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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게14

눈이 부시게 8회-남주혁 위기 김혜자의 결심 굳히는 이유될까? 누구도 주목하지 않던 상은에게 기회가 다가왔다. 녹음실 마이크 테스트를 하다 작곡가 눈에 띄어 앨범 제작이 가능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영수와 현주의 관계도 이제는 뗄 수 없는 존재로 성장하고 있었다. 그렇게 행복한 그들과 달리, 준하와 샤넬 할머니의 운명은 지독한 상황으로 치달았다. 샤넬 할머니의 죽음;준하의 위기, 혜자가 다시 시계를 되찾는 이유가 될까? 사람에게 행운은 꼭 찾아온다. 물론 그게 행운인지도 모르고 지나치는 이들도 존재한다. 뒤늦게 그게 행운이었구나 떠올리게 되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누구도 알아주지 않던 상은에게 기회는 그렇게 아무런 예고도 없이 찾아왔다. 그리고 상은은 그 기회를 잡았다. 혜자에게는 두 부류의 친구들이 있다. 25살 친구들인 현주와 상은, 70대 새로운 친구인 샤넬 .. 2019. 3. 6.
눈이 부시게 7회-시청자 울린 김혜자의 등가교환의 법칙 시계를 다시 발견했다. 효도관이 어느 날 등장한 한 노인의 손에 문제의 시계가 있었다. 그 시계만 가질 수 있다면 혜자는 다시 과거로 돌아갈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말도 없이 두려움만 가득한 그 할아버지는 시계를 애지중지하고, 그렇게 빼앗으려다 오해만 받게 된 혜자는 25살로 돌아가는 것을 포기했다. 등가교환의 법칙; 청춘이란 가장 아름다운 시간과 맞바꿀 수 있는 가치는 무엇인가? 효도관에서 휠체어를 탄 채 아무런 말도 없이 앉아 있던 할아버지. 그 할아버지의 손목에 있는 시계를 보고 혜자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그 시계는 자신이 버린 시계와 같았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시간을 돌릴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영수의 삶은 청춘이지만 혜자보다 더 단촐하다. 무슨 이유인지 명확하지 않지만.. 2019. 3. 5.
눈이 부시게 6회-김혜자 통해 이야기하는 노인의 삶은 어떤 모습인가? 하드 캐리 할매 혜자로 인해 새로운 희망을 보게 된 영수는 그렇게 새로운 꿈을 꾸었다. 나이 든 동생을 통해 큰 돈을 벌겠다는 영수의 꿈은 어디에 멈춰 있는지 알 수가 없다. 노인이 된 25살 혜자는 그 나이도 절대 알 수 없었고 알고 싶어하지도 않았던 노인의 삶을 체험하게 된다. 갱년기의 삶; 프라하 할머니와 갱년기, 그리고 혜자가 다시 발견한 타임머신 시계 한 여름 밤의 꿈은 화려하고 잔인하다. 혜자가 꾼 꿈은 그래서 더욱 아름답기만 하다. 간절함은 통한다는 말이 있다. 그렇게 기도한 혜자는 다시 25살 어린 나이의 자신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미친 듯 간절하게 원했던 아름다운 시절의 행복한 사랑을 꿈꾸게 되었다. 아나운서를 꿈꿨지만 포기했던 혜자는 늙어 비슷한 꿈을 이루게 되었다. 계란장수의 목소리 .. 2019. 2. 27.
눈이 부시게 5회-김혜자 통해 본 노년의 삶 우린 얼마나 이해하고 있나? 정말 눈이 부신 드라마가 아닐 수 없다. 25살 여성이 어느 날 갑자기 70대 노인이 되어버렸다.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벌어진 후 25살 마음으로 70대 몸으로 살아가는 김혜자의 이야기는 감동과 재미를 듬뿍 담아주고 있다. 우린 미처 몰랐거나 외면해왔던 현실을 는 잘 보여주고 있다. 노치원의 혜자와 준하;영수와 현주의 엉뚱한 사랑, 혜자의 직업 투쟁기와 노인의 삶이란? 70대가 되어버린 혜자의 삶은 매일 매순간이 전쟁이나 다름없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노인의 삶을 살아가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늙어 그 상황과 마주한 것이 아닌 25살 나이에 그 몸으로 삶을 살아가는 것은 혼란스럽고 어려울 수밖에 없다. 노인들의 유치원이라 불리는 효도원에 가기 시작한 혜자는 좌충우.. 2019. 2. 26.
눈이 부시게 4회-남주혁은 김혜자의 삶을 돌이킬 수 있을까? 유능한 기자가 될 수 있었던 준하는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학창시절부터 주목을 받아왔던 준하는 당연하게 기자가 되든 아나운서가 되든 모두가 선망하는 존재가 될 것이라 확신했다. 하지만 현실은 처참할 수밖에 없다. 지독할 정도의 가난과 극단적 범죄가 벌어져도 이상할 것 없는 아버지 앞에서 준하의 선택은 의외였다. 노치원에서 만난 혜자와 준하;밥풀이와 멸치볶음의 먹먹함과 한없이 망가진 영수와 현주의 로맨스 지옥 할머니가 잠든 사이 조용하게 시작된 영수의 ASMR 방송은 마지막 단계인 고추를 씹으며 끝나고 말았다. 지옥 할머니가 깨어나며 방송도 종료되었으니 말이다. 그렇게 시작된 혜자네 집은 언제나 동일하다. 여전히 취직도 하지 못한 채 인터넷 방송만 하는 오빠와 부모님. 달라진 것이라면 너무 늙어버린 혜자.. 2019. 2. 20.
눈이 부시게 3회-혜자를 혜자로 만든 유쾌한 먹먹함 부모보다 더 나이 들어버린 25살 딸 혜자.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현실에 혜자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방안에 틀어박혀 완전히 변한 자신을 부정하는 것이 전부였다. 그렇게 스스로 자신 속에 닫혀 버린 혜자는 모든 이들을 위한 선택을 하게 되었다. 받아들이기로 했어;돌이킬 수 없는 시간과 돌이킬 수도 있는 시간, 그 먹먹함의 시간이 시작되었다 세상이 이런 일이 있을까? 절대 불가능한 상황이 벌어졌다. 물론 세상에 그런 일도 있다. 거대한 인구를 자랑하는 중국이나 인도 등에서는 서프라이즈한 이야기들이 즐비하게 등장하고는 한다. 그중 갑자기 늙어버린 여성의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보면 다양한 이유로 인해 상상할 수 없는 일들도 종종 벌어질 수 있음은 분명해 보인다. 혜자는 스스로 삶을 끝내려 했다. 준하와.. 2019.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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