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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덕환30

신의 7회-어린 경창군의 죽음, 최영 이민호를 진정한 장수로 깨웠다 역사를 다루는 드라마로서는 이야기를 전개하는데 분명한 한계를 보여줍니다. 이런 점에서 가 보여주는 역사 활용하기가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최영을 진정한 장수로 키워주는 계기가 바로 기철에 의한 경찬군의 죽음이었습니다. 이민호의 분노는 곧 신의가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의미다 24부작이란 긴 호흡이 필요한 이야기인 만큼 아직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지기 전입니다. 가 무엇을 이야기하려 하고, 어떤 재미를 시청자들에게 주려는지 아직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분명 다양한 재미의 가치를 지니고 있지만 다른 드라마와 달리, 이야기의 흐름이 늦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한계일 듯합니다. 최영을 사이에 두고 공민왕과 기철의 신경전은 대단합니다. 자신이 믿을 수 있는 유일한 신하는 최영 하나뿐이라는 공민왕과 그의 능력을 알고 자신.. 2012. 9. 4.
신의 6회-기철 음모에 빠진 최영과 은수, 화타는 은수의 스승이었을까? 역전으로 몰린 최영이 과연 어떤 방법으로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기철의 음모에 의해 완벽하게 역전이 되어버린 최영과 은수. 그들의 운명은 결국 공민왕의 기지가 만들어낼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흥미롭습니다. 기철의 스승이 만난 화타라는 이와 은수는 과연 어떤 관계인지도 궁금증을 부각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이야기는 이제부터 시작일 듯합니다. 수술 도구가 같은 화타와 은수, 기철의 스승은 누구를 만났나? 공민왕의 의지와 상관없이 각자의 생각만이 난무하는 상황은 혼란이 분명합니다. 원에 이해 지배당하는 고려에 왕의 위상이 떨어지고 원의 기황후의 오라비인 기철의 위세가 대단한 것은 어쩌면 당연할 것입니다. 철저하게 권력에 기생하는 이들의 속상 상 지배 권력이 해바라기가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니 .. 2012. 8. 29.
신의 5회-작은 거인 류덕환, 새로운 왕의 전형을 만들고 있다 미래에서 온 의사 이야기라는 점에서 '닥터진'과 많이 비교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타임 슬립만으로 비교할 수 없는 '신의' 특유의 재미를 잡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더 이상 비교할 이유는 없을 듯합니다. 이민호와 김희선에 대한 관심을 넘어 공민왕으로 등장한 류덕환의 존재감이 회를 거듭할수록 높아져 갑니다. 누구도 믿지 않는 고려 말 왕의 운명, 번뇌하는 공민왕을 완벽하게 연기하다 원의 지배를 받던 고려 말. 다른 왕들과 다름없이 원이 지명해 왕이 된 공민왕. 그를 받아들이는 고려의 신하들 역시 그저 들고 나는 존재 정도로 인지하는 상황에서 공민왕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는 없습니다. 어린 나이에 원으로 끌려가 7년을 살면서 쌓인 분노와 아픔을 모두 껴안고 개성으로 돌아온 공민왕의 모습은 흥미.. 2012. 8. 28.
신의 4회-류덕환 스타일이 새로운 공민왕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회를 거듭하며 최영과 유은수 이외의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가 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3횡 공민왕과 노국공주의 아름답지만 불행한 사랑이 관심을 끌더니 4회에는 탁월한 연기력을 보이는 공민왕 류덕환의 연기력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류덕환의 연기력 작은 거인의 위대함이 보인다 최영이 왜 고려 왕실을 떠나고 싶은지 알게 된 공민왕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자신이 몸담았던 적월대와 선대왕에 대한 아픈 기억을 마음에 품고 살아야만 했던 최영의 선택이 흥미로운 것은 이야기의 주체의 선택이라는 점에서 중요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속해 있는 곳이 고려인지 무엇인지 명확하게 실감하지 못하고 있는 은수의 모습은 재미있기만 합니다. 영화 촬영장이라 생각했던 그녀에게 현재의 모습들은 단순히 그런 장소로 보.. 2012. 8. 22.
신의 3회-간과할 수 없는 공민왕과 노국공주의 존재감, 그들이 중요하다 24부작으로 준비된 이야기인 만큼 조금의 숨 고르기는 필요할 듯합니다. 첫 주 방송을 하며 핵심적인 사안들을 모두 드러냈던 는 2회 말미 스스로 죽음을 택한 최영으로 인해 고조된 분위기로 3회를 시작했지만 숨 고르기에 들어가며 조금은 느슨한 이야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공민왕과 노국공주 그들의 이야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 이민호와 김희선이 분하는 최영과 유은수가 중심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더욱 신의인 은수의 역할은 그 무엇보다 중요했습니다. 다행스럽게 첫 주 푼수 같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김희선으로 인해 최소한 주인공의 발 연기는 보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자신의 말을 지키지 못한 죄로 스스로 죽음을 택한 최영과 그런 그를 두고 미래로 갈 수 없었던 은수의 인연은 지독함으.. 2012. 8. 21.
신의 2회-이민호 살리기 위해 신의를 자처한 김희선, 흥미롭다 고려와 원나라와의 갈등을 이야기하는 는 정통 사극은 아니지만 그 어떤 사극보다 강렬하게 역사적인 이야기를 강하게 그려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친원파와 잃어버린 국가의 자존심을 지키려는 이들의 대립과 갈등은 곧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할 수밖에는 없을 테니 말입니다. 최영과 공민왕, 신의 두고 벌인 갈등 흥미를 이끈다 '화타'의 전설을 믿고 '하늘의 문'이라 명명된 타임 슬립을 통해 2012년 서울에서 성형외과 의사인 유은수를 데리고 온 최영. 죽을 수도 있었던 노국공주를 힘겹게 살려냈지만 고려 장수의 기개를 짓밟은 공민왕의 어명으로 최영은 스스로 죽음을 택하게 됩니다. 결국 살기 위해 발버둥 치면 죽고, 죽기를 각오하면 살 수 있다는 말처럼 최영의 선택은 은수가 고려 시대에 머물 수밖에 없는 강한 동기 .. 2012.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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