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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PD209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6회-백진희 동물의 왕국 주인공이 되다 안내상에 의해 엉덩이를 다친 백진희의 원맨쇼가 6회를 흥겹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땅굴을 통해 서로 본격적인 소통이 시작되었음을 알린 6회는 계상과 지원의 인연과 줄리엔과 수정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그려지며 이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리얼한 백진희의 연기가 흥미롭기만 하다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다 누군가에 의해 엉덩이가 다칠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지구상에 살고 있는 인구가 70억 명이라고 하니 거의 1/70억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황당한 사건이 백진희에게 벌어졌습니다. 투명인간으로 살아가려 무척이나 조심하며 생활하던 그녀에게는 청천병력 같은 일이 아닐 수 없었지요. 항문외과로 실려가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이제 배꼽으로 볼일을 봐야 한다는 이적의 진지한 이야기에 기겁하는 백진희. 그런.. 2011. 9. 28.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5회-백진희의 엉덩이를 찌른 안내상, 그들의 소통은 핏빛이었다 등장하는 인물들의 캐릭터들을 잡아가는 이 5회를 마치며 주요 인물들에 대한 소개가 끝이 났습니다. 본격적으로 이들이 한 공간에 모여들어 화학적 결합을 하며 또 다른 이야기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엉덩이 찔린 백진희 청년백수 진수를 보였다 5회에서는 등장인물들에 대한 캐릭터와 함께 그들이 서로 연결점들을 만들어내며 극을 흥미롭게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김병욱 시트콤에서 언제나 등장하는 구멍이 이번에는 땅굴이라는 좀 더 거대해진 모습으로 다가왔습니다. 기묘하고 은밀하면서도 긴밀함을 전해주는 동굴이 과연 그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는 흥미롭기만 합니다. 유선의 동생인 계상의 집에 기거하게 된 안내상. 너무 다른 성격으로 불화가 잠재되어 있는 상황에서도 그들의 동거는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거리가 아.. 2011. 9. 27.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3회-백진희와 박하선의 엉뚱함이 재미를 이끈 다 시작과 함께 주목을 받기 시작한 백진희와 반전 캐릭터의 모습을 선보이기 시작한 박하선이 돋보인 3회였습니다. 시작 전부터 많은 기대를 했던 두 여배우의 활약은 이제 시작이고 그들의 활약 여부에 따라 '하이킥3' 역시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그들의 등장은 반갑기만 합니다. 몽유병 백진희와 괴력 순진녀 박하선, 하이킥3를 이끈 다 정처 없이 떠돌다 경주까지 흘러간 안내상 가족은 돈도 없고 더 이상 머물 곳도 없게 된 그들은 길거리에 널 부러진 채 지쳐있습니다.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있던 그들에게 한 남자가 등장해 "혹시 거지세요?"라며 시크하게 한 마디 건네는 강승윤의 등장은 흥미로웠습니다. 윤건이 단 한 장면 등장으로 화제가 되었듯 강승윤의 등장은 그를 기다리던 많은 여성 팬들에게 즐거움이었.. 2011. 9. 23.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2회-88세대 연기 한 백진희에게서 황정음이 보인 다 단순한 시트콤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기 사회적 함의들이 웃음 속에 숨겨져 있기에 많은 이들이 김병욱 피디의 시트콤을 좋아하는 것 일 겁니다. 짧은 다리가 함의하고 있는 다층적인 가치들은 첫 회부터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를 통해 보여주기 시작하더니 2회에서는 88세대의 아픔이 등장했습니다. 기대 할 수밖에 없는 백진희, 황정음 신드롬 넘어설까? 사기를 당해 갑자기 집도 절도 없는 신세가 되어버린 안내상 가족. 설상가상 특수효과용 폭죽과 함께 하늘로 날아 논바닥에 떨어지는 수모를 당하는 안내상은 자신의 운명도 이렇듯 하늘 높이 날아오르다 어느 날 갑자기 땅으로 곤두박질치는 듯해서 서럽기만 합니다. 돌아갈 집도 없는 상황에서 안내상은 하나 남은 친척집으로 가자하고, 윤유선은 동생인 윤계상 집으로 가자합니다. 마.. 2011. 9. 21.
지붕 뚫고 하이킥 126회-마지막 회가 최악일 수밖에 없는 이유 이 126회를 마지막으로 끝이 났습니다. 장장 6개월이라는 긴 시간동안 주말을 제외한 매일 저녁시간대 많은 이들과 소통을 하던 시트콤은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회는 방송이 안 되어도 좋았을 만큼 아쉬운 내용이었습니다. 사족이 되어버린 마지막 회, 안 볼걸 그랬어 1. 스스로에게 갇힌 채 벗어나지 못한 진부한 마무리 리뷰를 써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식상하고 재미없었던 마무리였습니다. 여러 가지로 의미부여를 하며 이야기를 한다면 그들의 사랑을 한없이 특별하게 만들어낼 수도 있겠지만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이는 단순히 김병욱 PD 혼자만을 위한 마무리였습니다. 자신은 직접적으로 죽음이라 이야기하지 않은 채 돌려 이야기를 하지만 정황상 그들이 살아남은 부상자 20명은 아닌 것은 분명하지.. 2010. 3. 20.
지붕 뚫고 하이킥 125회-잔인하게 아름다웠던 이별 키스 오늘 방송되었던 125회에서는 이별을 더욱 아름답게 하는 그들만의 헤어짐이 방송되었습니다. 해리와 신애, 준혁과 세경, 지훈과 정음의 아프지만 어쩔 수 없는 이별은 그래서 아름답고 슬플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이별에 대처하는 방법들 1. 해리와 신애 : 추노 꾼이 된 해리 영원한 이별일지 재회를 위한 이별일지는 누구도 알 수 없지만 그들은 그들 나름의 이별을 준비합니다. 여전히 신애와 팔목에 줄을 묶고 다니는 해리는 여전히 이별을 인정할 수 없습니다. 여전히 화장실도 함께 사용하는 그들. 더 이상 이럴 수는 없다고 생각한 신애는 해리에게 "너가 가라고 할 때 간다"며 줄을 풀어달라고 합니다. "나 정해리야. 은혜는 못 갚아도 원수는 꼭 갚는 정해리라고" 의 천지호로 빙의된 해리의 모습은 의 진정한 재미였.. 2010.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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