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또 오해영 11회1 또 오해영 11회-서현진의 분노 에릭의 좌절, 죽음은 바로 눈 앞까지 다가왔다 감정들이 폭주하듯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진실들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렇게 억눌렸던 감정들이 터져 나오며 서로를 비하하고 스스로 비하되는 이 정신없던 상황들은 '사랑'이라는 단어로 모든 게 정의되었다. 도경과 해영, 태진과 해영은 모두 뒤틀린 운명의 장난을 알게 되었다. 도경의 죽음은 현실; 가장 행복한 시간 찾아온 진실, 모든 것을 쏟아낸 갈등은 결국 채워질 사랑 해영은 너무 행복했다. 도경과 본격적으로 사귀기 시작하며 한껏 고무된 사랑은 감정을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들뜨게 했다. 그 많은 모텔들을 뒤로 하고 서울로 올라오는 동안 도경은 "갈때까지 가보자"라는 다짐도 했다. 그만큼 진정으로 해영을 사랑했다. 출근이 촉박한 상황에서도 그 감정을 추스르지 못해 도경에게 뛰어가 안기는 해영은 그저 행복이라.. 2016. 6.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