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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10

비밀의 문 의궤 살인사건 11회-정체 드러난 추파, 한석규 이제훈의 대립 파국의 시작이다 맹의에 빠진 채 진실을 알려는 세자와 감추려는 영조의 대결 구도는 '추파'에 다다르며 본격화되었습니다. 더는 숨길 수 없는 상황에 빠진 현실 속에서 영조와 세자의 대결은 더욱 가속화되며 역사 속 비극으로 향해가기 시작했습니다. 뒤주에 갇힌 채 서러운 죽음을 당해야 했던 사도세자의 운명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김택마저 무너트린 세자; 추파의 정체를 알게 된 세자, 분노한 영조의 본격적인 반격 맹의로 촉발된 상황은 신흥복의 죽음을 불렀고, 그가 남긴 화첩을 세자가 발견하게 되면서 벗어날 수 없는 늪으로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차라리 보지 않았다면 좋았을 맹의는 결국 호기심 많고 정의감 높았던 세자를 자극했고, 이는 영조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세자는 폭풍의 핵이었습니다. 왕위를 계승하는 태어나면서부터.. 2014. 10. 28.
비밀의 문 의궤 살인사건 8회-시청자를 좁은 문으로 이끈 작가, 결국 맹의가 문제였다 맹의가 시작부터 가장 큰 화두로 자리하며 현재까지도 맹의만이 존재할 뿐입니다. 오직 맹의에만 집착하는 드라마는 결국 맹의에 의해 망할 수도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은 분명 흥미로운 소재의 드라마입니다. 하지만 이를 어떻게 풀어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드라마가 될 수도 있음을 이 드라마는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맹의에 집착한 작가, 맹의가 발목을 잡는다; 한석규를 중심으로 최고의 배우들을 내세우고도 빈약해지는 이야기가 문제다 맹의를 차지하기 위한 이들이 본격적으로 발톱을 내세우며 전면전을 시작했습니다. 영조부터 세자까지 노론과 소론 등이 섞여들면서 맹의를 차지하기 위한 이들의 치열한 대결은 한 치 앞도 알 수 없게 흘러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역사는 바뀔 수 없고, 그런 점에서 패자가 되는 세자가 왜 아버.. 2014. 10. 15.
비밀의 문 의궤살인사건 7회-한석규와 이제훈 내세우고도 무너지는 시청률 원인은? 한석규와 이제훈만이 아니라 조연들마저 최강이라고 이야기를 듣고 있는 이 이렇게 낮은 시청률을 기록한다는 사실은 의아합니다. 더욱 사극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높은 환경에서도 이 사극만이 환영을 받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분명해 보입니다. 외면 받은 사극의 운명; 한석규와 이제훈의 치열한 대립 속에서도 아쉬운 이야기의 한계 손에 피가 잔뜩 묻은 세자의 넋이 나간 모습과 아들이 자신에게 도움을 청했다는 사실에 흥분한 영조. 이제 드디어 맹의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사실에 광분하는 영조의 모습은 은 보다 빠르게 이야기를 전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영조가 노론의 수장인 김택에 의해 맹의에 수결을 했습니다. 그렇게 왕위에 올랐던 영조는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맹의가 자신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사실이 불.. 2014. 10. 14.
비밀의 문 의궤 살인사건 3회-이제훈에 용의 발톱 내민 한석규, 모두를 놀라게 한 섬뜩한 한 마디 현실 정치를 적나라하게 다루고 있는 사극. 사실 사극 속 정치는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의도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의도하지 않아도 과거나 현재나 정치는 동일하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그런 점에서 과거의 역사는 현재를 바라보는 창이 될 수 있음을 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조와 사도세자의 어긋난 관계; 권력은 칼이다, 그 누구라도 벨 수 있는 것이 바로 권력이다 사도세자의 벗이었던 신흥복의 살인사건은 영조와 이선이 결코 함께 할 수 없음을 보여주는 시작이었습니다. 신흥복의 죽음은 결국 진실과 정의에 대한 고전적인 고민을 던지고 있다는 점에서 반갑게 다가옵니다. 영조와 사도세자라는 절대 권력을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정치는 강렬함으로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절대 권력인 영조와 차세대 권.. 2014.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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