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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소년단15

라켓소년단 종영-착한 드라마의 재미와 가치 증명했다 해강이 소체에서 단체 우승을 했다. 극적인 랠리 끝에 얻은 결과라는 점에서 감동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었다. 착한 드라마답게 마지막까지 착한 마무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15회에서는 마을을 뒤집으려던 골프장 건설업자에 맞서는 마을 사람들의 노력이 담겼었습니다. 시골 마을을 어떻게 지켜내고 발전시킬 것인지에 대한 고민들을 하는 과정 속에, 왕 할머니가 그 마을을 지키는 수호령 같은 존재가 되었다는 설정은 과하다 싶지만 자연스러웠다.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이 마을들을 지키듯 말이다. 후반으로 들어가며 조금 아쉬운 전개가 이어졌음은 분명하다. 여기에 올림픽 기간 동안 1주 2회에서, 1회로 줄더니 지난주에는 결방까지 했다. 의도적으로 시청자들에게 이 드라마를 보지 말라고 강요하는 듯한 편성이 아닐 수 .. 2021. 8. 10.
라켓소년단 14회-세윤과 한솔의 우정, 위기의 해강 묘수는 있나? 소년체전에 출전한 한솔이는 세윤이 없는 상황에서도 악전고투를 하며 결승까지 올라갔다. 그리고 이인자로 불리는 선수와 대결에서 마지막 힘을 쥐어짜서 만든 승리였다. 그 원천은 라영자 코치가 언급했던 가장 소중한 사람을 생각하며 경기에 임했기 때문이었다. 어렵게 결승까지 올랐지만 라 코치는 걱정이 많다. 절대적인 선수인 세윤이 없는 상황에서 우승을 쉽게 이야기할 수 없는 상황이니 말이다. 이런 모습은 선수들도 다른 코치들도 눈치챌 정도였다. 다른 경기와 달리, 세윤이 빠진 상황에서 라 코치의 행동은 무기력해 보일 정도였다. 라 코치 스스로도 이런 후배의 지적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실제 세윤이 결승에 나설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 라 코치는 좌절했다. 절대 우승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누구보다 라 코치가.. 2021. 7. 20.
라켓소년단 13회-세윤에 고백한 해강, 세윤이 소체 출전하고 싶은 이유 강태선이 다시 등장했다. 해남이 강태선이 나타났다는 것은 복수를 위함이라는 이야기들도 떠돌고 있다. 체육관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웠던 장본인인 강태선은 왜 해남으로 돌아왔을까? 배 감독이 전설의 하얀늑대라는 사실이 드러나고, 폭력 코치 오명까지 풀어낸 상태에서 강태선이 등장했다. 2011년 국가대표에 처음 선출된 태선은 대단한 실력자였다. 국가대표 코치와 선배들이 기강을 잡는다고 시범경기를 했는데, 태선이 선배를 압도했다. 이제 막 국가대표가 된 태선은 분명 전설과 같은 선수가 될 수 있었다. 그런 그가 왜 배드민턴을 그만뒀는지 명확하지 않다. 천 코치의 악랄한 폭력이 배드민턴을 그만둘 수밖에 없는 이유라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리고 태선의 어머니가 사망했다는 사실도 그가 분명한 선택을 하도록 이끌었을 .. 2021. 7. 13.
라켓소년단 12회-왕할머니가 남긴 위대한 유산 해남 땅끝마을의 왕 할머니가 사망했다. 힘겹게 버틴 이유는 딸을 마지막으로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딸이 돌아오자, 말문이 트였다. 남편의 사망 후 목소리를 잃었던 어머니는 막내딸을 보자 침묵할 수밖에 없던, 목소리가 나왔다. 용태가 비밀을 상대에게 말하며 단체전에서 패배하고 말았다. 숨기고 있던 해강의 부상 사실이 알려지며, 집중적인 공략을 받았고 그렇게 패하고 말았다. 메인 학교가 될 수 없었다. 이 사건 직후 해강은 괜찮다고 하지만 화가 많이 나 있을 수밖에 없다. 용태 역시 가장 친한 친구에게 배신을 당했다는 사실과 함께, 팀을 위태롭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을 벗어던지기도 어려웠다. 이런 상황에서 해강의 마음을 열어준 것은 왕 할머니였다. 엄마가 만든 음식에 아이들은 기겁했지만, 이웃에 나눠주기로 했다.. 2021. 7. 7.
라켓소년단 11회-도시 부부의 방황, 사랑을 표현해 보세요 오늘 이야기는 도시 부부 이야기가 중심으로 펼쳐졌다. 시골 마을로 온 도시 부부에게도 아픈 기억들이 존재했다. 도시에서 열심히 살아갔던 그들은 가장 믿었던 이들에게 배신을 당했다. 오직 자신의 이익에만 집착하는 도시의 삶은 그들에게는 전혀 맞지 않았다. 제약사에서 근무하며 능력도 인정받았지만 후배의 죽음은 도시 부부 남편의 삶을 뒤흔들었다. 도시 부부 부인의 삶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화가로 성공하고 싶어 열심히 일을 했다. 관장의 요구로 남의 그림을 그려주기도 했지만, 자신이 그린 그림으로 자신의 아들에게 대상을 주는 상황과 앞에서는 웃으며 뒤에서는 자신을 흉보는 이들에 질릴 수밖에 없었다. 순박해서 오히려 손해만 봤던 그들에게는 그 어디에도 정착하기 어렵다 생각했다. 해남의 그 마을에 정착하기 위함이.. 2021. 7. 6.
라켓소년단 10회-디데이의 진실과 부산행에 담은 사랑 세윤은 혼자 옷장에 남겨진 채 웃고 있었다. 해강이 믿음직스럽게 보였기 때문이다. 팽 감독에 걸리는 상황에서도 세윤은 챙기던 해강은 벌을 받으면서도 웃고 있었다. 과연 이들은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 그 궁금증은 잠시 뒤로 미룬 채 국가대표 훈련 후유증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해강은 일본선수가 악의적으로 눈을 공격한 것으로 인해,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시력이 일시적으로 문제가 생긴 것이지만, 친구인 의사의 뜬금없는 질문에 과민 반응하며 자라지 못한 어른 윤 코치의 극단적 상황들이 등장했다.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윤 코치는 아들이 과연 자신이 좋아서 배드민턴을 했는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부모로서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 된다는 이야기에 윤 코치는 함께 있던 배드민턴.. 202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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