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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30

남자의 자격-선물은 받는 것보다 주는 게 행복한 것 오늘 방송된 은 '선물'에 대한 주제였습니다. 어떤 남자들에게 선물은 어쩔 수 없는 노동과도 같습니다. 모두 그렇지는 않겠지만 선물을 주고받는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남성들에게 선물은 낯간지러운 행위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선물은 받는 것보다 주는 게 행복 1. 쇼핑은 남자들에게는 가장 큰 고통이다 일생을 살아오면서 언제 선물을 해봤는지 기억해보면 의외로 손가락을 세어도 부족함이 없는 경우를 발견하는 이들이 다수 일 듯합니다. 요즘엔 워낙 이벤트가 성행하기에 모든 것들에 가치를 부여하고 기념화해서 선물을 전해주는 경우들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남성들도 여전히 존재하기에 누군가에게는 선물이 무척이나 힘겨운 도전이 될 수밖에는 없습니다. 멤버들도 선물이 익숙한 이들과 그렇지 못한 멤버들로 명확하게 갈렸습니다. .. 2010. 3. 22.
남자의 자격-가식 버린 그들의 열광이 아름답다 좋아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마음껏 표현하지 못한다는 것은 슬픔입니다. 문화를 나이, 직업, 성별 등 갖은 잣대로 즐길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한다면 그것은 문화가 아니겠지요. 하물며 대중들이 즐기라는 대중문화를 나이로 기준을 세우는 것만큼 우매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33번째 미션-남자, 열광하라 1. 소녀와 아저씨 평균 나이 40이 넘은 대한민국 버라이어티 출연진 중 최고령인 그들에게 '열광'하라는 주문은 자칫 힘겨움을 동반할 수도 있었습니다. 더욱 사회적인 편견으로 둘러싸인 곳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열광할 수 있다는 것은 '용기'였습니다. 오직 배우 '수애'만을 좋아하는 김태원을 시작으로 자연스럽게 자신들이 좋아하는 연예인들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소녀시대를 좋아하는 그들은 '카라'를 좋아하는 윤형빈과.. 2010. 3. 8.
남자의 자격-할마에 음악으로 로망을 감싸다 이번 주 은 장기 프로젝트인 '직장인 밴드 대회 도전기'의 중간 점검이 방송되었습니다. 과거 '오빠 밴드' 많은 반항을 일으켰듯 많은 남자들의 로망 중 하나가 음악이기도 합니다. 너무 부족한 이들이 밴드를 구성해 직장인 배드 대회에 출전한다는 야무진 꿈이 이루어질 수는 있을까요? 남자의 자격 남자, 그리고 아마추어 1. 남자 밴드를 꿈꾸다 2009년 5월 '부활' 공연이 끝난 후 자리를 뜨지 못하고 주변을 서성거리던 '남격' 멤버들은 밴드 결성을 꿈꿨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그들의 행보는 구체적인 목표까지 잡히며 본격적인 도전 과제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희망사항과 현실에는 항상 괴리감이 따라오기 마련입니다. 부활 멤버들 앞에서 약식 오디션을 보는 그들의 모습에는 밴드에 대한 환상이 낳은 허세가 지배했습.. 2010. 3. 1.
설 연휴 특별하게 다가온 '남자의 자격'이 반가운 이유 설 특집들이 천편일률적으로 흐르는 가운데 은 가장 힘들게 일하는 이들과 함께 했습니다. 고궁이나 멋진 휴양지가 아닌 공사 현장에서 땀흘려 일하는 이들 곁으로 다가감으로서, 그들이 어떤 시선으로 시청자들과 조우하고 싶어하는지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남들이 바라보지 않던 다른 측면을 바라보고 함께 호흡하려 노력하는 모습은 의미있었습니다. 삶의 현장으로 떠난 남자들 1. 최고령 팬클럽 가진 스타? 오늘 방송된 은 이경규와 관련된 의외의 모습으로 시작했습니다. 오십이 넘은 이경규를 위해 팬클럽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선물들이 그를 맞이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정성을 다해 만들어 온 다양한 선물들은 팬심이 아니라면 절대 할 수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이경규의 대사등을 책으로 만들고 멤버들을 위해 방석, 옷, 대형 포스.. 2010. 2. 15.
남자의 자격과 무한도전이 자동차를 선택한 이유 재미있게도 주말 버라이어티에서 자동차를 소재로 한 내용이 연이어 방송이 되었습니다. 같은 자동차를 다뤘지만 각자의 방송이 다르듯이 풀어내는 방식도 그들다웠습니다. 그들이 자동차를 선택한 이유는 각자 달랐지만 재미와 의미는 동일했습니다. 말레이시아와 금강 휴게소 F1 드라이버 테스트를 위해 은 말레이시아 F1 서킷을 찾았습니다. 5년여를 달려왔던 그들만큼이나 원대한 포부와 멋진 기획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은 첫 동반 CF의 여운도 가시지 않은 채 경부 고속도로의 금강 휴게소에 모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남자, 그리고 자동차'라는 한 눈에 주제가 들어오지 않는 모호함 전달되었습니다. 그렇게 평균 나이 40이 훌쩍 넘어버린 그들은 자신들의 자동차 이야기로 꽃을 피웁니다. 봉창의 첫 번째 자동차에 대한.. 2010. 2. 8.
남자의 자격-그들이 아날로그를 선택한 이유 남자의 자격이 지난 '지리산 등반'으로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종주가 아닌 등반에 그쳤지만 눈덮힌 산행 속에서 끈끈한 정과 도전 정신을 보여준 그들의 용기만으로도 충분했었습니다. 노장들이 포진한 버라이어티의 특성을 감안한 그들의 이번 '아날로그지만 괜찮아'는 재미있고 의미있는 선택이었습니다. "세상은 편리해진 것이지 결코 좋아진 것은 아니다" 평균 나이 40을 훌쩍 넘긴 '남자의 자격'팀에게 주어진 새로운 도전은 '남자, 아날로그지만 괜찮아'였습니다. 7,80년대의 분위기가 나는 집을 섭외한 제작진은 그 공간에서 하루를 지내며 과거의 향수를 느껴보도록 유도했습니다. 30대부터 50대까지 고르게 분포한 그들의 나이대로 인해 생기는 세대간의 간극은 그들 도전의 재미였습니다. 흑백 TV를 본 적.. 2010.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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