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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adcast 방송이야기/Variety 버라이어티1326

골목식당 포방터 시장 돈가스 제주 이사에 담긴 사연 포방터 시장 돈가스 집이 제주로 이사했다. 12월 12일 제주에서 문을 연 돈가스 집은 새벽부터 긴 줄이 서며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하게 했다. 연일 화제가 될 정도로 뛰어난 맛을 자랑하는 돈가스 집에 담긴 서글픈 사연은 그래서 더 안타깝게 다가온다. 은 골목 상권을 살리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골목식당을 살리면 그 골목 전체가 살아날 수 있다는 희망 때문이다. 하지만 결과는 어땠을까? 성공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프로그램 자체로 봐도 문제가 속속 드러났었다. 포방터 시장을 살리기 위한 프로젝트는 에서 가장 유명한 회차이기도 하다. 그만큼 많은 시청자들이 관심있게 봤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돈가스 전문점이 있었다. 작은 돈가스 집을 찾은 백종원은 음식 맛을 보는 순간 감.. 2019. 12. 19.
1박2일 시즌4 첫방부터 터진 시청률은 기대치다 폐지 위기까지 몰렸던 이 시즌4로 돌아왔다. 김종민을 제외하고 모든 멤버가 바뀐 채 돌아왔지만 형식이나 틀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익숙함을 생각하면 당연하지만, 새로운 시도를 원했던 이들은 아쉬움으로 남을 듯하다. 전통이라고 부를 수도 있지만 그만큼 진부하다는 느낌도 받기 때문이다.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 등이 새로운 멤버로 함께 하게 되었다. 김종민을 제외하면 낯선 인물들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과연 이들이 어떤 조합을 이루며 전통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했다. 첫 방송을 보며 느낀 것은 여전한 호불호에 대한 생각이다. 제작진들까지 다 바뀌며 새롭게 시작했지만, 새로운 것은 없었다. 누가 만들어도 은 마치 매뉴얼 북이 따로 마련되어 그렇게만 만들면 된다는 인식을 심어줄 정도였다... 2019. 12. 9.
슈가맨3가 소환한 90년대 GD 양준일 여전한 존재감 시즌3까지 진행되는 에서 가장 적합한 인물이 등장했다. '원 히트 원더' 가수를 찾는 취지를 생각해보면 양준일보다 적합한 인물을 찾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단순히 과거에 크게 화제가 되었다는 것만으로는 '슈가맨'의 가치를 충족시키지 못한다. 영화 을 모티브로 제작되는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과거 유명했던 하지만 잊힌 인물을 소환하는 것이다. 하지만 영화는 다른 의미와 가치를 지니고 있다. 그런 점에서 양준일은 마치 영화 속 로드리게즈 상황과 너무 닮았다는 점에서 흥미롭게 다가온다. 비운의 천재라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는 로드리게즈는 미국에서 활동을 했지만, 누구도 알아보지 못하는 무명 가수였다. 하지만 그런 로드리게즈가 남아공에서는 가장 위대한 뮤지션으로 각광받는 존재가 되었다. 여러 시대상과 로드리게즈의.. 2019. 12. 7.
씨름의 희열-기술 씨름 앞세운 KBS가 KBS를 했다 KBS가 그들 다운 기획을 했다. 이제는 잊혀 가던 '씨름'을 전면에 내세운 예능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라는 프로그램은 '씨름 부흥'이라는 측면에서 아주 좋은 프로그램이다. 한때 최고의 스포츠로 각광받았던 시절도 존재했었다. 수많은 씨름 스타들이 등장했고, 그들은 그 어떤 스타 못지않은 존재감으로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씨름의 인기가 시들해지며, 이제는 텅 빈 운동장에서 그들 만의 리그만 치르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오랜 역사를 지닌 우리 만의 스포츠인 씨름이 새롭게 각광을 받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씨름의 꽃은 백두장사들이 펼치는 진검 승부였다. 거대한 체구를 가진 선수들이 가지는 모래판 위에서 펼치는 씨름은 흥미롭다. 물론 그 모든 것이 흥미롭고 재미있을 수는 없었다. 거대한 체구만을 .. 2019. 12. 1.
정해인 앞세운 KBS 2 파격적 예능 실험, 비슷하거나 다르거나 KBS2 TV가 파격적인 편성을 내놨다. 화요일 저녁 시간대를 연이어 예능으로 채웠다. 월화 드라마를 폐지한 그 자리를 차지한 것은 예능이었다. 드라마보다는 예능 선호도가 높다는 점에서 KBS의 선택은 나쁘지 않다. 소비자인 시청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간다는 점에서 문제는 없다. , , 이 화요일에 편성된 예능이다. 의외의 파격적인 편성이 아닐 수 없다. 언제나처럼 하는 것처럼 여겨졌던 드라마 시간대인 매일 밤 10시에 예능이 편성되었다는 것만으로도 큰 변화다. 이 변화의 선봉은 MBC였다. 드라마 제작 비용에 비해 수익률은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 다채널 시대가 되면서 드라마 소비는 급격하게 줄었다. TV 매체를 통해 시청을 해야 광고 수익을 통해 회수가 가능한데 그 모든 것이 무너졌다. 그런 점에서 지.. 2019. 11. 27.
놀면 뭐하니-아침마당 유산슬 출연이 가지는 의미 MBC와 KBS가 하나가 되어 방송을 진행한다? 국가적인 행사가 아니라면 그런 경우는 없다. 그걸 유재석이 해냈다. 유재석이기에 가능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그의 존재 가치는 다시 한번 큰 의미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유산슬이라는 이름으로 트로트 신인 가수가 된 유재석의 활약은 그래서 흥미롭다. 이번에도 유재석은 아무것도 모른 채 출연을 하게 되었다. 촬영을 하던 중 담당 CP가 출연에 대해 언급해서야 알았다고 한다. 제작진 역시 사전에 연락할 수 없어 인터뷰를 통해 생방송 진행 과정을 정리하지 못했다. 녹화가 아닌 생방송이라는 점에서 제작진 역시 무리수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철저하게 준비해 방송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것이 제작진들의 임무다. 그럼에도 비밀스러운 준비가 가능했던 것은 그게 유재석이었기.. 2019.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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