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서우24 신데렐라 언니 3회-명불허전 문근영과 서우의 반전, 잔혹 동화가 될까? 문근영의 변신이 연일 돋보이는 3회에서는 그동안 논란의 중심에 서있던 서우가 급격한 변신을 시작하며 극적인 흥미를 유발했습니다. 초반 극을 문근영과 이미숙이 끌고 갔다고 하면 3회 말미부터 서우와 천정명의 등장은 재미를 배가시켰습니다. 서우의 변화는 극의 재미를 배가 시킨다 1. 사랑이 들어오며 반전은 시작 된다 과도한 귀여움도 병이라며 많은 이들의 질타를 받아오던 서우가 본격적인 변신을 꾀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주 방송되었던 2회에서 은조가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새엄마의 말을 믿고 마음 아파하던 효선은 직접 엄마에게 이 사실을 묻자고 합니다. 모두가 모인 상황에서 극적인 변화를 꾀하고 위기를 넘어서는 '불여시 강숙'의 기지는 대단했죠. 자신의 딸인 은조의 뺨을 때림으로서 자신과 은조을 지키고 남편인 .. 2010. 4. 8. 여배우 저주, 유이 찍고 황정음 건너 이제는 서우?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이들이 가장 두렵고 힘겨워 하는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세간의 주목입니다. 주목 받지 않고 스타가 될 수 없는 그들이 '주목이 두려운 이유'는 그 안에 양날의 검이 존재하기 때문이지요. 이런 극단적인 칼질이 난무하는 곳은 남자보다는 여자 연예인이 더욱 집중적으로 부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자기 스타 된 그녀들 롤러코스터를 준비하라 1. 갑자기 찾아온 인기, 관리 못하는 행복 갑작스럽게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되는 이들은 어느 때나 존재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반짝 스타들의 한계는 쉽게 오른 만큼 너무도 쉽게 떨어진다는 점이겠지요. 시기와 상황이 절묘하게 만들어 놓은 스타는 너무 화려해 눈이 부실 정도로 빛이 납니다. 그런 빛이 오랜 시간 준비해 자연스럽게 발현된다면 영롱하게 지속적으로 .. 2010. 4. 5. 신데렐라 언니 2회-우월한 근영과 어색한 정명과 서우 사연 많은 그들의 성장기는 고통이 뒤따르기 마련일까요? 애정결핍에 대한 보고서 같은 는 누구랄 것 없이 정상적으로 정을 받고 나누며 살아보지 못한 사람들이 모여 불안한 가족 관계를 구축한 채 서로를 있는 그대로 알아가기만 합니다. 그 안에는 애정보다는 살아야하는 단순한 이유만이 있을 뿐 이었죠 애정결핍에 대처하는 그들의 방식 1. 시소 같은 그들의 운명 주인공에 대한 캐릭터 접근법이 잘 되었다고 보는 것이 좋겠지요. 과도함이 넘쳐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서우의 애교는 1회 방송만으로도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아야 했습니다. 본격적인 이야기를 전개하기 위해 필요한 설정임에도 불구하고 손발을 붙잡고 오글거리는 마음을 다잡아야 할 정도라는 것은, 역설적으로 이후 펼쳐질 반전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올 수 있다는 신.. 2010. 4. 2. 신데렐라 언니 1회-문근영의 매혹적인 미친 존재감 3월 마지막 날 새로운 수목 드라마가 시작되었습니다. 방송 3사가 모두 같은 시간대 무한 경쟁에 뛰어들며 승자 독식시대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문근영이냐 손예진이냐 혹은 김소연이냐를 두고 채널 경쟁을 시작한 수목 드라마 삼국지에서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까요? 문근영의 변신이 낯설어 반갑다 억척빼기 시니컬 문근영의 모습은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의 주인공인 그녀에게 할애된 1회는 그녀이기에 가능한 변신이었습니다. 국민 여동생으로서 항상 긍정적이고 밝기만 했던 그녀의 어디에서 그런 어둡고 음침함이 숨어있었는지 놀라울 정도로 새로운 모습은 의미 있게 다가왔습니다. 1회는 철저하게 문근영에 할애된 방송이었습니다. 문근영이라는 배우가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함께 할 것인지에 대한 캐릭터 설명이 그녀의 모진.. 2010. 4. 1. MBC 연기대상, 선덕여왕 미실 고현정 대상보다 돋보였던 손석희 수상소감 한 해를 마감하는 다양한 시상식이 집중되는 연말. 연일 각 방송국들은 자사 프로그램들을 결산하고 가장 수고한 이들에게 상을 수상하는 행사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기대상으로서는 첫 테이프를 끊은 MBC의 연기대상은 특별할 것없는 그들만의 잔치에 불과했습니다. 여왕들의 대결이라 불러도 좋을 상반기 과 하반기 에 상이 집중되어질 것이란 예측은 이 두 드라마를 보지 않은 이들에게도 충분히 예상 가능했습니다. 이런 수상들보다 더욱 주목을 받았던건 최고의 시청률과 함께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조연' 고현정이 과연 대상을 수상할 수있느냐에 쏠려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고현정의 수상은 현실이 되었고 여왕들의 대결에서 어느 한쪽에 힘을 실어주지 않고 마음껏 상을 나눠줌으로서 올 해도 여전히 공동수상 남발로 아쉬움만 전.. 2009. 12. 31. 파격적인 주말극 '탐나는 도다'가 탐나는 이유 주말 드라마가 파격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분명 정규 편성의 의미보다는 여름특집의 형식이기는 하지만 주말 드라마로 이런 형식의 드라마가 편성되어 방송된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고 봅니다. 17세기 탐라국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미스테리한 사건 그리고 그런 상황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이 만화(원작이 만화이지요?)적인 상상력을 총동원하며 색다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탐나는 삼각관계 작명마저도 탐스러울 수밖에는 없을 듯합니다. 탐라도와 탐나다를 적절하게 결합한 다의적 표현은 이 드라마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있기도 하지요. 물질을 하는 집안에 태어나 숙명처럼 물질을 해야만하는 18세 소녀 장버진(서우)은 정말 운명처럼 파란눈의 꽃미남 윌리엄을 구하게 됩니다. 그렇게 그들은 운명의 끈으로 .. 2009. 8. 15.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