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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44

착하지 않은 여자들 23회-채시라 눈물과 김혜자 요리에 담은 용서와 사랑 억울한 누명으로 퇴학을 당했던 현숙. 30년 만에 당시 잘못을 저지른 이사장 딸을 통해 누명을 벗었다. 그 지독한 시간을 버티고 견딘 후 흘리는 눈물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였다. 10여년을 거두며 가르쳤던 제자가 자신을 배신하고 떠났다. 그런 제자가 수셰프로 있는 레스토랑을 찾아 음식을 먹고 남긴 쪽지에는 순옥 만의 사랑이 가득했다. 용서와 화해의 가치를 보여준 순옥; 세월이 흘러도 바뀌지 않는 진실, 지독한 싸움의 승자는 결국 먼저 손을 내미는 자의 몫이다 안국동 강 선생 순옥. 10년이 넘게 강 선생 밑에서 요리를 배우던 은실은 자격지심에 모든 것을 망치고 말았다. 탐욕에 찌든 은실은 강 선생의 레시피를 들고 도주를 했고 이를 기반으로 레스토랑 취직을 할 수 있었다. 자신의 스승을 팔아 홀.. 2015. 5. 14.
착하지 않은 여자들 22회-채시라 미운오리새끼의 비상, 불신의 사회 사랑으로 품다 미운오리 새끼인 현숙의 비상이 시작되었습니다. 안국동 강 선생인 어머니 순옥의 음식을 평생 먹고 자란 현숙은 타고난 요리사였습니다. 현숙의 탁월한 능력에 살리에르 증후군을 느끼며 열등감이 폭발한 은실의 도발은 결국 가장 합리적이며 극적인 방식으로 귀결되게 되었습니다. 현숙과 은실의 요리대결; 불신이 팽배한 사회 착하지 않은 여자들 사랑으로 품다 마지막 2회가 남은 은 음식 대결로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넓게 퍼져있던 이들이 이두진이 준비하는 요리 프로그램에 모두 모이게 됩니다. 단순한 요리 대결이 아니라 사연을 담은 요리는 결국 소통을 위한 요리 대결이라는 점에서 이 드라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게 만들 장치가 될 것입니다. 모란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낯선 남자를 향해 달려가는 순옥. 강력한 발차기 한 .. 2015. 5. 8.
착하지 않은 여자들 21회-착할 수 없었던 여자들이 애환을 담은 김혜자 발차기 30년 자식들을 키우기 위해 지켜왔던 부엌. 어느 순간 모든 것이 무너진 그 자리에 항상 말썽만 부리던 현숙이 대신했습니다. 어머니를 위해 자신이 이제는 그 부엌을 지키겠다는 그녀의 선택은 결말을 얼마 남기지 않은 의 주제를 명료하게 해줄 듯합니다. 순옥 분노의 발길질; 순옥과 모란의 애틋함과 현숙의 부엌 지키기, 착할 수 없었던 여자들 아버지가 떠난 후 평생 두 딸을 키워내고 생활하기 위해 열심히 요리교실을 해왔던 순옥. 그녀는 자신이 데리고 있던 박 총무의 배신으로 인해 최대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순옥의 모든 것이었던 부엌에 홀로 나선 현숙은 다짐합니다. 어머니의 짐을 이제는 자신이 지겠다고 말입니다. 안국동 강선생의 전설을 그대로 이어가기 위한 현숙은 발로 뛰었습니다. 엄마가 항상 가던 시장을.. 2015. 5. 7.
착하지 않은 여자들 20회-만년 열등생 채시라의 반란이 반가운 이유 최악의 상황에 몰린 안국동 강 선생의 요리교실. 그곳에 구원투수가 분연이 일어섰습니다. 요리에 탁월한 능력을 보이던 현숙은 평생 고생하며 자신을 키워준 어머니의 부엌을 지키기 위해 앞치마 끈을 매며 다짐했습니다. 대미를 장식할 이 마지막 장면은 그래서 반가웠습니다. 현숙의 반란이 시작되었다; 박은실의 횡포에도 감싸는 순옥, 그 진정성이 세상을 바꾼다 박 총무가 홧김에 쏟아낸 말들이 씨가 되어 안국동 강 선생을 위험에 빠트리고 말았습니다. 기레기라고 불러도 좋을 쓰레기 방송기자들이 강 선생 집을 찾아 엉망이 된 상황에서 분연히 일어선 이는 바로 만년 열등생에 문제만 일으키던 현숙이었습니다. 말썽꾸러기였던 현숙이 위기의 안국동 강 선생을 구해내는 영웅이 될 것이라고는 누구도 상상 못했습니다. 위기 상황에서 .. 2015. 5. 1.
착하지 않은 여자들 17회-채시라의 폭풍오열 30년 전 진실이 밝혀질까? 모란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철희는 애써 연기를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자존심이라도 살리고 싶은 철희의 침묵은 오히려 피해를 입었던 모란을 위기에 몰아가고 있습니다. 30년 전 기차에서 벌어졌던 사고. 그 사고를 부른 모란과 철희의 진실은 의 모든 것을 정리하는 시작입니다. 채시라 폭풍오열 의미; 다시 돌아와 안국동에 선 철희, 그의 변화를 감지한 순옥 진실 알게 될까? 돌아온 기억을 애써 숨겨야 하는 철희는 사진을 보면서 회한에 잠겨 있습니다. 30년이 지난 일이지만 자신이 왜 이런 말도 안 되는 바람으로 가족들을 버렸는지 한심스럽기만 합니다. 지독한 후회 속에서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치욕의 순간들을 잊은 듯 살아가는 것이었습니다. 감추려해도 감춰지지 않는 진실은 진실이라는 틈을 .. 2015. 4. 23.
착하지 않은 여자들 16회-채시라 반성문에 담은 통렬한 복수, 서이숙은 우리의 못난 자화상이다 반성문으로 모욕을 당했던 현숙은 30년이 흘러 복수를 시작했습니다. 못된 버릇은 시간이 흘러도 개선될 수는 없습니다. 더욱 악화되어 마치 자신의 잘못이 정당한 것처럼 치부되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머리를 맞은 현숙은 이런 상황을 적극 이용해 말년의 못된 버릇을 뿌리 채 흔들기 시작했습니다. 현숙의 복수가 반갑다; 착하면 무시당하고 짓밟힌다는 말년의 오열, 우리 사회의 못난 자화상 기차에서 내린 철희는 떠나는 기차 안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가족들을 외면한 채 발길을 돌립니다. 찌질했던 자신의 과거가 다시 생각나고 그 힘겨운 순간은 철희에게 지독한 고통으로 다가왔습니다. 그가 그렇게 가족들 곁에서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너무 명확했습니다. 순옥도 모란도 차마 마주할 수 없을 정도로 부끄러웠던 철희의 .. 2015.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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