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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57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74회-하선은 어장관리녀일까 사랑에 눈뜨는 것일까? 사랑이라는 감정은 인류뿐 아니라 모든 생명체가 모두 느끼는 보편타당한 가치입니다. 그런 점에서 사랑이야기는 익숙하다 못해 진부하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사랑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흥미롭게 지켜보는 이유는 여전히 사랑은 우리에게는 너무 흥미로운 가치이기 때문이겠지요. 어장관리녀이길 거부하던 하선, 사랑은 시작되나? 사랑이라는 감정을 확신하고 이야기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게 사랑인가라는 궁금증이 밀려오는 이들에게 사랑은 어렵기만 합니다. 계상을 사랑하는 지원과 그런 지원을 좋아하는 종석의 마음은 엇갈리기만 합니다. 어서 어른이 되어 계상 옆에 서고 싶은 지원과 그런 지원과 함께 행복한 사랑을 꿈꾸는 종석의 마음은 그 시절 누구나 경험해봤을 법한 사랑이라는 감정이었습니다. 낡은 운동.. 2012. 1. 11.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42회-기면증 사랑과 스파이더 맨 사랑 종석과 지원의 사랑을 엮어주는 것은 기면증이었습니다. 기면증이 걸린 지도 모르고 자신을 놀린다고 생각했던 종석은 지원이 기면증이 걸렸다는 사실을 알고 그녀를 찾아 나섭니다. 스파이더맨 복을 입자 자신도 알 수 없는 힘이 생긴 내상씨는 그렇게 새로운 삶을 얻은 듯 했지만 그 일로 인해 빚쟁이들로 인해 경찰에 붙잡히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소시민 영웅의 꿈도 현실의 한계에 갇히고 말았다 남들도 모르고 전교 1, 2위를 다투는 지원에게 과외를 받는 종석은 단순 영어 문장도 해석하지 못할 정도로 학습이안 되어 있습니다. 운동만 하던 상황에서 공부를 병행할 수 없는 현실의 한계가 운동을 그만둔 종석을 바보 아닌 바보로 만들어 버린 것이지요. 자신에게 과제를 내주고는 잠을 자는 지원을 보고 장난 하냐고 하지.. 2011. 11. 24.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37회-계상의 변신보다 종석의 처지가 더욱 의미있던 이유 현진영으로 빙의된 계상의 모습이 흥겨웠던 37회에서 주목해야만 하는 것은 따로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 운동선수로 살아왔던 종석이었습니다. 운동을 하지 못하게 되자 학생이면서도 학생으로서 존재감이 사라져 버린 그의 모습은 우리 사회에 방치된 운동선수의 비참한 그 자체였습니다. 운동만 강요하는 학생 체육, 사회 부적응자만 양산한 다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더욱 대입이 국운이라도 되는 듯 가치를 부여하는 사회에서 대학 입학을 위한 공부와 운동 중 선택해 하나에만 집중해야 하는 상황은 무수히 많은 이들을 사회적 낙오자로 양산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37회는 두 커플의 모습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해주었습니다. 종석과 지원의 모습은 학생 체육의 한계를 명확하게 보여주면서도 둘의.. 2011.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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