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Broadcast 방송이야기/Variety 버라이어티1326 알쓸신잡3 2회-재미있는 지옥과 심심한 천국 사이 철학과 삶을 논하다 그리스 여행 두 번째 날도 풍성함이 가득했다. 첫날 여행과 달리 각자 여행을 한 후 돌아와 함께 식사를 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하는 과정은 그 자체가 지적 호기심과 재미를 폭발하게 만드는 이유가 되었다. 그리스의 역사와 지역적 특성 등 다양한 이야기는 흥미롭기만 했다. 성벽을 쌓는 자 망한다;안티키테라 기계와 신탁의 시대, 말을 통해 사유가 발전했던 사회 소피스트들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어렵게 배웠던 이들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을 듯하다. 소피스트들이 소크라테스를 증오할 정도로 싫어한 이유도 재미있다. 그런 스승을 따라다니며 모든 것을 기록했던 제자 플라톤의 이야기 등 풍성한 그리스 이야기는 매력적이었다. 플라카 지구에 수많은 소피스트들이 존재한 이유는 말을 배우기 위함이었다. 당시 학교가 존재하.. 2018. 9. 29. 알쓸신잡3 1회-돌아온 TMI의 매력 이번에는 그리스다 그들이 돌아왔다. 원년 멤버인 유시민과 김영하에 김진애, 김상욱이 새롭게 참여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도시계획 전문가인 김진애 박사는 유시민 작가가 인정하는 최고라는 점에서 충분히 매력적이다. 김상욱 박사 역시 매번 바뀌는 과학자 대표 중 하나로 새로운 재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스 아테네; 그리스 로마 신화를 바탕으로 서양 문화의 근원을 찾아 떠난 잡학박사들 드디어 다시 뭉쳤다. 많은 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렸던 잡학박사 TMI의 진정한 정수인 그들이 새로운 진용을 갖춘 채 이번에는 국내가 아닌 유럽으로 떠났다. 시즌 1이 시작되며 이미 예고된 해외 여행이다. 단순히 여행지를 여행하는 수준이 아닌 그 지역의 역사와 가치들을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그들의 여행에는 특별함이 있다. 국내 여행을 하며 다양한.. 2018. 9. 23. 정글의 법칙-아름다운 섬 지배한 쓰레기 재활용 생존이 반갑다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가 가득한 섬. 아름다운 섬을 조금 가까이 다가가게 되면 온갖 쓰레기들이 가득하다. 어느 한 섬만의 문제가 아니라 많은 섬들이 사람들이 쓰다 버린 쓰레기들로 가득하다. 대부분이 플라스틱 제품들이라는 점에서 더욱 씁쓸함으로 다가온다. 쓰레기 재활용; 섬 생존의 새로운 방식, 쓰레기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병만족들 사바로 향한 병만족들에게 주어진 임무는 생경한 것이었다. 가져온 모든 짐을 포기하고 섬에 떠밀려온 쓰레기 만으로 생활하라는 제작진의 요구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생존 도구들을 전부 압수하고 쓰레기들로 생존하라는 제작진들의 제안은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 병만 족장이 이끄는 정법 팀들의 이야기는 이제는 익숙한 형식 속에 담겨져 있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을 시청하는 것을.. 2018. 9. 1. 유 퀴즈 온 더 블럭-유재석의 첫 tvN 나들이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유재석이 tvN에 첫 출연했다. JTBC에 이은 행보라는 점에서 유재석이 프로그램 출연 수를 얼마나 늘릴 수 있을지도 궁금해진다. 이 끝난 후 그는 케이블이었고 그는 보다 자유롭게 자신의 장점을 살렸다. 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은 유재석을 위한 프로그램이 맞았다. 퀴즈보다 소통; 한끼줍쇼와 비슷하면서 다른 두 남자의 로드쇼의 재미 은 제목을 보는 순간 무엇을 의미하는지 명확했을 듯하다. 아이돌의 시조새라 불러도 좋을 '뉴 키즈 온 더 블럭'을 교묘하게 비틀어 만든 제목이니 말이다. 여기에 첫 회 소제목이 이들의 대표곡 중 하나인 '스텝 바이 스텝'을 사용한 것도 재미있다. 거리에서 만나는 시민들에게 퀴즈를 내고 연속해서 다섯 문제를 맞추면 상금으로 현금 100만원을 주는 단순한 포.. 2018. 8. 30. 꽃보다 할배 리턴즈 감독판-꽃할배들의 쿠바 여행 기대된다 꽃할배들의 여행이 정말 끝났다. 여행을 모두 마친 후 간만에 모인 자리에서 행복한 여행 후기를 이야기하는 모습에는 여행에 대한 간절함이 가득했다. 그 어느 때보다 행복했던 여행이 남긴 여운은 그렇게 꽃할배들을 들뜨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깊은 여운을 남은 여행; 가장 행복했던 여행은 그렇게 쿠바에 대한 갈증을 더욱 키웠다 몇 번의 여행이 있었지만 꽃할배들이 이렇게 행복하게 여행을 즐긴 적은 없었다. 첫 여행은 낯설어 어색했고, 이후에도 각자의 여행에 집중할 뿐 함께 하는 여행의 가치와 재미를 서로 느끼지는 못했다. 일정 부분 경직되고 표현을 잘 하지 않으니 더욱 밋밋한 여행이 될 수밖에 없었다. 베를린을 시작으로 체코를 거쳐 오스트리아로 이어지는 제법 힘겨울 수 있는 여행이었지만 달랐다. 여행 시작 .. 2018. 8. 25. 꽃보다 할배 리턴즈 8회-아름다웠던 비엔나 할배들의 여행은 마지막일까? 꽃할배들의 여행은 즐겁기만 했다. 마지막 여정지인 오스트리아 빈은 아름다웠다. 고풍스럽고 아름다운 빈이란 도시의 매력은 있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그 도시에는 음악이 가득했다. 작은 공연장에는 매일 클래식 연주가 이어지고,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즐기는 빈은 꽃할배들에게도 최고였다. 익숙해져 가는 끝이란 단어; 꽃할배들의 흥미롭고 행복했던 여행은 이제 마지막을 고하는 것일까? 3년 만에 다시 모여 시작된 여행. 그 여행에 처음으로 함께 한 김용건은 왜 그동안 그를 섭외하지 못했는지 안타까울 정도였다. 꽃할배들에게 활력소가 되어준 김용건의 참여는 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요한 선택이었다. 여행의 마지막에 다다르자 드는 생각은 이게 마지막 여행은 아닐까 하는 .. 2018. 8. 18.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22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