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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종 3~4회-드디어 드러나기 시작한 지배종, 주지훈은 한효주에 의해 지배종이 된다?

by 자이미 2024.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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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육을 만드는 회사 BF가 갑작스럽게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랜섬웨어 공격은 치명적이기는 했지만, 돈으로 해결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뇌관을 비껴간 폭주의 시작이었고, 공격자의 정체가 드러나며 더 깊은 수렁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랜섬웨어 공격을 한 자는 과연 누구일까? 고민하던 자유는 자연스럽게 우연을 가장한 필연처럼 자신 곁으로 다가온 채운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이 필요로 하는 순간 등장해 처리하는 그가 이제는 경호원이 되어 있습니다.

지배종 4회-자유 구하다 총 맞은 채윤

그런 의심들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랜섬웨어 공격한 자가 누군지 드러났습니다. 새잎이 사고를 당하던 시간대에 함께 있던 내부인을 자체적으로 제작한 AI 장영실을 통해 확인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새잎의 근처에 사고 당시까지 함께 했던 자가 바로 김신구라는 사실을 알게 되죠.

 

아들을 보러 미국으로 가는 항공기 티켓을 확인하기는 했지만, 이미 회사를 그만둔 이후라는 점에서 이상하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800억이라는 거액을 받은 이후의 행동이라는 점에서 의심할 수밖에 없었는데, 새잎 사고와 김신구가 연루되었을 가능성이 높아지며 의혹 역시 커질 수밖에 없었죠.

 

김신구는 이미 베트남으로 도주한 상황입니다. 어렵게 통화가 된 상황에서 신구가 자유에게 욕설까지 퍼부으며 비난을 했습니다. 이는 그가 범인이라는 확증이기도 합니다. 자유 역시 신구에 뒤지지 않게 몰아붙였죠. 배양액을 엉망으로 만든 것도 신구 짓이냐는 질문에 그건 아니라는 말은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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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가 랜섬웨어를 통해 거액을 갈취한 정황은 분명해 보입니다. 사건이 있었던 전날 그는 자유가 랜섬웨어 공격자의 요구대로 800억을 입금하자 환호했습니다. 문제는 그 순간 집 밖에 새잎이 와 있었다는 것이었죠. 퇴임하는 신구를 위해 짐을 가져온 새잎이 그의 환호하며 내뱉은 말을 들어버렸습니다.

 

"으아... 800억"이라는 말은 이상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었죠. 거액을 챙긴 신구는 자신을 믿고 따르던 제자를 죽이려 했습니다. 사고사로 위장했지만 죽지 않았다는 점에서 병원까지 찾아가 제거하려던 신구는 이미 선을 넘은 지 오래였습니다.

 

신구가 도주 후 자유와 통화하는 과정에서 숨겨진 진실 하나가 드러났습니다. 신구 아내가 말기암으로 힘겨워하는 상황에서 그는 자유에게 뭔가를 요구했습니다. 배양육을 개발하는 회사이지만 아직 드러나지 않은 미지의 실험이 존재합니다.

지배종 3회-채운이 찾고 싶은 것은 범인일 뿐이다

무엇을 실험하고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말기암 환자를 둔 전문가인 신구가 살려달라고 요청할 정도라면 중요한 것일 수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온산은 아직 완벽하지 않은데 사람에게 적용할 수 없다며 반대했습니다. 하지만 자유는 인간에게 실험을 해봐야만 하는 절박함이 있었습니다.

 

시한부인데 남편이 적극적으로 실험을 해달라 요청하는 상황에서 자유는 응했습니다. 하지만 신구 아내는 사망했고, 그에 앙심을 품어 이런 사건을 벌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구는 800억 갈취를 위한 랜섬웨어 공격을 하기는 했지만, 문제가 되었던 배양액을 쓰레기로 만드는 일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상황에 굳이 거짓말을 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배양액에 손을 댄 이는 따로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BF 내부에 또 다른 외부 조력자가 존재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BF를 흔드는 짓을 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도슨 그룹의 선우 근 회장의 행동에서 드러났습니다. 기업인들을 위한 파티장에서 선우 회장은 자유에게 배양육 파트만 팔라며 32조를 제안합니다. 다른 곳에서도 인수 제안을 하기는 했지만, 이 정도로 파격적인 금액은 아니었습니다.

 

자유는 순간적으로 팔고 싶은 생각을 했습니다. 32조라면 아무 걱정없이 연구만 할 수 있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배양육 파트만 따로 팔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아직 외부에 알리지 않은 은밀한 실험은 노출되어서도 안 되는 상태입니다. 만약 인수 작업이 시작되면 이 모든 것이 드러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인수 제안을 거부합니다.

지배종 3회-국무총리가 자유 회사 BF를 노리는 이유

모든 것은 이문규가 대통령이던 시절 폭파 사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해외 순방 중 부대를 찾았는데 폭파사고가 벌어졌습니다. 사업가들과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이 전직 대통령은 당시 함께 동행했던 기업인들이 범인이라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당일 대통령을 경호했던 채운에게 그 기업가들 중 범인을 찾으라 요구했습니다. 그날 사건으로 인해 두 발을 잃은 이 전직 대통령의 요구를 군인이었던 채운도 거부할 수 없었습니다. 단순히 전직 대통령의 요구만이 아니라, 채운에게도 범인을 잡고 싶었습니다.

 

해군에게도 랜섬웨어 공격이 있었고, 그 이후에 대통령 방문 부대에 폭파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많은 이들이 죽거나 부상을 입은 이 사건은 채운에게도 지독한 트라우마로 남겨져 있습니다. 사실 병문안을 나선 채운은 이 전 대통령에게 먼저 방문 사실을 알고 있는 자가 누군지 요구했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채운은 누구의 지시가 아닌 스스로 진범을 잡고자 하는 욕구가 강합니다. 진범으로 재판까지 받고 교도소에 있는 키르까지 찾아갔지만, 그가 범인이라 믿을 수 없었습니다. 함께 근무했고, 아이들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키르가 당시 폭탄이 터질 장소에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들을 들여보냈을 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무슨 사연인지 모르지만 키르는 스스로 죄인이 되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 이유가 뭔지 알 수는 없지만, 그건 결국 진범과 연루될 수밖에 없습니다. 김신구는 베트남에서 다시 도주해 태국인으로 세탁한 후 파리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독살당했습니다.

지배종은 무엇을 의미하나?

800억을 확보하고 자신의 신분까지 바꾼 신구를 누가 죽인 것일까요? 그가 이 모든 것을 진행한 주범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는 대통령을 희생양 삼았습니다. 자유가 하는 미완의 연구를 알고 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이는 BF 내부에 존재하고 있고, 자유와 아주 밀접한 존재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이 사건을 주도하는 존재는 바로 이 전 대통령 일가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할아버지는 대통령이었고, 손자는 현재 국무총리입니다. 그리고 자유는 국무총리 선우 재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선우 재의 아버지인 선우 근의 재벌 회장입니다.

 

이들이 하나가 되어 모종의 뭔가를 궁리하고 있다는 것만은 분명하죠. 이문규 역시 BF를 차지하려는 의욕을 보이고 있습니다. 선우 회장은 32조를 베팅했지만, 자유가 거부하자 더는 제안을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이문규는 이를 포기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BF를 어떻게든 차지하려는 이유는 배양육 시장을 독점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신구가 아내를 살리기 위해 제안했던 그 실험을 차지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 실험이 바로 '지배종'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직 완성되지 않았지만, 불치병을 앓고 있는 국무총리 선우 재로서는 놓칠 수 없는 곳이 BF입니다.

 

국무총리가 갑작스럽게 자유를 자신의 관저로 소환하고, 도착하자마자 경찰 무기고 습격사건이 벌어졌다는 것은 우연일 수 없습니다. 물론 실제 사건이 벌어졌고, 이후 언론보도까지 되었지만 그건 충분히 계산해 만들 수 있는 상황일 뿐입니다.

지배종-누가 이 모든 것을 움직이는 진범인가?

더욱 돌아가던 자유가 잠복한 킬러들에게 공격을 받았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면 국무총리가 범인이라는 확신을 하게 합니다. 총기가 자유롭지 않은 대한민국에서 이런 식의 총격전이 벌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을 경찰 무기고 탈취로 연결한 것은 영리했습니다.

 

남미 마약 조직의 암살 선언도 이런 총격전을 합리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판단 착오를 일으킨 것은 채운이 그곳에 있었다는 겁니다. 조직적으로 공격을 가한 자들과 도주하며 대치하는 그들이 쉽게 제압할 수는 없었습니다.

 

동생을 불치병으로 잃은 자유는 이를 위해 모종의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싶지 않은 것과 함께 어쩌면 자유 역시 문제의 병을 앓고 있을 가능성도 커보입니다. 총격전이 벌어지는 상황에 뇌에 구멍이 뚫려 죽는 것보다 한방에 죽는 것이 낫다는 생각을 한 것은 이를 더욱 분명하게 해 줍니다.

 

자유나 그의 죽은 동생이 가진 불치병과 국무총리가 앓는 병이 동일한지 알 수는 없습니다. 다만 그들 집안이 BF를 탐내는 것은 배양육 시장을 노리기 위함이 아닙니다. 모든 것을 다 가진 도슨그룹이 굳이 BF를 인수하지 않아도 다른 업체를 인수해 배양육 시장에 뛰어들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자유의 회사를 원하는 것은 아직 공개할 수 없는 그 실험에 있습니다.

지배종 포스터

자유를 지키려다 총상을 입은 채운은 어떻게 될까요? 심장 부근을 맞은 그가 살아날 수 있을까요? 혹시 미완의 연구를 채운에게 적용해 그가 '지배종'이 되어버리는 것은 아닐까요? 죽는 것을 그냥 보기보다 한번 실패한 이 실험을 다시 해 성공하게 된다면 이야기는 이제 '지배종'의 이야기에 보다 깊숙하게 들어설 수밖에 없습니다. 의문은 또 다른 의혹을 품게 만들며, 그 뒤에 숨겨진 진실을 향해 나아가게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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