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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36

공주의 남자 1회-박시후와 문채원, 의외의 강적이 등장했다 노골적으로 오락 드라마를 표방한 는 사극이지만 현대의 감성을 그대로 적용한 퓨전입니다.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역사성보다는 역사적 증거들을 이용한 새로운 재해석이라는 점에서 역사를 버리면 가장 흥미로운 드라마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역사적 사실을 버리고 즐기면 흥겹다 계유정란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복수와 사랑을 그린 는 제목부터가 특별합니다. 남자가 우선이 아니라 여자가 우선인 이 드라마가 과연 제목만큼이나 이야기의 무게중심이 이어질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그동안 주목받지 않았던 공주들을 끄집어낸 것만으로도 흥미롭습니다. 문종과 수양대군, 경혜 공주와 세령, 단종과 정종 등 종친들의 권력 싸움으로 피바람이 불었던 시대에 충신이었던 김종서의 손자가 극중에서는 막내아들로 묘사된 인물과 .. 2011. 7. 21.
이민호는 없었던 박시후의 서변앓이는 왜 생겼을까? 이젠 막을 내린 수목드라마의 경쟁은 처음부터 1위로 독주를 한 보다는 2, 3위를 다투던 과 의 대결이 더욱 볼만 했습니다. 이민호와 손예진을 앞세운 '개취'의 초반 우세와는 달리, 후반으로 가며 탄력을 받아 마지막 경쟁에서 승리한 박시후와 김소연의 '검프'에는 그럴 이유가 분명했습니다. 이민호가 가지지 못한 서변앓이 1. 절반의 성공으로 만들어 버린 배역의 힘 2009년 로 엄청난 열풍을 몰고 왔던 이민호가 후속 작으로 선택했다는 것만으로도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았던 작품이 바로 이었습니다. 여기에 손예진까지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는 소식은 수목드라마 강자의 모습으로 손색이 없었지요. 더욱 취향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지만 베스트셀러였던 동명 원작이 주는 대중성도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을 수밖에는 없었지요.. 2010. 5. 22.
검사 프린세스 5회-핑크 돼지 김소연의 변신이 흥미롭다 개과천선한 마혜리의 활약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는 는 본격적인 마검사의 맹활약이 기대됩니다. 도저히 치유 불가할 것 같은 마혜리가 바닥을 경험하고 조금씩 검사란 무엇인지, 타인과의 소통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가는 과정은 즐거움으로 다가옵니다. 판타지 같은 마검사가 부러운 이유 1. 찌그러진 쿠키와 눈높이 마검사의 무 개념이 만들어낸 판단 착오는 토마토를 머리에 뒤집어쓰는 것으로 절정을 이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상황에서 당한 테러에 가까운 일로 심한 충격을 받은 마검사는 새벽 일찍 메모를 남기고 급하게 공항으로 향합니다. 더 이상 검사라는 직업에 대한 애착도 타인을 바라볼 용기도 없는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현실을 도피하는 것 외에는 딱히 없어 보입니다. 그렇게 비행기에 오르려는 .. 2010. 4. 15.
검사 프린세스 1회-만화 같은 감성으로 통념을 파괴하라 만화 같은 감성으로 시작한 는 전작인 가 보여준 전문직 여성의 이야기를 기대했다면 큰 실망인 드라마입니다. 차라리 의 감성에 가까운 는 일드를 보는 듯한 느낌으로 다가와 호불호가 분명한 드라마가 될 듯합니다. 무 개념 된장녀의 훈녀되기 1. 우연과 의도가 만들어낸 그들의 만남 명석한 두뇌를 가진 여주인공 마혜리(김소연)는 대한민국 대다수가 혐오하는 된장녀의 전형을 보여줍니다. 아니 된장녀라기 보다는 자신에게 풍족한 돈을 마음껏 쓰는 그녀에게는 당연하고 타인이 보면 짜증스러운 위화감 덩어리겠지요. 사법 연수원을 마치자마자 탈출을 시도하는 마혜리는 곧장 스키 숍으로 향해 스키 용품을 잔뜩 사서 아직도 쌀쌀한 날씨임에도 오픈카를 몰고 스키장으로 향합니다. 도착과 함께 곧장 스키를 타러 리프트에 오르는 그녀와.. 2010. 4. 1.
왜? 퓨전 사극일까! 최강칠우VS일지매 그들이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것들! 요즘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드라마를 선택해서 보시면서 퓨전 사극으로만 즐길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월화극인 와 수목극인 가 바로 그 드라마들이지요. 우선 방영되었던 는 스타시스템과 웃음을 주무기로 이미 시청률 측면에서는 수목드라마 최강이라고 말해도 좋을 듯 합니다. 뒤늦게 방영이 시작된 는 KBS에서 야심차게 진행한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재미, 완성도 모두 낙제점이하를 받아도 좋을 정도여서 처참할 정도입니다. 왜? 방송국에서는 퓨전 사극을 선택했을까? 그동안 전통사극들은 꾸준하게 안방팬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최근 종영된 은 MBC 드라마를 이끌어간 최강의 무기였었지요. KBS 역시 주말이면 사극을 볼 수있다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할 수있을 정도로 오랜 기간동안 주말 시간대를 사극이 차지하고 있을 정도입.. 2008. 6. 23.
일지매 - 뻔한 드라마 방식의 답습을 통해 뭘 이야기 하려하나? 이준기가 타이틀 롤을 맡아 화제가 되었던 SBS 수목 드라마 가 드디어 방영되었습니다. 일단 시청률 조사상으로는 수목드라마 중 최고의 시청률을 보였다고 합니다. 아직 2화를 보지 못해 전체적인 총평을 하기는 힘들지만 1화를 보면서 느꼈던 것은 참으로 당황스러운 드마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사극을 빙자한 그렇고 그런 이야기의 전개.. 꼴 수있는 만큼 충분히 꼬아라!!! 충직한 선비 이원호. 그리고 그의 아들 이겸. '그 아비에 그 아들'이라고 너무나도 영특한 이겸은 사리분별에 탁월하고 불의를 보면 물러서지 않는 강직함도 지니고 있습니다. 문무에 탁월한 능력을 지닌 이겸(일지매)은 아비의 억울한 죽음을 목도하고 큰 결심을 하게 되지요. 바로 일지매가 될 수밖에 없는 동기부여가 되는 과정들이지요. 그리.. 2008.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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