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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35

풍문으로 들었소 1회-밀회 능가하는 이준과 고아성의 밀애, 부유층 입성기 풍문으로 떠돌던 안판석과 정성주 콤비의 드라마가 종편을 벗어나 지상파에서 시청자들과 조우했습니다. 첫 방송부터 고교생의 임신이 등장하는 등 심상찮은 조짐을 보인 가 과연 어떤 방식으로 우리사회 부유층의 민낯을 보여줄지 기대하게 했습니다. 풍문으로 들리는 부유층들의 삶; 갑질 대한민국의 진정한 고수들인 부유층들의 삶은 어떤 의미일까? 갑질이 대세가 되어버린 대한민국에서 그런 갑질을 일상으로 행하고 살아가는 부유층들을 다룬 드라마는 역공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욱 재벌가 이야기들은 워낙 일상적으로 자주 등장했던 만큼 식상함으로 다가올 수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는 재벌가의 이야기보다는 대한민국 실세라 부를 수 있는 대형로펌을 이끄는 이의 집안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간다는 점에서 조금은 다른 측면의 이야기가.. 2015. 2. 24.
풍문으로 들었소 안판석과 정성주 갑질사회 갑들의 민낯을 들춰낸다 새로운 월화드라마인 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주 종영한 가 워낙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는 점에서 과연 시청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기대됩니다. 부당한 권력에 대한 시원한 일갈이 즐거웠던 에 이어 는 말 그대로 갑질 전성시대 그들의 민낯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흥미롭습니다. 밀회 팀이 만드는 기대작; 갑질 사회 갑들의 전쟁은 기존 재벌가 이야기를 넘어설 수 있을까? 갑질이 일상이 된 한심한 대한민국의 현실이 과연 가 어떻게 표현해낼지 궁금합니다. 안판석 피디와 정성주 작가가 에 이어 다시 의기투합했다는 점에서도 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은 커집니다. 워낙 강렬한 인상을 줬던 전작에 대한 기대감은 자연스럽게 새로운 작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들이 선택한 새로운 드라마 는 우리 시대 상.. 2015. 2. 23.
공부의 신에는 공부는 있고 교육은 없다 2009년 방송되어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의 성공을 재현하기 위한 KBS의 노력은 일본 만화 원작 드라마인 으로 이어졌습니다. 플라시보 효과를 노리는 그들의 전략은 반절의 성공과 절반의 실패로 보입니다. 공부는 있지만 교육은 사라진 의 문제는 사교육이 아닌 공교육이었습니다. 공부만 있고 교육은 사라진 현실 1. 공교육의 사교육화 화제에 오른 드라마에 다양한 의견들이 난무하고 이슈를 위한 이슈 만들기는 일상입니다. 당연하게도 에도 다양한 형태의 이야기들이 나돌고 나름대로의 평가와 예측, 비난까지 이어집니다. 그런 상황에서 정작 중요한 학생들에 대한 이야기들은 곁가지처럼 취급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변호사 출신인 강석호가 문제의 학교에 파견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그의 목적과.. 2010. 2. 10.
'공부의 신'이 성공할 수밖에 없는 두가지 이유 작년엔 일본만화원작인 로 KBS는 화려하게 2009년을 열 수있었습니다. 말도 안되는 설정과 다양한 문제점들이 지적되었지만 꽃남들의 행진은 사회 현상으로까지 이어질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난후 KBS는 일본만화원작인 을 다시 동일한 방식으로 내보냈습니다. 그 예견되었던 성공을 두가지 이유에서 찾을 수있었습니다. 첫 번째. 성공방식을 답습하라 '꽃남'의 성공방정식을 가지고 있는 KBS로서는 쉽게 판단하고 방송할 수있었던 듯 합니다. '꽃남'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한 타깃 마케팅으로 성공했듯, '공신'역시 동일한 나이대의 청소년들을 타깃으로 설정했습니다. 방학을 맞이한 그들에게 그들의 눈높이에 맞춘 기획 드라마의 성공은 어쩌면 당연할 듯 합니다. 특별한 의미부여보다는 그들이 선호하는 기호들이 적절하게.. 2010. 1. 11.
월화 드라마, 공부의 신, 파스타가 아닌 제중원인 이유 2010년 첫 월요일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행복한 고민거리가 생겼습니다. 바로 월화 드라마가 방송 3사에서 새롭게 시작하기 때문이지요. MBC 이 독점해왔던 이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그들의 무한 경쟁은 이미 진행중이었고 이제 마지막 선택만이 남은 상황입니다. '꽃남'의 재림과 '내 이름은 김삼순'을 외치는 KBS와 MBC  우선 눈에 띄는건 역시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을 위한 기획 드라마인 입니다. 작년 비슷한 시기에 방송하며 대박 신화를 이루었던 의 성공전략을 그대로 답습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드라마입니다. 일본 만화 원작, 방학, 청소년으로 이어지는 그들의 성공 모델이 한 해가 지난 지금도 유효할지는 알 수없지만 분명한건 이슈가 된것만은 사실인 듯 합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 일본에서.. 2010.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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