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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적으로 크리스탈과 설리만 집중적으로 공격하겠다고 작정이라도 한 듯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토록 꾸준하고 집요하게 논란을 이야기하기는 쉽지 않으니 말이지요. 물론 그런 빌미를 제공하고 있는 이 둘 역시 문제이지만 과연 이 둘만의 문제일까요?
방송의 의도적 도발은 문제가 아닌가?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비록 일반인들이 평생을 고생해도 벌수 없는 돈을 짧으면 한두 달 길어도 1년 정도면 버는 그들은 특별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일부에서는 그에 합당한 힘겨움을 당해도 상관없다는 식의 논리를 전개하기도 합니다.
정당한 이유 없이 자신이 마음에 안 든다고 비난하고 욕을 하는 것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강한 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비겁한 인간 군상의 모습이 연예계에도 그대로 드러나곤 합니다. 빅 스타라 불리 우는 초특급 스타들에 대한 비판은 무척이나 힘듭니다.
그를 둘러싼 먹이사슬이 무척이나 단단해 잘못 건드렸다가는 정당한 비판마저도 큰 고초를 당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이와 달리 신인이나 인기가 적은 스타들의 경우에는 그 비난의 강도가 입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거센 게 현실입니다.
어제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에프엑스를 찾아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으로 다시 한 번 인터넷은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문제의 장면은 청바지 광고 촬영 중인 빅토리아와 설리, 크리스탈을 찾아간 이성배 아나운서가 의도적인 발언을 하면서 부터였습니다.
광고 촬영 중인 상황에서 감독이 따로 있는 상황에서 자신이 "컷!"을 외치는 상황을 연출해 영화감독으로도 활동하는 용이 감독이 화들짝 놀라는 장면도 담겨있었습니다. 이를 크리스탈과 설리의 방송 태도와 비교해 비난을 하자면 남의 촬영장에 난입해 촬영 중 마음대로 촬영 종료를 알리는 등 월권행위를 한 것과 다름없습니다.
물론 이런 상황들은 어느 정도 서로 합의된 연출로 보이지만 방송이란 그런 것이지요. 보이는 대로 믿고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것이 현실이기에 비난하고자 하는 대상이 따로 있는 상황에서는 정작 비난 받아야 할 대상도 비난에서 제외되고는 합니다.
그렇게 자신의 페이스로 인터뷰를 진행하던 그는 청바지 광고에 맞게 에프엑스 멤버 중 최고의 페셔니스타는 누구인지에 대한 질문을 합니다. 이에 빅토리아와 설리는 자연스럽게 "크리스탈"이라고 답을 하고 이성배 아나운서는 기다렸다는 듯이 "남들 방송 준비하는데 거울 보고?"라며 논란이 되었던 상황을 인용하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에 음성이 들어가지 않는 곳에 있던 크리스탈은 아니라고 제스추어까지 하며 이야기를 하고 설리는 "거울 보는 것도 방송 준비하는 것이죠"라고 반박하고 스튜디오 음성으로 "멤버들끼리는 잘 통하나 보네요"라는 말로 그들끼리는 태도 논란도 감싼다는 식의 논란을 만들어냈습니다.
이 상황까지는 정식 인터뷰도 아니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크리스탈이 먼저 인터뷰를 위해 준비를 하고 있었고, 기다리던 설리와 빅토리아와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던 상황이었습니다. 이후 정식 인터뷰가 진행되었고 장난 끼 가득한 질문들이 오고갔지요. 방송으로 보여 진 그녀들의 인터뷰는 다른 스타들의 인터뷰와 별반 다름없는 활기찬 내용들이었습니다.
여기서 논란으로 여겨졌던 상황은 섹션TV 인터뷰 과정에서 나온 태도 논란이 아니라, 인터넷에서 일방적으로 떠돌던 내용을 광고 촬영장인 점을 인용해 이성배 아나운서가 과하게 농담을 던진 것이었습니다. 질문도 아니고 그 상황을 떠올리게 하는 이야기를 내보내며 상황을 오해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 섹션 TV의 잘못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인가요?
결과적으로 인터뷰 내용인 섹션TV에서 의도적으로 그들의 방송 태도를 희화화하기로 작정을 한 것밖에는 안되었습니다. 기자라는 입장에서 일방적으로 인터뷰 태도에 문제가 있었다는 말만 듣고 모두가 설리와 크리스탈이 문제라고 몰아가는 것도 문제이지만, 이를 의도적으로 희화화해서 논란을 증폭시키고 몰아가는 것은 더욱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런 빌미를 준 크리스탈과 설리가 우선 문제이며 그런 상황들이 자주 반복되는 것은 소속사인 SM의 잘못입니다. 스타는 만들어지는 것이고 이를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은 기획사의 몫입니다. 물론 본인의 몫은 당연한 일이지만 말입니다. 더욱 아직은 배워야 할 것들이 많은 이들에게 유사한 상황들이 반복되도록 하는 것은 관리에 문제가 드러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일 뿐이지요.
선배 그룹들로 인해 찬밥 신세가 되어가고 있는 에프엑스가 연일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는 것은 달가운 일이 아닙니다. 더욱 심화되는 태도 논란은 인간성으로 확장되며 마치 인간 말종이라도 되는 것처럼 몰아가는 현재의 상황은 우려스럽기까지 합니다.
유사한 상황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언론에 노출되는 상황에 대한 철저한 자기 관리가 필요하고, 이에 대한 교육 역시 SM에서 지속적으로 이뤄져야만 하겠지요. 오늘 논란이 되었던 것은 철저하게 섹션 TV에서 조장한 의도적인 논란 만들기가 더 큰 문제로 지적되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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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방송연예드라마스토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방송의 의도적 도발은 문제가 아닌가?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비록 일반인들이 평생을 고생해도 벌수 없는 돈을 짧으면 한두 달 길어도 1년 정도면 버는 그들은 특별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일부에서는 그에 합당한 힘겨움을 당해도 상관없다는 식의 논리를 전개하기도 합니다.
정당한 이유 없이 자신이 마음에 안 든다고 비난하고 욕을 하는 것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강한 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비겁한 인간 군상의 모습이 연예계에도 그대로 드러나곤 합니다. 빅 스타라 불리 우는 초특급 스타들에 대한 비판은 무척이나 힘듭니다.
그를 둘러싼 먹이사슬이 무척이나 단단해 잘못 건드렸다가는 정당한 비판마저도 큰 고초를 당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이와 달리 신인이나 인기가 적은 스타들의 경우에는 그 비난의 강도가 입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거센 게 현실입니다.
어제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에프엑스를 찾아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으로 다시 한 번 인터넷은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문제의 장면은 청바지 광고 촬영 중인 빅토리아와 설리, 크리스탈을 찾아간 이성배 아나운서가 의도적인 발언을 하면서 부터였습니다.
광고 촬영 중인 상황에서 감독이 따로 있는 상황에서 자신이 "컷!"을 외치는 상황을 연출해 영화감독으로도 활동하는 용이 감독이 화들짝 놀라는 장면도 담겨있었습니다. 이를 크리스탈과 설리의 방송 태도와 비교해 비난을 하자면 남의 촬영장에 난입해 촬영 중 마음대로 촬영 종료를 알리는 등 월권행위를 한 것과 다름없습니다.
물론 이런 상황들은 어느 정도 서로 합의된 연출로 보이지만 방송이란 그런 것이지요. 보이는 대로 믿고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것이 현실이기에 비난하고자 하는 대상이 따로 있는 상황에서는 정작 비난 받아야 할 대상도 비난에서 제외되고는 합니다.
그렇게 자신의 페이스로 인터뷰를 진행하던 그는 청바지 광고에 맞게 에프엑스 멤버 중 최고의 페셔니스타는 누구인지에 대한 질문을 합니다. 이에 빅토리아와 설리는 자연스럽게 "크리스탈"이라고 답을 하고 이성배 아나운서는 기다렸다는 듯이 "남들 방송 준비하는데 거울 보고?"라며 논란이 되었던 상황을 인용하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에 음성이 들어가지 않는 곳에 있던 크리스탈은 아니라고 제스추어까지 하며 이야기를 하고 설리는 "거울 보는 것도 방송 준비하는 것이죠"라고 반박하고 스튜디오 음성으로 "멤버들끼리는 잘 통하나 보네요"라는 말로 그들끼리는 태도 논란도 감싼다는 식의 논란을 만들어냈습니다.
이 상황까지는 정식 인터뷰도 아니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크리스탈이 먼저 인터뷰를 위해 준비를 하고 있었고, 기다리던 설리와 빅토리아와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던 상황이었습니다. 이후 정식 인터뷰가 진행되었고 장난 끼 가득한 질문들이 오고갔지요. 방송으로 보여 진 그녀들의 인터뷰는 다른 스타들의 인터뷰와 별반 다름없는 활기찬 내용들이었습니다.
여기서 논란으로 여겨졌던 상황은 섹션TV 인터뷰 과정에서 나온 태도 논란이 아니라, 인터넷에서 일방적으로 떠돌던 내용을 광고 촬영장인 점을 인용해 이성배 아나운서가 과하게 농담을 던진 것이었습니다. 질문도 아니고 그 상황을 떠올리게 하는 이야기를 내보내며 상황을 오해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 섹션 TV의 잘못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인가요?
결과적으로 인터뷰 내용인 섹션TV에서 의도적으로 그들의 방송 태도를 희화화하기로 작정을 한 것밖에는 안되었습니다. 기자라는 입장에서 일방적으로 인터뷰 태도에 문제가 있었다는 말만 듣고 모두가 설리와 크리스탈이 문제라고 몰아가는 것도 문제이지만, 이를 의도적으로 희화화해서 논란을 증폭시키고 몰아가는 것은 더욱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런 빌미를 준 크리스탈과 설리가 우선 문제이며 그런 상황들이 자주 반복되는 것은 소속사인 SM의 잘못입니다. 스타는 만들어지는 것이고 이를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은 기획사의 몫입니다. 물론 본인의 몫은 당연한 일이지만 말입니다. 더욱 아직은 배워야 할 것들이 많은 이들에게 유사한 상황들이 반복되도록 하는 것은 관리에 문제가 드러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일 뿐이지요.
선배 그룹들로 인해 찬밥 신세가 되어가고 있는 에프엑스가 연일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는 것은 달가운 일이 아닙니다. 더욱 심화되는 태도 논란은 인간성으로 확장되며 마치 인간 말종이라도 되는 것처럼 몰아가는 현재의 상황은 우려스럽기까지 합니다.
유사한 상황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언론에 노출되는 상황에 대한 철저한 자기 관리가 필요하고, 이에 대한 교육 역시 SM에서 지속적으로 이뤄져야만 하겠지요. 오늘 논란이 되었던 것은 철저하게 섹션 TV에서 조장한 의도적인 논란 만들기가 더 큰 문제로 지적되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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