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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주현7

감자별 2013QR3 22회-이순재와 노주현의 허세로 보여준 김병욱식 유머 감각 머리를 다치고 입원했던 민혁이 돌아오면서 수동의 집은 활기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던 둘째 아들인 준혁까지 찾은 상황에서 큰아들까지 집으로 돌아오며 수동 가족이 하나가 되었다는 사실이 행복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민혁의 빠른 쾌유를 위한 노력과 이 과정에서 보여준 할아버지 송과 철없는 아버지 수동의 모습은 김병욱의 시트콤이기에 가능했던 재미였습니다. 삶이란 무엇인가를 이야기하는 송과 수동; 조금씩 시작되는 진아를 사이에 둔 민혁과 준혁의 삼각관계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겨우 살아나기는 했지만, 하버드까지 졸업했던 민혁은 간단한 산수 문제를 풀기도 힘겨워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7살 시절로 돌아간 그에게 산수는 어렵기만 했기 때문입니다. 기억의 실타래는 하나의 계기를 통해 완벽하게 해결된.. 2013. 11. 15.
감자별 2013QR3 19회-편견과 집착, 그리고 애증이 만들어낸 소동극의 나비효과 노수동의 잃어버린 아들로 확정되며 재벌 2세가 된 홍버그는 자신이 친자식이 아니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확신은 불안을 잉태하고, 언제가 사실이 밝혀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마음에 품고 있었던 진아에게 잘 해주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송과 유정의 스페인어 대전을 만든 편견과 집착; 되찾은 아들에 대한 무한 애정과 홍버그의 불안한 행복이 만들어낼 솔직한 사랑 수동은 20년 전 납치되어 잃어버린 아들을 되찾았다는 생각에 행복하기만 합니다. 유전자 검사까지 마치고 친자 확인이 되어 한없이 울기만 하던 수동과 달리, 어머니인 유정은 이상하기만 합니다. 작은 회사에서 유전자 검사를 맡긴 이유가 궁금하고, 의심스럽기만 합니다. 20년 동안 아들을 찾기 위해 노력하며 의도적으로 접근한 이들.. 2013. 11. 12.
감자별 2013QR3 18회-여진구가 노수동의 친아들인 이유는 김광규 표정에서 알 수 있다 20년 전 납치를 당한 채 잃어버린 줄만 알았던 아들을 찾게 되었습니다. 심부름센터를 통해 꾸준하게 찾아왔던 수동 네는 유전자 검사 결과 친아들이 맞다는 사실에 잔치를 벌일 정도로 반가웠습니다. 하지만 민혁이 가져간 USB를 찾기 위해 홍버그를 수동 집으로 보냈던 오 이사는 유일하게 그 집 친자가 누구인지 아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광수 토목학개론에 분개한 김정민; 조작된 유전자 검사? 오 이사가 표정이 감춘 진실 속에 친자라는 확신이 담겨있다 잃어버린 준혁을 찾으려 노력해왔던 수동네 집은 반가움과 묘한 의심이 공존했습니다. 과거 몇 번 이런 경험이 존재했었고, 그 결과는 항상 아니라는 결론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친자를 확인할 수 있는 유전자 검사가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확신한 수동 네 집은 유전자.. 2013. 11. 8.
감자별 2013QR3 7회-인턴 하연수의 홍콩 무료 여행 포기는 우리시대 젊음의 초상이다 비정규직보다 못한 인턴인 나진아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게 되었습니다. 파격적인 행보를 하고 있는 회사 대표로 인해 아이디어 공모에 당선되면 홍콩 장난감 행사에 인턴들도 정규직들과 마찬가지로 참석할 수있는 특권을 주겠다고 밝힙니다. 평생 처음 비행기를 탈 수 있는 기회를 잡은 진아가 과감하게 그 무료 여행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안타까운 것은 어쩌면 동병상련의 감정 때문일 것입니다. 노송 30살 어린 미팅이 부른 참사; 무급 인턴 진아에게 홍콩 무료 여행은 그저 사치일 뿐이다 김병욱 시트콤은 회당 통상 두 개의 이야기가 함께 흘러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7회에서 등장한 이야기는 진아의 슬픈 현실과 92세 노송의 슬픈 연애를 담았습니다. 30살이라는 나이 차는 최근 논란이 되었던 모 배우를 떠올리.. 2013. 10. 15.
감자별 2013qr3 1회-김병욱표 시트콤의 전형적인 시작을 알렸다 극단적인 캐릭터 구축으로 시작된 은 완벽한 김병욱표 시트콤이었습니다. 여자 주인공인 하연수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 시트콤은 등장인물들 특유의 개성이 완벽하게 구현되었다는 점이 반가웠습니다. 거침없는 김병욱식 시트콤은 그 자체로 매력적이었습니다. 김병욱표 시트콤 특유의 재미가 돋보였다; 연쇄살인범과 감자별의 접근, 첫 방송만으로 충분했던 김병욱표 시트콤 시트콤만이 아니라 어떤 드라마에서도 첫 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첫 회 통상적으로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를 구축하고 시청자들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많은 문제를 노출하고는 합니다. 그런 점에서 은 상당히 흥미로운 시작이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에 걸린 감수성이 극단적으로 예민한 노수동과 하버드 출신이라는 사실을 알리는데 정신이 없는.. 2013. 9. 24.
감자별 2013qr3이 성공할 수밖에 없는 3가지 이유 김병욱의 새로운 시트콤이 다음주에 케이블 방송을 통해 시작합니다. 시트콤 팬들로서는 긴 시간 기다리며 하루 하루 기다리는 시간들이 너무 길게 느껴질 정도로 김병욱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크기만 합니다. 첫 방송을 앞둔 은 시작도 하기 전부터 성공을 예감하게 합니다. 김병욱표 시트콤이 돌아왔다; 지구멸망의 위기를 구원할 이들이 보여줄 재미는 뭘까? 김병욱표 시트콤이 드디어 시작합니다. 대한민국 시트콤 역사의 산증인이자 전설이라고 불리는 그의 신작을 다시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염세주의적인 가치관으로 최근 몇몇 작품에 대한 호불호가 명확해지기는 했지만, 분명한 것은 김병욱표 시트콤은 명불허전이라는 사실입니다. 하이킥 시리즈 3부작이 끝난지 2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시트콤은 초창기 웃음이 가.. 2013.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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