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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45

'자이언트'와 '국가가 부른다'가 '동이'를 넘어설 수 없는 이유 새로운 월화극이 마무리된 시점에 명확해진 것은 가 월화드라마에서 넘사벽이 되어버렸다는 점입니다. 거대한 그림을 그렸던 는 식상함과 진부함에 발목이 잡히고 가벼움을 추구한 는 너무 가벼워 어디로 날아갈지 모른 채 이리저리 떠돌고만 있습니다. 동이가 월화 드라마 넘사벽이 된 이유 이병훈 피디의 는 약점이 많은 사극입니다. 많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은 한효주의 연기력에 문제재기하고 있고 기존 왕과는 너무 다른 숙종은 여전히 논쟁중이기만 합니다. 여기에 손발이 오글거리게 하는 몇몇 조연들의 연기는 드라마를 압도하는 이슈이기도 했습니다. 한정된 고증 자료를 가지고 역사적인 사실을 훼손하지 않고 극을 만들어가야만 하는 그들의 고충이 얼마나 클지는 이해할 수 있지만, 국내 사극 드라마의 최고수 중 하나인 이병.. 2010. 5. 12.
올드보이로 시작한 자이언트 진짜 거인이 될 수 있을까? SBS의 새로운 월화드라마인 가 첫날 1,2회 연속 방영이라는 공격적인 편성을 통해 기획의도에서 밝혔던 내용들을 모두 소진했습니다. 알릴 수 있었던 내용들을 모두 보여주고 이제 본격적인 시작을 앞둔 가 과연 그들의 기대만큼 거인이 될 수 있을까요? 자이언트는 진짜 거인이 될 수 있을까? 1. 우연과 필연이 만들어낸 악연의 시작 70년 부산에서 시작된 드라마는 서울로 옮겨와 강남 거대한 빌딩에서 마무리됩니다. 종말을 암시하는 그들의 관계에서 시작한 드라마는 마치 올드보이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과거로 들어가는 형식을 취했습니다. 트럭 운전을 하며 어렵게 살지만 가난해도 항상 밝고 건강했던 가족들은 희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건설 회사를 운영하는 친구를 통해 산 강남땅이 말대로 값이 뛰면 .. 2010. 5. 11.
국가가 부른다vs자이언트, 누가 동이를 넘어 설 수 있을까? 20%의 안정적인 시청률을 이어가며 '사극불패'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에게 과감하게 도전장을 던지는 드라마들이 오늘 방송됩니다. 시대극과 코믹현대극으로 이뤄진 그들의 반란은 코믹한 왕을 넘어서 새로운 왕좌에 올라설 수 있을까요? 국가가 부른다와 자이언트 뭘 선택하나? 1. 시대극과 현대극의 차이 새롭게 시작하는 월화드라마인 와 의 차이를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시대별 구분이 될 듯합니다. 우선 는 기획의도에서 이야기하듯 잘사는 것이 지상과제였던 시대. 그들의 성공담을 통해 무엇을 보여주느냐가 이 드라마 성패를 좌우하는 관건이 될 듯합니다. 강남개발 시기 권력이 개발을 주도하고 권력에 영합한 이들은 돈을 벌어 신귀족 층을 형성합니다. 대한민국의 근대사가 이런 야합과 돈의 노예가 되어버린 이들로 인해 이끌.. 2010. 5. 10.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8회, 고수와 한예슬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사랑은 그 어떤 가치보다도 상위 개념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가치가 사랑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면 이 세상엔 전쟁도 질투도 미움도 모두 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은 사랑을 이야기하고 사랑을 노래하고, 사랑에 슬퍼하고, 사랑에 목숨마저 내걸기도 합니다. 지완에게 다시 찾아온 사랑과 그렇게 찾아 헤메이던 지완을 만난 강진. 그들은 그렇게 마냥 즐거울줄 알았습니다. 어쩔 수없이 '사랑하지만 사랑하지 말아야하는 현실'을 부정하고 싶기도 했습니다. 그 어떤 기억이 자신들을 힘들게 강제하더라도 더이상은 물러서고 싶지 않았습니다. 강진은 자신이 사랑하게된 지완이 어느날 갑자기 사라져 버린게 궁금하기만 했습니다. 세상에 태어나서 사랑하고 싶었던 단 한명이었던 지완. 힘들게 마음.. 2009. 12. 25.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3회, 찾아온 사랑 찾아갈 사랑 정통 멜로를 표방한 가 주인공들이 성인 배우들로 교체되며 본격적인 그들의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처음부터 어긋나기 시작한 그들의 잔인한 사랑이 결코 쉽지 않음을 이야기한 그들은 시청자들에게도 독한 울음을 준비하라고 하는 듯 합니다. 어긋난 사랑, 되돌릴 사랑 모든 것을 다 갖춘 남자 박태준과의 약혼식은 그의 불참으로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그저 전화 한 통으로 모든 것이 종료되어버린 그들의 약혼식은 어긋난 사랑의 전조에 불과했습니다. 무작정 서울로 상경한 지완은 마음속에 씻을 수없는 상처만 가득 앉은채 낯선 도시에서의 삶을 시작했습니다. 쉽지 않은 삶속에서도 오빠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일하며 어렵게 한의대에 합격한 그녀. 겨우 턱걸이해 들어간 학교에서는 한자라곤 자신의 이름밖에는 쓸 줄 모르는 .. 2009. 12. 10.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3회, 모두를 압도한 노배우의 감동 연기 오늘 방송된 는 본격적인 성인 배우들의 연기로 전환되며 고수와 한예슬이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멋지게 성장한 고수와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가려 노력하는 한예슬의 모습이 마음 짠하게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잠깐이지만 노배우의 등장과 그의 강건한 연기는 마음마저 숙연하게 해주었습니다. 모두를 압도한 노배우의 연기혼 한예슬이 다니는 한의학과의 노교수로 등당한 김인태씨는 올해 79세입니다. 그동안 병마와 싸우며 힘들었던 이 노배우는 간간이 연극 무대에 서면서 관객들과 호흡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아내 윤소정과 아들 김수현등 모두 연극을 하는 연극 가족이기도 한 김인태씨의 연기는 보는 내내 숙연해지기까지 했습니다. 나이를 속일 수없는 검버섯과 많이 마른듯한 모습. 그리고 병으로 인해 온몸이 떨리.. 2009.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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