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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adcast 방송이야기/Variety 버라이어티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그들이 그 척박한 곳으로 떠난 이유가 밝혀졌다

by 자이미 2016.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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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그들은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지는 최북단의 도시 아이슬란드로 향했다. 얼음과 눈이 가득한 아이슬란드로 떠난 세 친구들은 스스로 '스톤즈'라는 별명을 붙였다. 외국어도 쉽지 않은 자신들을 비하해서 말하기는 했지만 그들의 여정은 순탄하거나 흥겹기만 했다. 그리고 그들은 왜 그 척박해 보이는 곳으로 향했는지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아이슬란드 아름다운 얼음도시;

강하늘까지 합류한 아이슬란드 여행, 그 아름다운 미지의 세계가 반갑다

 

 

하얀 눈과 얼음이 지배하는 도시 아이슬란드는 언제나 낯설다. 4계절이 뚜렷한 우리 환경과 달리 북반구의 추위는 쉽게 적응하기 어려운 미지의 공간이기 때문이다. 유럽의 아름다움과 따뜻함과 달리, 꽃청춘들이 떠난 아이슬란드는 척박함이라는 단어가 익숙하게 다가온다.

 

북유럽 특유의 아름다움이 존재하는 그곳은 실제 가지 않고 보기만 한다면 참 좋다. 그 지독한 추위를 경험하지 않고 그저 방송을 통해 그 아름다움은 느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니 말이다. 아이슬란드에 도착하기 전부터 그들이 그토록 가고 싶었던 '굴포스'로 향했다.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핫도그로 속을 채우고 '굴포스'를 향해 질주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들의 그 패기는 그리 오래 갈 수는 없었다. 쏟아지는 눈발에 앞은 보이지 않고, 이미 도로는 빙판과 눈이 하나가 되어 더는 전진을 하기 어려운 지경이었다. '굴포스'에 도착하는 것보다는 다시 돌아오는 것이 더 어려울 수밖에 없다는 사실에 그들은 과감하게 포기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가야만 했다.

 

패기롭게 '굴포스'로 향했던 그들은 아이슬란드의 자연이 얼마나 두려운지를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결코 쉽지 않은 자연의 힘을 만끽했던 그들은 다시 도전에 나섰다. 밤새 내린 눈은 차량을 가득 덮었고, 겨우 움직일 수 있는 상황을 만든 후 그들은 그토록 보고 싶어 했던 '굴포스'로 다시 향했다.

 

어떤 상황에서도 즐거운 '쓰리 스톤즈'는 자연이 만들어준 풍광에 감탄을 할 수밖에 없었다. 보이는 것이라고는 하얀 눈과 얼음이 전부이지만 그 엄청난 자연이 주는 감동스러운 모습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할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화려하지 않고 오직 자연이 만들어준 것이 전부인 그 곳이 아름답게 다가오는 것은 그 어떤 것도 더해지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지하에서는 200도가 넘는 물이 끓고 그렇게 임계점을 넘는 물은 지상에서 솟구쳐 올라간다. 게이시르에서 볼 수 있었던 그 엄청난 용솟음은 장관일 수밖에 없었다. 기계적인 장치로 만든 분수들과는 차원이 다른 자연 그대로가 보여준 경이로움은 아이슬란드이기 때문에 가능한 장관이었다.

 

'굴포스'에 도착하기도 전에 느낀 아이슬란드의 경이로움은 그들이 그토록 가고 싶었던 자연이 만든 폭포는 경이로웠다. 물론 엄청난 규모도 아니도 아름다운 무지개가 가득한 곳도 아니다. 하얀 설원에 지하 바닥으로 쏟아지는 '굴포스'는 정말 장관이었다.

 

'쓰리 스톤즈'가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저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추위가 만든 자연스러움이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그 추위만이 아니라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을 통해 도착한 그곳에서 느낀 감동이 더욱 강렬하게 다가왔을 것이다. 자연이 만들어 놓은 이 경이로운 감동은 그곳에 직접 가보지 않으면 느낄 수 없는 감정이니 말이다.

 

'굴포스'의 장엄함을 몸으로 느끼고 돌아온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몰카였다. 강하늘이 형들을 위해 준비한 그만의 몰카는 성공이었다. 지나쳐 가는 자신을 그리고 그들이 모인 공간 안에 함께 앉아 있어도 설마 강하늘이 아이슬란드에 있을 것이라 상상하지 못했던 '쓰리 스톤즈'는 직접 정체를 드러내기 전까지는 몰랐다.

 

 

형들은 네덜란드에서 보지 못했던 북유럽의 아름다움을 막내 하늘은 모두 볼 수 있었다. 작은 그래서 더욱 강렬한 아름다움으로 다가온 하천 변 네덜란드는 강렬했다. 네덜란드가 아니라면 결코 느낄 수 없는 그 묘한 감동은 하늘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그대로 전해졌다.

 

방송이 시작되지 전부터 왜 그들은 하필 '아이슬란드'로 향했을까 궁금했다. 수많은 여행지들 중 왜 겨울에 가장 추운 곳으로 향했을까 의아했다. 하지만 두 번의 방송으로 왜 그들이 그곳으로 향했는지 드러났다. 재미있게도 셋은 모두 무한 긍정을 담고 있다. 긍정적인 모습을 가진 그들이라면 충분히 가능한 도전이었다.

 

그들이라면 어디든 갈 수 있다는 확신이 대담하게도 '아이슬란드'를 택하게 만든 이유가 되었던 듯하다. 자연 그대로의 가치를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아이슬란드'의 그 지독할 정도로 척박한 환경 속에서 이들의 여정은 곧 우리에서 다양한 가치들을 떠올리게 한다.

 

아무리 척박한 환경이라도 긍정적인 사고만 갖춘다면 이겨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듯하다. 영하 20도가 넘게 떨어지는 최악의 상황 속에서 이들 30대 청춘들의 여정은 거침이 없다. 그렇게 거침없이 질주하는 그들의 모습은 어쩌면 우리들의 자화상일지도 모른다.

 

 

우리가 사는 현실은 지독한 밀림이나 눈과 얼음이 가득한 공간이나 다름 없다. 그 지독한 현실에서 버티며 이겨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절망이 일상이 되도록 만드는 이 지독한 현실에서 버티며 이겨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긍정적인 사고로 도전을 멈추지 않는 것일 것이다.

 

일면 교조적인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자연 앞에서 누구나 평범해질 수밖에 없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 위대함을 마주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그 안에서 우리를 바라보는 것일 것이다. 하얀 눈과 얼음의 나라 아이슬란드로 떠난 유쾌한 4형제는 그렇기 때문에 그곳으로 향했다. 현재 우리의 삶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이는 그 척박함에 맞서는 이 젊은 여행자의 모습은 어쩌면 당신, 그리고 나의 모습일지도 모르니 말이다. 

 

 

 

         [해당 사진들은 모두 본문 이해를 위한 용도로 사용되며 모든 권리는 각 방송사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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