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나의 아저씨 3회1 나의 아저씨 3회-이지은을 괴물로 만들고 있는 학습된 공포 세상 모두가 적이다. 나를 도와주는 사람도 나를 사랑해줄 수 있는 이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사는 것 일뿐. 그 어떤 의미도 존재하지 않는 삶. 지독하게도 지안은 공포까지 학습을 받고 이를 다른 이에게 가한다.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어버린 이 지독한 상황에서도 사랑은 피어난다. 공포는 학습된다; 하루살이가 되어버린 지안은 왜 동훈을 몰락 시키려 하는가? 박해영 작가의 전작들도 심상치 않았지만 그래도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이 강했다. 하지만 는 작정하고 글을 쓴듯한 느낌이 든다. 지독할 정도로 더는 떨어질 곳도 없어 보이는 지점까지 추락한 지안을 통해 작가는 시청자들에게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일까? 동훈의 아내인 윤희는 당혹스럽다. 사라진 5천 만원이 돌아왔다. 그것도 쓰레기 통에 버려진 돈을 청소부가 .. 2018. 3.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