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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94

쓰리데이즈 1회-어둠 속에 울린 세 발의 총성 그리고 시작된 3일간의 추격전 대통령 암살사건이라는 충격적인 소재를 다룬 는 시작부터 흥미로웠습니다. 장르 드라마가 결코 쉽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다는 점에서 시작은 충분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정치와 경제, 그리고 그 안에 숨겨져 있는 지독한 함수관계가 만들어낸 살인은 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이유로 다가옵니다. 의문의 죽음과 세 발의 총성; 대통령 암살 음모와 경고, 그리고 거대 권력 싸움 속 하태경의 활약이 기대된다 대통령 별장에서 울린 세 발의 총성. 모든 사건은 그곳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왜 누가 대통령을 암살하려 했을까? 임기 3년 만에 10% 지지율로 곤두박질 친 대통령이 특검 결과를 앞두고 향한 휴가처에서 울린 세 발의 총성은 그래서 더욱 많은 의문들로 다가옵니다. 경제를 살리겠다는 말로 대통령이 되고 90%의.. 2014. 3. 6.
신의 선물-14일과 쓰리데이즈 성공이 간절하게 기대되는 이유 SBS가 두 편의 드라마를 새롭게 시작합니다. 월화 드라마와 수목 드라마가 새롭게 시작되는 SBS는 지난 해 잠시 빼앗겼던 왕좌를 자리를 되찾기라도 하듯, 강력한 라인업을 연속으로 편성했습니다. 이미 수목 드라마의 절대 강자로 군림한 그들은 히든 카드를 통해 주중 드라마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SBS의 공격적인 편성; 국내 한정된 장르 넘어선 장르 드라마의 시작, 성공해야만 한다 국내 드라마가 아시아 각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은 반갑습니다. 그만큼 국내 드라마의 완성도가 높다는 의미이기도 하니 말입니다. 최근 종영된 에 대한 중국에서의 선풍적인 인기는 현재 한국 드라마의 위상과 완성도가 어느 정도인지 잘 보여주는 사례일 것입니다. 검증된 재미로 무장한 한국의 드라마이지만 문제는 특정.. 2014. 3. 3.
이보영과 김혜수, 그리고 하지원 연말 시상식을 지배했던 여성 연기자 전성시대 2013 연말 연기 대상 시상식의 대상 수상자들은 모두 여자 연기자들이 차지했습니다. 이례적으로 여자 연기자들에게 상이 쏟아진 이번 시상식은 한 해를 마무리 한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측면도 있었지만, 시상식 무용론이 나올 정도로 작위적인 상 나눠주기로 눈살을 찌푸리게도 했습니다. 여성 3인방의 연말 시상식 정복기; 이보영과 김혜수는 박수를 받고, 하지원은 야유를 받았던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 매년 연말이 되면 방송사에서는 한 해를 정리하는 시상식을 개최합니다. 드라마와 예능, 그리고 가수들의 축하 공연 등을 3회에 걸쳐 장시간에 걸쳐 생방송이 진행됩니다. 방송사에서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연말 행사가 이게 전부라는 사실은 때로는 시청자들을 허탈하게 합니다. 영원한 대상 후보인 유재석이 연예대상에서 무관에 그치.. 2014. 1. 1.
보고싶다 최종회-박유천과 윤은혜, 그리고 유승호 그들은 왜 14년 전으로 돌아갔을까? 한 회가 연장되어 21회로 마무리가 된 는 행복한 결말로 마무리되었습니다. 14년 전 아픈 기억들을 가지고 살아가던 주인공들이 다시 만나 아픔을 치유하는 과정들은 때로는 아프게 힘들게 이어져왔습니다. 그들이 던진 화두는 상처를 치유하는 방식이 잔인한 복수가 아닌 화해와 용서, 그리고 사랑이라고 외치고 있다는 점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그들은 왜 14년 전 과거로 돌아가야만 했을까? 잃어버린 혹은 가질 수 없어 더욱 애절했던 사랑. 그런 사랑을 되찾는 이들의 여정은 행복할 수는 없었습니다. 사랑을 잃어 고통스러웠던 그들이 다시 14년 전의 과거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던 것은 당연했습니다. 그들이 14년 전으로 돌아간 것은 반복해서 이야기가 되어왔듯, 14년 전 과거의 그 시간 이후부터 그들의 삶은 다시 시작되.. 2013. 1. 18.
보고싶다 20회-박유천의 꼬마 삼촌과 한진희의 마지막 웃음이 중요한 이유 마지막 한 회를 남긴 는 마지막 순간까지 결과가 어떻게 될지 예측을 불허하게 합니다. 지독한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만 했던 이들이 화해와 사랑을 이야기하지만, 그보다 자신의 탐욕에 눈이 먼 이들로 인해 행복한 결말을 이야기하기에는 쉽지 않을 듯합니다. 정우와 한태준의 모습이 결말을 예고한다 강현주의 죽음에 대한 전혀 다른 시선은 그들의 현재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었습니다. 그녀의 죽음을 추모하고 애틋해하는 정우와 수연과 달리, 형준은 원망만 가득합니다. 자신에게 남겨준 것은 천국이 아닌 도망과 지옥뿐이라고 원망하는 형준은 돌이킬 수 없는 길을 선택합니다. 한태준과 강형준의 약속은 수연이를 빼앗기 위해 깡패를 동원해주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여죄가 드러나 체포영장이 떨어진 형준을 붙잡기만 하는 순간 정우와 수연.. 2013. 1. 17.
보고싶다 18회-유승호 악마의 계약, 결국은 박유천의 죽음을 이끄나? 자신의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한 강형준이 선택한 마지막 복수는 바로 이수연의 죽음입니다. 그런 죽음을 위해 한태준을 이용하는 그는 진정 악마와 다름없었습니다. 돈에만 눈이 먼 한태준에게 돈을 줄테니 정우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수연을 죽이라는 형준의 제안은 죽음의 그림자를 진하게 드리우기 시작했습니다. 수연을 죽음으로 내모는 형준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거는 정우 한 회가 연장되면서 21회로 마무리되는 는 어떤 결말을 가져올지 알 수가 없습니다. 늘어난 분량만큼 완성도를 완성시켜줄 수 있을지 미지수이니 말입니다. 복수와 화해 사이에서 그 어떤 것을 선택할지 알 수 없지만, 죽음의 그림자가 여전히 강렬하게 다가오고 있다는 점에서 불안하기만 합니다. 어머니마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 2013.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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