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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C89

박찬호에 의해 리뉴얼된 '1박2일' 이제부터 시작이다. 메이저리거 박찬호 특집 3부작의 마지막은 '1박2일'에게 무척이나 많은 것들을 담아내주었습니다. '박찬호 특집'은 한동안 다양한 논란들로 그들에게 가해진 비판들을 잠재울 수도 있었으며, 나아가 새로운 가능성마저 보여준 특집이었으니 말입니다. 박찬호와 1박2일 '1박2일'에게 박찬호는 구세주와도 같은 존재였다고 봅니다. 최고 스타의 출연은 이처럼 때론 프로그램 전체에 대한 존재감 자체를 높여주기도 합니다. '명사와의 여행'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박찬호'편은 그의 고향인 공주를 함께 여행하며, 다양한 관광지를 찾아 의미를 찾아내고, 박찬호라는 인물에 대한 일반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대신 물어보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는 향후 박찬호에 이은 다양한 명사들과의 여행에 대한 좋은 텍스트가 되어줄 것으로.. 2009. 1. 12.
박찬호와 강호동이 만난 1박 2일, 절묘한 궁합이 주는 재미 '1박 2일'이 야심차게 준비한 겨울방학 특집인 '명사와 함께하는 고향여행'은 향후 1박 2일의 방향성을 보여준 듯 하다. 그들이 오프닝에서 이야기 했던 '1박 2일 시즌2'의 시작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전, 현직 최고 스포츠 스타의 만남 강호동과 박찬호는 전국민들이 다 알고 있는 최고의 스포츠 스타(였)이다. 2009 시즌을 전년도 월드시리즈 우승팀은 필라델피아에서 뛰게된 박찬호와 2008 KBS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한 강호동의 만남만으로도 충분한 화제일 수밖에는 없었다. IMF로 시름에 젖어있었던 시절 국민들에게 가능성과 즐거움을 전해주었었던 박찬호의 모습은 여전히 기억속에 여전하기만 하다. MLB에서 100승 이상을 거둔 몇 안되는 현역선수인 박찬호의 업적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이라고들 한다. 강.. 2008. 12. 29.
1박 2일 해남 유선관편2-여행 버라이어티의 가치를 보여줬다!  10여년 만에 폭설이 내렸다는 해남에서 1박 2일을 보낸 그들의 모습은 지난 주 과도한 폭력적인 행동으로 아쉬움을 많이 남겼었습니다. 가학만 버린다면 즐거운 여행담 지난 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그들에게는 벗어나기 힘든 결정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폭설이 내리는 유선관 한편에서 야외 텐트에서 취침을 해야만 하는 그들은, 언제나 그러하듯 복불복 게임을 통해 따뜻한 방과 차가운 텐트행이 정해졌습니다. 박빙의 승부끝에 얼음물에 몸을 담가야만 했었던 김C, MC몽, 이수근팀이 2:1로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잠자리 복불복을 통해 희비가 엇갈린 그들은 그 이후 잔인한(?) 폭로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웃음을 던져주었습니다. 1. 강호동에 대한 진실 혹은 거짓 강호동과 같은 조였던 은지원이 자신만이라도 야외 취침.. 2008. 12. 22.
1박 2일 해남 유선관편-이젠 일상이 되어버린 가학성 심각하다!  가학적인 체험이 1박 2일의 미덕인가? 강호동을 주축으로하는 여섯 남자의 여행기를 담은 리얼 야생 버라이어티 '1박 2일'은 스스로 가학을 즐기는 방송이 되어버린 듯 합니다. 여행에 방점을 두는 것이 아닌 여행지에 가는 동안, 가서 만들어내는 가학성에 초점을 맞추기만 하는 듯 해 아쉽습니다. 그 가학을 웃음의 소재라 생각하고 점점 강해지는 가학성에 촛점을 맞춰 웃음을 강요하는 '1박 2일'은 과연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일까요? 이 방송의 가학성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기에 그 심각성은 더 심해지는 듯 합니다. 일요일 가족 시간대에 많은 이들이 즐겨보는 방송(비록 과거에 비해 낮아지기는 했지만)에서 가학이 넘치는 방송은 문제있지 않을까요? 멋진 풍광의 해남에서 겨우 가학이라니! 오늘 방송에서도 해.. 2008. 12. 14.
1박 2일 외연도편2 술취한 1박 2일 재미있었나요?  이승기만 녹도에 남겨진채 모두들 외연도로 향한 1박 2일팀은 풍성한 어류들로 인해 맛있는 성찬을 즐겼습니다. 언제부터인지 주방장 역할을 맡은 MC몽의 맹활약으로 매운탕으로 포식을 한 그들은 예외없이 밖에서 자야하는 멤버들 뽑기를 합니다. 의외로 편안하게만 지내오던 김C만 당첨되고 이수근이 만들었던 숨박꼭질로 만들었던 수근이 선택되며 야외 취침자들이 모두 선택되었지요. 술없이 술먹는 연기 리얼했지만 글쎄...? 그런 와중 강호동과 김C는 주민이 가져다 준 고기 횟감을 가지고 술먹는 연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묵은지와 함께 먹는 회가 의외이기는 했지만 정말 맛있어 보이기는 하더군요. 문제는 그들의 술취한 연기였던 듯 합니다. 방송에서 술을 마실 수없기에 빈잔에 빈술을 마시던 그들은 리얼한 술취한 연기로 .. 2008. 12. 7.
사면초가에 빠진 1박 2일 섬에 고립된 이승기가 구원해 줄 수 있을까? 1박 2일이 연일 방송만 되면 호평보다는 혹평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유야 시청을 하는 시청자들의 몫이겠지만, 많은 이들의 이야기들을 종합해보면 더이상 과거의 재미를 찾아내지 못하고 있음일 듯 합니다. 그렇다면 과거의 재미는 무엇이었을까요? 지난 주에도 이야기했듯 그들이 재미있었던 것은 6명의 남자가 최소한의 경비를 가지고 1박 2일동안 대한민국의 방방곡곡을 다니며, 여행지를 소개하고, 즐겁게 여행하는 과정을 함께 즐기게 해주는 여행 버라이어티 쇼입니다. 이런 여행과 이 여행과정에서 나오는 수없이 많은 재미의 변수들이 이 버라이어티 쇼가 최강의 쇼프로그램에 올라서게된 이유였었지요. 그러나 이 대단한 버라이어티가 내리막을 걷기 시작하더니 올라서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그동안 재미를 던져주.. 2008.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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