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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2022

미스터 션샤인 21회-이병헌 김태리 세상에서 가장 서글프고 아픈 사랑 이야기 어느 시대를 살아가느냐에 따라 삶은 달라진다. 중동 등 몇몇 곳의 분쟁 지역이 여전히 남겨져 있지만 인류 역사상 지금처럼 평화가 유지되던 시절도 없다. 불안이 내재된 평화라고 해도 이 시절의 행복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우린 때때로 과거를 통해 얻어내고는 한다. 불꽃이 되어 모든 걸 던진 사람들; 조국을 위해 사랑을 위해 목숨마저 내던질 수 있는 용기가 진심이다 러일 전쟁은 한반도 침략의 신호였다. 이를 계기가 일본 제국주의는 거대한 전쟁의 소용돌이로 세상을 이끌었다. 악랄한 일본에 맞설 수 있는 힘도 없었던 조선이 무기력하게 무너지는 것은 예고된 참사였다. 그럼에도 대한민국이 한 번도 굴복하지 않고, 결국 독립을 이뤄낸 것은 단순히 일본에 떨어진 두 개의 핵폭탄 때문은 아니었다. 광기에 사로잡힌 일본은 .. 2018. 9. 16.
오늘의 탐정-최다니엘 사체가 사라진 이유 죽은 사람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 이야기는 비상식적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인간의 약한 마음을 움직여 죽음으로 이끄는 사자는 존재하는 상황에서 그에 맞설 수 있는 비슷한 상황의 누군가는 필요할 수밖에 없다. 그렇게 인간들이 아닌 귀신들의 대결은 본격적을 시작되었다. 성장하지 못한 선우혜; 어린 아이의 변덕 그대로 가진 빨간 옷의 사자, 이다일 사체가 사라진 이유 모든 것은 개인적인 이유에서 시작된다. 개인적인 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당연하다는 듯이 미션들이 주어진다. 그 일들을 해결하면 보상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게 된다. 통상적인 이야기 구조이고 역시 이를 벗어나지 않는다. 이다일은 어머니의 죽음이고 정여울의 여동생의 죽음이다. 빨간 옷을 입은 여성의 정체가 드러났다. 그녀는 혼수상태로 여전히.. 2018. 9. 14.
손 the guest와 오늘의 탐정-귀신에 사로잡힌 범죄 이야기 동서양을 모두 모아 사회적 문제를 언급한다는 점에서 과한 욕심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영매와 구마사제, 그리고 형사가 얽혀 기괴한 사건들을 풀어가는 이야기는 자칫 잘못하면 산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더욱 호불호가 강한 피디 연출이라는 점도 문제로 다가오기도 한다. 귀신과 범죄; 범죄를 유도하는 귀신들의 이야기, 새로운 시도는 나쁘지 않다 화평(김동욱)은 귀신이 들렸다. 어린 시절 그 귀신들림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죽어야만 했다. 그런 아들을 죽이려는 아버지. 그리고 어린 화평에게 귀신이 들려 무너져버린 구마사제. 그리고 그 사건에 우연하게 관여하게 된 여형사의 잔인한 죽음은 모든 이야기의 시작 점이었다. 비슷하다. 와 은 다르지만 비슷하다. 두 드라마 모두 범죄가 중심이다... 2018. 9. 13.
백일의 낭군님-도경수 남지현이 만들어낸 공산품 사극 로맨스의 재미 도경수와 남지현 조합은 나쁘지 않다. 조연들도 흥미롭다. 뭐 하나 특별히 부족해 보이지 않지만 새롭지는 않다. 마치 대량 생산되는 제법 괜찮은 공산품을 마주하는 기분도 든다. 아역들의 이야기들은 끝나고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면 보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듯하다. 원득이가 된 왕세자;운명은 돌고 돌아 찾아 오는 법, 원수와 사랑하게 된 율과 이서의 로맨스 역모를 꾀한 아버지로 인해 첫사랑은 원수가 되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율은 왕세자가 되었지만 행복할 수 없었다. 자신이 한 번도 원하지 않았던 삶을 강요 받아야 하는 운명은 행복할 수 없으니 말이다. 율이에게는 원수나 다름 없는 김차언의 여식과 살아야 하는 것도 분노할 일이다. 왕족이지만 왕이 아닌 이상 신분은 불안하다. 율의 아버지는 자.. 2018. 9. 12.
라이프 최종회-10년 후 상국대병원은 어떻게 변해있을까? 16번째 이야기가 끝이 났다. 아쉬움이 가득한 16개의 이야기의 끝에 절망과 같은 현실 속 희망을 이야기하는 그들과 작별을 하게 되었다. 현실과 맞닿아가면 갈수록 지독해질 수밖에 없음을 다시 깨닫게 된다. 묵직한 주제에 다양한 재미를 더한 는 현재의 우리와 10년 뒤 우리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구승효 발언에 담긴 의미;영리 병원 시대 치열한 대립 속 누구도 승자도 패자도 아닌 끝날 수 없는 승부였다 나이는 어리지만 구승효 사장은 어른이었다. 열심히 공부해 의사가 되었지만 그들은 구 사장에게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재벌 계열사로 들어선 병원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그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는 너무 명확하다. 재벌이 사회사업을 하기 위해 병원을 사들이는 것은 아니니 말이다. 영리 병원을 추구하는 재벌에 맞.. 2018. 9. 12.
라이프 15회-통쾌했던 문소리 복귀와 위기의 조승우 나도 싸울 겁니다 재벌사가 대학을 가지고 병원을 관리하는 이유는 뭘까? 궁금했던 이들은 해답을 들었을 것이다. 이미 오래 전부터 논란이 되어왔던 일이기도 하다. 실제 영리 병원이 설립 초기까지 이어지기도 했었다. 제주도 영종도 영리 병원이 들어서야 한다는 여론전을 펼치기도 했던 잔인한 시간들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일 뿐이다. 구사장 궁지로 몬 조 회장;영리 병원 진행하는 화정그룹과 막으려는 사람들, 마지막 대결 결과는? 주 교수와 진우가 사장실을 찾아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요구하는 상황에 사라졌던 오 원장이 등장했다. 습격을 받은 후 병원에도 나오지 않은 채 사라졌던 오 원장이 다시 돌아왔다. 궁지에 몰릴 수밖에 없었던 오 원장을 챙긴 것은 구 사장이었다. 재벌가의 악랄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욱 하는 성격의 .. 2018.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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