트 생산으로 인한 건설업체들의 줄도산, 세계 경제위기에 너무 취약한 경제 정책.

더 나아가 전 정부의 최고의 치적이라고 이야기 할 수있는 서울 중심이 아닌 각 지자체들의
균형 발전 정책은 현정부의 서울 중심 정책으로 혼란을 야기시키고 있습니다. 모든 지자체를 죽이고 서울 중심적인 경제만 이야기하는 정부정책은, 서울 이외의 모든 도시를 나락으로 빠트릴 가능성이 농후합니다(이미 이런 징후들은 곳곳에서 이야기되고 있지요. 이미 이전을 검토하던 기업들이 이전을 백지화하고 있는 상황은 지역 경제 말살이라 이야기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이는 경제정책만이 아니지요. 언론에 대한 MB 정부의 획일화 정책들이나 말도 안되는 교육 정책등 대부분의 중요 정책들은 누구를 위함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그리스와 같은 폭발을 원하는 나라나 국민들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누구도 모든 것들을 포기하며 거리로 나서는 상황을 바라는 이들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국민들이 원하지 않는 정책들을 권력의 힘으로 밀어붙이려 한다면, 엄청난 저항이 수반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되겠지요. 국민들의 손발, 눈, 귀를 막는다고 해결될 수있는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권력은 권력자들의 몫이아닙니다.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되겠지요. 그리스의 시위! 결코 그들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제발 균형잡힌 그리고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정책으로 1%를 위한 대한민국이 아닌, 모두 상생할 수있는 대한민국이 될 수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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