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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명수는 12살, 김광규와 김유정이 제대로 살린 그때 그시절 8주년을 앞두고 방송된 무한도전은 8주년 특집이 아니었습니다. '명수는 12살'이라는 콩트가 8주년 특집 전에 방송되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영국 채널4에서 무한도전 촬영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기도 했습니다. 그 어떤 방송보다 게스트 활용 노하우가 높은 무한도전은 오늘 방송에서도 김광규와 김유정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큰 웃음을 주었습니다. 김광규의 예능울렁증과 당당한 아역 김유정의 패러디 '명수는 12살'은 과거로 돌아가는 무한도전 방식의 키워드입니다. 40대인 박명수가 12살인 시절인 80년대 초반 어떻게 살았는지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과 유사한 방식의 과거를 추억하게 해줍니다. 공병만 줍던 어린 시절 친구도 없었다는 명수를 위해 과거 특집에서는 놀이문화에 집중했습니다. 그 시절 많은 이들.. 2013. 4. 21.
무한도전 술래잡기 모든 것을 독점한 정준하 물리친 유재석이 중요한 이유 술래잡기의 재해석은 흥겨웠습니다. 첨단기기를 동원해 광범위하게 진행된 술래잡기는 가장 진보한 형식의 놀이였습니다. 각자에게 주어진 특별한 무기를 활용해 술래를 잡는 과정은 그 자체가 바로 무도였습니다.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유재석이 모든 것을 가진 정준하를 물리치고 최종승자가 되는 과정은 흥미로웠습니다. 영특한 두뇌와 튼튼한 다리로 최종승자가 된 유재석이 갑이다 일곱 명의 멤버들에게는 각자가 활용할 수 있는 무기들이 주어졌습니다. 물론 복불복으로 받을 수밖에 없는 이 무기들은 누군가에게는 대단한 선물이, 또 다른 누구에게는 민망함으로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GPS나 차, 돈 등은 곧바로 사용하며 강력한 무기로 사용할 수 있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절반으로 줄여주는 무기를 받은 유재석은 난감하기만 했습.. 2013. 4. 14.
무한도전 술래잡기 길의 변화와 함께 진화한 게임의 진가를 보여주었다 하와이까지 날아갔단 무한도전은 육잡이라는 새로운 존재감을 만들어냈습니다. 역으로 흘러가며 최악의 숫자를 만들어낸 박명수의 신기한 주사위 던지기는 예능의 신이 누구를 위해 웃고 있는지 잘 보여주었습니다. 하와이에서 돌아온 그들은 다시 추격전에 나섰습니다. 무도가 만들어낸 예능 추격전의 새로운 진화를 보여준 '술래잡기'는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진화하는 예능을 보여준 무한도전 술래잡기 는 기존에 해왔던 추격전이 어떻게 진화할 수 있는지 잘 보여준 특집이었습니다. 각자에게 주어진 능력을 이용해 술래를 잡는 과정은 흥미로웠습니다. 그동안 무도에서 만들어낸 추격전의 새로운 모습을 모두 담아 진화한 게임을 만들어낸 무도는 역시 무도였습니다. 최근 조사에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프로그램 1위가 무한도전이라고 합니다.. 2013. 4. 7.
무한도전 하와이 편 육잡이 박명수가 예능의 신을 불렀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이어진 편은 원초적인 재미에 집중한 특집이었습니다. 과거 게임의 결과를 연결해 새로운 방식의 재미로 극대화하는 그들만이 가진 강점이자 장점이었습니다. 노홍철이 주인이 되어 진행한 하와이 여행은 그들의 캐릭터 구축이 얼마나 효과적이고 능률적인지 잘 보여주었습니다. 육잡이 박명수 예능의 신이라도 붙은 걸까? 반전의 반전으로 많은 재미를 주었던 무한도전의 하와이 여행은 어쩌면 그들에게 주는 선물과도 같은 시간이었을 듯합니다. 물론 방송을 위해 수시로 집중해야 한다는 점에서 여행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말입니다. 하와이의 다양한 모습과 놀거리들을 소개한 이 방송은 어쩌면 하와이 관광청에서 고마움을 표현해야 할 듯합니다. 하와이를 간다는 사실에 그저 행복하기만 했던 이들과 달리, 무도에.. 2013. 3. 31.
무한도전 하와이 흥미로운 반전 속에 담긴 가치가 최고인 이유 무한도전이 흥미로운 것은 항상 새로움을 추구한다는 점입니다. 형식의 새로움만이 아니라 지치지 않는 사고의 새로움은 그 무엇보다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노홍철이 획득한 하와이행 티켓을 모두가 함께하는 여행으로 만들어 그 낯선 곳에서 만들어내는 몸 개그의 향연은 그 자체가 큰 웃음이었습니다. 그런 재미보다 더욱 흥미로웠던 것은 역시 반전 속에 담긴 의미였습니다. 하와이 반전에 담긴 메시지, 패자 전성시대 희망을 이야기하다 "니가 가라 하와이"를 기억하는 이들이 더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영화 속에서는 하와이를 가는 대신 칼을 맞지만, 현실에서는 하와이를 가기 위해 노홍철이 제시한 최악의 계약서에 사인하기에 바쁠 정도였습니다. 아직 차가운 기온이 남겨져 있는 한국과 달리, 따뜻함이 가득한 천국과 같은 하와이는.. 2013. 3. 24.
무한도전 NO스트레스 망가져서 아름다운 이 남자들 무도식 힐링 최고였다 스트레스에 찌들어 사는 현대인들을 위한 무한도전의 도전은 흥미로웠습니다. 무도인들을 통해 현대인들의 스트레스의 원인이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송은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얻은 그들의 결론은 시청자들에게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자신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마음껏 웃겨드리는 것이라는 사실은 짠한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모든 것을 버린 무도인들 그들이 진정 아름다운 존재들이다 현대인들에게는 일상인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일상이 되어버린 그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도 합니다. 삶 자체가 힘겨움의 연속일 수밖에 없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피할 수 없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하며 살아가는 것이었습니다. 화려해보이기만 하는 연예인이라고 스트레스가 없지는 않았습니다. 어.. 2013.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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