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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장악12

눈엣가시 '무한도전' 정말 폐지되나? 매주 토요일이면 찾아오는 그들을 어쩌면 못 볼지도 모릅니다. 혹은 우리가 알던 이 아닌 무늬만 남은 을 봐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새로운 MBC 공모에서 나왔던 지원자가 폐지해야 할 방송 중 하나로 거론했기 때문입니다. 독재자는 웃을 권리도 빼앗나 여섯 남자(곧 일곱 명이 되겠지만)가 펼치는 다양한 도전들은 주말 저녁을 즐겁게 해줍니다. 말도 안 되는 도전으로 시작된 그들은 어느 순간 없어서는 안 되는 독보적인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버라이어티의 전설이 되어가는 그들은 단순한 웃음이 아닌 풍자를 담아내며 다양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영특함도 보여주곤 했습니다. 작년 한 해 크고 작은 일들 속에서 은 그들만의 색깔을 명확히 하며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속으로 깊숙하게 들어오며 .. 2010. 2. 27.
김제동의 '오 마이 텐트' 정규 편성이 힘든 이유 파일럿으로 방송되었던 김제동의 '오 마이 텐트'는 심야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10%가 넘는 시청률을 보이며 충분한 가능성이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이 방송이 정규편성이 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합니다. 어느정도 성과를 보였지만 이미 고정팬을 거느린 'MBC 스페셜'을 제외하고 편성하기에는 힘든 부분이 많다고 합니다. 과연 그 이유 뿐일까요? 괜찮은 포맷의 '오 마이 텐트' 기존의 버라이어티들과는 달리 '오 마이 텐트'는 자연속에서 차분하게 심도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있는 방송이었습니다. 파일럿 방송에서는 PD가 MC인 김제동과 이야기하는 형식을 취했습니다.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준 모습들과는 달리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고 편하게 풀어놓는 방식은 무척이나 즐거웠습니다. 의식적인 웃음을 위한 과도한 연기.. 2009. 10. 31.
김제동 후임으로 지석진 세운 KBS의 뻔뻔함 현재 연예계의 가장 커다란 화두인 '김제동 방출'사건이 일어난 후 과연 누가 후임 MC가 되느냐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정치적인 보복설이 난무하는 가운데 후임에 대한 포석도 어느정도 있었다는 KBS의 입장에 그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했지요. 더욱 돈낭비한다며 저렴하면서도 능력있는 MC를 앉히겠다는, KBS의 말이 사실일지에 대한 정확한 판단은 후임 MC를 보면 알 수있는 일이었습니다. 악수만 두는 KBS 이젠 뻔뻔해진다 그들이 너무 오래해서 식상해진 김제동을 몰아내고 신선한 MC로 새로운 시작을 하겠다는 말은 어떤 측면으로 보면 당연했습니다. 고인물은 섞는다고 수시로 변하는 연예계에 식상함은 가장 두려운 존재가 될 수밖에는 없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선택한 인물이 오랜시간 김제동과 함께 '스타 .. 2009. 10. 14.
김제동의 눈물, 손석희의 하차, 그리고 MB의 웃음 갑작스러운 방송인 김제동의 하차는 많은 파열음을 내고 있습니다. 서둘러 KBS에서는 그저 오랜시간 진행을 해왔고, 고비용이기에 비용절감차원에서 MC를 바꾸는 것 뿐이라고 강변합니다. 그렇지만 그들의 변명은 더욱 초라해보일 뿐입니다. 김제동의 눈물 방송도 잘하고 있고 안정적인 시청률을 보장하며, 시청자들에게도 나쁜 평가를 받지 않는 MC를 그저 돈 아낀다고 퇴출시킨다는 그들의 변명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기는 힘들지요. 더욱 강호동과 유재석을 제외하고는 그 누구라도 퇴출시킬 수있다는 그들의 말속에는 절대 강자를 제외하고 누구든 경쟁력을 위해 퇴출시키겠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더불어 김제동처럼 정권의 눈밖에 나는 행동을 하는 이는 일벌백개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기도 합니다. 강호동과 유재석이 자신의 정치적인.. 2009. 10. 13.
연쇄살인범에 묻힌 용산참사, MB정권은 웃고 있다. 연쇄살인범 강모씨의 여죄를 추궁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의 범행 현장검증은 연일 사회 전체가 주목하는 뉴스로 자리잡았습니다. '사이코패스'살인범에 의해 숨져가야만 했던 희생자들과 갑자기 부각된 경찰의 뛰어난 수사력(?), 그리고 인면수심의 전형을 보여준 살인마의 뻔뻔함이 많은 국민들을 분노케했습니다. 이어진 연쇄살인범의 얼굴사진논란은 아직까지도 논란이되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파렴치한 살인범의 인권을 보호할 필요가 있느냐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적으로 확정되지 않은 범죄자의 얼굴을 노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주장은 아직까지도 서로 유효합니다. 경찰에 의해 사회적 합의없이 이뤄진 범죄인 얼굴가리기가 다시 합의없는 얼굴 노출은 많은 것들을 이야기하고 있는 듯 합니다. 사회적 동의를 얻어야하는 사항.. 2009. 2. 3.
MB 정권의 방송장악 국민의 저항만 키울 것이다!  MB 정권의 방송장악 음모는 이미 당선전부터 진행되어져 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듯 합니다. MB 선거 캠프의 최시중이 방통위 위원장으로 들어서며 많은 논란을 야기시켰고, 현업 기자들을 해고시킨 YTN 사태는 경악을 금치 못하게했습니다. 방송과는 조금 다르겠지만 교육정책의 획일화와 통제권 강화를 위한 현정부의 만행은, 전국 일제고사에 선택권을 부여한 전교조 선생님들에게 해임이라는 중징계로 이어졌습니다. 뇌물수수와 학생 성폭행, 성추행에도 근신정도에 머물던 교육부가 일제고사를 거부했다는 이유만으로 파면을 시켰다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최고의 도덕성을 갖춰야만 하는 교사집단의 뇌물수수와 성폭행은 감싸면서 일제고사에 다른 생각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해임을 했다는 것을, 기본 상식을 가진 국민들이라.. 2008.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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