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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20

MBC 방송연애대상 유재석이 아닌 김구라를 선택한 이유 많은 이들이 예측했듯 김구라가 2015 MBC 방송연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그가 탁월한 능력을 보여 경쟁자가 없기 때문에 수상했다가 아니라 MBC가 올해는 무조건 김구라에게 상을 주겠다는 의지가 시상식이 가까워지며 노골적으로 드러냈기 때문일 것이다. 이휘재에 이은 김구라 대상수상; 공로상 받은 유재석과 대상받은 김구라, MBC의 선택은 충성도였다 MBC에서만 4개의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김구라가 대상을 받았다. 최종적으로 유재석과 대상 수상 후보로 거론된 김구라는 인터넷에서 스타들을 대상으로 욕을 하다 MBC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김구라 개인의 역사를 썼다. 무명 개그맨이 살아남기 위해 타인을 짓밟았고 유명해지자 사과를 하며 자리를 잡아갔던 김구라에게 대상은 새로운 시작이거나 끝일 수도 있다. 대.. 2015. 12. 30.
무한도전 바보전쟁 세상 모든 헛똑똑이들에게 던지는 바보들의 외침 바보전쟁을 선언한 무도의 자체 기획안은 의외의 변수를 만들며 흥미로운 재미를 던졌다. 상식 대결을 통해 선발된 '바보 어벤져스'의 위엄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였을 뿐이었다. 그들이 진정한 바보인지 확인을 마친 이후 준비된 것은 뇌섹남들과 대결을 벌이는 마지막 관문이었다. 바보들과 헛똑똑이의 대결; 다중지능이론을 검증하게 한 무도의 바보전쟁, 편견을 깨면 세상이 보인다 편견이 지배하는 현실 속에서 무한도전은 새로운 재미를 던졌다. 상식이라고 이야기하는 그 모든 것이 과연 누구를 위한 상식인지에 대한 의문이 떠오르는 것도 사실이다. 살아가는데 큰 지장이 없는 일반인들에게 누가 어떤 기준으로 '바보'라고 부를 수 있을지 궁금하게 한다. 홍진경, 은지원, 솔비, 심형탁, 간미연, 채연, 김종민, 박나래와 무도 멤버.. 2015. 10. 25.
마리텔 김구라 1위와 김충원의 몰락, 명확해진 득과 실 김구라가 방송 10회 만에 첫 1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하위권만 맴돌다 백종원이 하차를 한 후 상승세를 이어가다 결국 첫 1위를 차지했다. 콘텐츠의 힘이라고 외치던 김구라의 모습에서 알 수 있듯, 어떤 내용으로 접근을 하느냐가 곧 의 성공 전략으로 자리하는 듯하다. 기미작가와 모르모트 피디; 김충원의 몰락, 과거의 회귀하는 김영만 효과는 더는 나올 수 없다 절대 강자가 사라진 에서 파일럿부터 현재까지 단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출연했던 김구라가 첫 1위를 차지했다. 특혜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올 정도로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김구라였지만 다른 이들과 달리 충분한 방송을 할당 받았고, 결국 1위까지 차지했다. 김구라처럼 특화된 뭔가가 없는 상황에서 초대 손님들의 힘으로 방송을 이어가는 것은 그만이 가능한.. 2015. 9. 14.
옹달샘 기자회견 민망하고 희한했던 사과, 밑천 드러낸 존재감 패륜 막말로 비난을 받고 있는 장동민과 유세윤, 유상무가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삼풍백화점 최후 생존자가 고소를 했다는 사실이 기사화되며, 발 빠르게 대처하는 모습이다. 더는 물러서기 어려운 상황에서 철저하게 계산된 그들의 모습은 동정보다는 반발로 다가온다. 사과보다는 방송에 대한 집착; 세상에서 가장 민망하고 희한했던 사과쇼, 누구를 위한 사과인가? 갑작스럽게 호텔을 잡고 기자회견을 연 옹달샘. 그들이 쏟아낸 말들은 과연 무엇을 위한 기자회견인지 궁금하게 합니다. 분명 그들은 고개를 숙이고 사과를 했다. 그 어떤 질문에도 사과를 빼먹지 않았다. 그들이 이 자리가 어떤 것을 위함인지가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었음을 알게 한다. 세상 살면서 누구나 잘못은 한다. 그리고 한 번의 잘못이 그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2015. 4. 29.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일반인들의 웃고 울리는 이야기 대박이다 학부모와 학생들의 갈등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닙니다. 다양한 솔루션 프로그램들도 많았다는 점에서 는 새로울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익숙한 방식을 어떻게 풀어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웠습니다. 유재석 탁월한 진행능력의 힘; 가족 내 세대 간 갈등을 풀어내는 방송의 역할을 새롭게 제시했다 유재석과 김구라가 함께 방송을 한다는 점에서 은 방송 전부터 큰 화제였습니다. 서로 다른 둘이 과연 잘 어울릴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들었던 것도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첫 방송은 그런 우려를 모두 날려버렸습니다. 진행자 유재석과 첨언자 김구라의 명확한 구분은 제작진들이 많은 고민을 했다는 증거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은 제목 그대로 가족 내 세대 간 갈등을 푸는 방식입니다. .. 2015. 4. 1.
바뀐 일밤, 식상한 MC들로 감동은 있었지만 애정은 없었다 1년동안 2%대의 애국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도 명맥을 이어오던 '일밤'이 마지막 선택으로 과거 황금기를 구가하던 시절 선봉장이었던 '쌀집 아저씨' 김영희 PD를 전면에 내세워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아무리 감동으로 포장 하려해도 최악의 MC들로 평가되고있는 식상한 인물들을 1년내내 일밤 전문 MC로 끌고가는것부터 커다란 패착을 불러왔습니다. 아무리 의미를 부여해도 채널은 돌아간다 일밤이 새롭다고 내세운 감동 코드는 이미 널리 알려진 방식들의 차용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획일화된 재미위주의 방송에서 감동을 건드렸다는 것이 변별성을 가질 수는 있지만 과연 이런 포맷이 장수할 수있을지는 의문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선 아프리카까지 건너가 우물을 파주는 행위를 통해 물의 소중함과 감동을.. 2009.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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